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봉우리 1
다니구치 지로 지음, 유메마쿠라 바쿠 원작 / 애니북스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여기 하부 조지라는 사내가 있다 . 

그는 외롭다 . 

그는 사람 사는 세상에 발을 붙이고 살기보다는  산을 더 좋아하고  

주로 산에 머문다 . 그는 왜 그토록 산에 집착하는가 ? 

내가 느끼는 의문 중   하나가 왜 , 사람들은 그토록 히말라야 8,000미터에 

도전이니 공격이니 정복이니 하면서 자연과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는가 하는  

점이다 . 그냥 산은 거기에 있고 오를만 하면 오르고  아님 마는 거지 

거기 오르다 죽고 죽어도 또 오르고 또오르는 이유가 뭔지 

나는 아직도 모른다 . 

거기 산이 있기에 , 러너스하이처럼 산에 오르면 느끼는 마약 복용같은 

그런 황홀함 때문인지도 모른다 . 그밖에 성취욕이니 고난 극복후 느끼는 승리감같은 건  

다 호사가들이 만들어낸 레토릭이 아닐가 싶다 . 

 

아니, 세상에는 등산에 전 생을 거는 사람들도 많다 . 그들은 왜 그토록 

산에다 생명마저도 거는 것일까 ? 잘 모르겠다 . 

 

이  사내, 하부는 산을 숙명으로 알고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하세 츠네오라는  

세 살  연하 남자가 그에게 경쟁심을 유발시킨다 .  

산에 한해서는 자부심이 뛰어난 하부는 하세의 단독등정에 질투를 느끼고 

그 질투를  경쟁심으로 표출한다 . 그러나 그 길이 순탄할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 . 

아마도 순탄치 못한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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