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섭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건가요 ? 위원장이 개소식에 갔다는 뜻은 ?|제안 및 토론
소금연못 | 조회 274 | 09.10.12 12:52 http://cafe.daum.net/suwonjinbo/6YYU/330 








...보궐선거 건 관련해서는 후보를 못 내서 안타깝습니다 .

위원장이 있음에도 정황상 후보를 못 낸 건 역량이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보니까

다음에는  잘되기를  바랍니다 . 

 

지난 번에 유덕화 위원장이 민노당 안동섭 후보를 지지할 것인가 말것인가

의견을 구한다고 읽었는데  그 글이 눈에 뜨이지  않습니다 .

지운 건지 제가 못 찾은건지 모르겠습니다 .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으나  못 찾아서 그냥 의견 올립니다 .

(저도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여기는 글은 삭제한 경험이 있으므로 ....)

 

 그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는데

중요한 점은 당내의 논의를 거쳐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

 만약 당내 의견이 통일이 안된다면 굳이 어느 한 쪽으로 결정할 것 없이

 각자 알아서 하라는 방관자적 태도도 대책이란 것입니다.

 

 정당이라고해서 모든 선거에 입장을 정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

 원론적으로는 우리가 후보를 못 냈을 경우  지지를 한다해도 그건

 인물 평가가 아니라 정책에 기초해서 연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중앙당이 지시한 게 아니라면  지역차원의 정책연합을 할 경우

 안동섭이나 이찬열이나 <명박타도/ 한나라 심판 >같은 건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진보신당이 제안하는 것을 안동섭이 납득하고 받아들인다면 이찬열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책연합으로 지지할 건가요 ? 그렇다면 정책연합을 제안하면서 안동섭에게만 제안하는 것도 어색합니다.

 

 중앙당 차원에서 정책연합이 논의된다면 상황이 다르지만

(울산 조승수 경우가 그랬습니다)

 중앙당이 아니라 지역차원에서는 정책연합이란 건  애매합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무슨 정책을 연합해서 지지할 거란 얘길 못들어서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만일 인물평가로 간다면 인물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중앙당의 특별한 방침이 없는 한 그냥 방관하는 게 차라리

 이후 수원/오산 /화성 진보신당 내부에서의 불필요한 논란을 줄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은 안하는 것도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일종의 무위의 정치라고나 할까요?

 

정책연합이라면 민노당이나 민주당이나 대동소이할 거고

특히나 진보신당은 민노당의 <주체사상>에 문제 제기를 하고 분당한지라

이제와서 정책연합이라는 모양새도 상당히 이상합니다 .

 

 

 저 개인적으로는 안동섭후보와 사적인 감정 없으며

그 후보가 자기 사람만 챙기기 어쩌니 하는 논란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건 어떤 사람이든지 엇비슷한 오류를 지지르기 때문입니다 .

