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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법의 약을 만들다 ㅣ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4
로알드 달 지음, 김연수 옮김, 퀸틴 블레이크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조지에게는 할머니가 있다. 조지의 할머니는 부모님만 없으면 잔소리를 하고, 부려먹고 짜증을 낸다. 그래서 할머니를 '마귀할멈'이라고 생각했다.
토요일 아침 조지의 엄마는 조지에게 할머니의 약을 챙겨 드리라는 부탁을 했다. 할머니는 늘 그랬던 것처럼 잔소리를 시작했다. 그래서 조지는 불만을 중얼거리다가 기발한 생각을 해냈다. 마법의 약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할머니가 약 먹는 시간인 11시가 되기 전에 약을 만들었다. 그 약 속에는 먹어서는 안 될 딱정벌레, 벼룩, 달팽이, 도마뱀, 면도크림, 구두광택제 등과 같은 이상한 것들을 넣고 약을 넣다. 그 마법의 약을 할머니에게 드렸다.
그것을 알 리 없는 할머니는 그 약을 먹었다. 그 결과는 할머니의 키가
집보다 커졌다. 또 아빠에게 들키지 않도록 아빠가 자는 동안 방에 들어가
아빠가 깨기 전, 아빠가 쓰시는 모자 안쪽에 본드를 뿌렸다. 그 것을 모르는
아빠는 그 모자를 쓰고 엄마와 식사를 하러 갔다. 밥을 먹을 때가 되자
모자를 벗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모자와 머리카락은 딱 달라붙었다.
그래서 엄마도 모자를 잡아당겼다. 그리고 얼마 후 , 모자가 떨어지긴 했지만
그 만큼 아빠에게도 피해가 있었다. 동물들에게도 실험을 하였다. 닭에게 모이를 먹이자 닭의 목은 길어졌다.
일단 나는, 조지를 이해한다 . 얼마나 지겨우면 그런 마법의 약까지 만들어 할머니를 규제할 생각을 했겠는가 말이다 . 어쨌든 아이들을 억압하는 일은 이런 결과를 초래한다는 걸 알게 해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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