교회 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 - 법학자 김두식이 바라본 교회 속 세상 풍경
김두식 지음 / 홍성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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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 . 물론 기독교도도 아니다 .  

하지만 사람들이 기독교도를 '개독교도 ' 라고 모독하는 것도 듣기 싫어한다 .  

내 동생 셋이 모두 기독교도 이기도 하고  

내가 존경하는  분이 기독교 목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 

아니, 사실은  내가 알고  있는 예수는 훌륭한 인물이며  

전태일이 한국에 현신했던 예수라고 믿기 때문이기도 하다 . 

 

10여년 전에 교회에 다닌 일 이 있다 . 존경하는 분이 목회를 하고 있었고  

그 분이 어떤 깨우침을 줄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예배에서도 감동을 못받았고  

예배가 끈난 다음  교인끼리 친교를 나누는 시간에도 친교를 나누기 어려웠다 . 

이 책에 나오는 것같은 영화관 교회는 아니고  

일조으이 개척교회였지만 거기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끼어들 여지가 없었다 .  


뿐만 아니라  중산층으로 진입한 사람들이  으스대고  

친교의 시간 뒤 뒷정리를 할 때는   뻔뻔한 사람들이 순한 사람을 부리고  

오로지 내 아니, 내 가정에 대한  고민만  하는 사람드링 가득해서   

환멸을 느꼈다 .물론  그 뒤 절에 다니게 되었지만   절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 

종교는 신도를 상대로 장사를 하려고 할 때 흔들리고  

신도들은 종교를 통해 복을 얻으려는 현상이 한국 종교의 갑갑한 현실이라고 느낀다 . 

 

김두식은 진정한 교회가 어떤 건지를 보여주려고 이 책을 쓴 듯하다 . 

진짜 교회가 진정한 종교로 거듭나려면  이런 충고를 제대로 받아들이고  

이 부패한  세상과 교회를 바로 세우지 않는 한  

제대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기독교를 외면할 것이다 .  

여기 별을 다섯개 매길 수 있는데 10 개를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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