민노당 사람들 몇몇과는  여전히 만나서 식사하고 친교의 시간을  갖기도 하지만

이건 선거에 대한 입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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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청춘
'당내 논의를 거친다' 함은 이번 선거에 대한 운영위에서 입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운영위원이지만 정확한 입장이 없습니다. 현실이 이러하다면 소금연못님의견에 동의합니다. 확실한 역량,조직기반 없이 정책연합 운운하는 건 우리에게 무리입니다. 또한 '내부의 불 필요한 논란'은 없어야지요. 09.10.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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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해방
토요일 기타안건으로 처리할려고했으나 물리적 시간에 쫒겨 못했습니다 집행부입장은 안건논의 조차 하지말자는 입장이었습니다.제가 간 것은 여러가지 정황상 가야된다고 해서 갔습니다 09.10.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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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연못
위원장/<여러가지 정황>이 어떤 건지 몰라서 뭐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위원장은 그냥 호칭이 위원장인 것은 아닙니다 . 다수 당원들이 위원장으로 선출했을 때는 수백명 당원들을 대표해서 일처리를 하라는 뜻입니다 . 그런데 <가야된다고 해서 가는>건 위원장으로서 구차한 변명이며 당당하지 못한 태도입니다 . 갈만해서 갔다면 왜 갔는지 밝히고 자신의 행위에 당당히 책임을 지든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중지를 모을 때까지 자중했어야 합니다 .민노당 사람들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모릅니까 ?위원장이 움직이는 건 동네 친목회에서 <커피타임> 에 가는 게 아닙니다 . 09.10.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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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연못
위원장/행여라도 안동섭후보 지지선언이라도 할 거라면 우리 위원회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논의를 거쳐야할 것입니다 . 우리가 후보를 냈다면 정책 연합이건 단일화 논의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저쪽에 발을 담근다면 다음 지방 선거건 총선이건 이번 위원장 행위와 태도가 걸림돌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아, 물론 , 진보신당 수오화위원장이 직함을 떼고 자연인 유덕화로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 09.10.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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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해방
임미숙시당 위원장 요청이 들어와서 저도 만나기싫지만 위원장이라 만났습니다 09.10.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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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주(영통)
무위의 정치라는 것이 있었군요. 제가 경험이 부족해 모르고 있었습니다. 정당이니만큼 선거시에 정책연합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 09.10.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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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연못
위원장 /벌써 민주노동당 수원-자유게시판에는 <어제 개소식에서 진보신당 수원오산화성협의회 유덕화위원장이 지지선언을 했는데 >라는 글이 올라있습니다 . 도대체 임미숙이 뭐라고 부른다고 가는 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만나기 싫어도 위원장 자격으로 만나야 할 일도 있지만 , 공당의 대표는 때와 장소를 잘 가리지 않으면 저런 오해를 받는다는 걸 모르셨다면 유감입니다 . 09.10.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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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해방
소금연못님/ 정치적 해석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김광룡부위원장과 개소식에 초대 받아서 단순히 축하해주러 간 것 뿐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진보신당 위원장으로서의 정치적 견해나 입장을 표명할 일이 있다면 당연히 당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야겠지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09.10.12 19:00


 

소금연못
위원장/오해가 아니라 우려입니다 . 그 사람들(안동섭/임미숙 그밖에)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17 대 총선에서 경기동부연합이 장악한 도지부의 편향된 총선 전략을 쓴 장본인입니다 . 그 뒤에는 "이용대" 가 있습니다 .저도 기억납니다 . 자기네 계열의 정형주 선본에 선거운동원을 몰아주고 범자민통의 맹주를 자처하는 최고위원들이 지원사격을 했습니다 .우리 진보신당의 정체성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민노당 2 중대가 아닙니다 . 우리가 <개소식에 초대받아가서 단순히 축하해>줄 처지가 아니라고 봅니다 . 09.10.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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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연못
민노당 경기도당의 혼란은 동부연합에서 비롯합니다 . 그들이 정파적 영향력 확대에 급급해서 패권주의적 사업태도를 견지하며 영향력 확대를 위해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각종 조직에 심어두려고 애쓴 결과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빚었던 것 아닙니까 ?처음으로 진보신당에 입당한 당원들은 잘 모르겠지만 민노당에서 분당해서 나온 당원들은 잘 알 것입니다 . 그들 개개인과 만나서 차나 술을 마실 수는 있지만 국회의원 선거에 무슨 정책으로 연합을 할 건지 무얼 축하한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 09.10.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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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연못
결혼식 축하나 장례 조문이 아닙니다 . 진보정당이라면 민주당도 진보정당이고 MB반대라면 민주당도 별 다를 것 없다고 봅니다 . 안동섭이 당선되기도 어렵지만 당선된다면 그건 마음놓고 동부연합적인 행태(자파 온정주의 ,불투명한 회계, 사업의 편향성, 자기사람 심기) 를 되풀이하라, 는 지지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겁니다 . 09.10.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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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해방
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에 제기하신 경기도당 혼란속에서 당시 권선 위원장을 하면서 절절히느끼고 싸웠던 문제입니다 그때는 저 혼자 많은 것들을 감당하느라 피말리던 상황이었습니다 진보신당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려해 주신다는 것은 그만큼 당이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09.10.12 21:42


 

소금연못
그때 싸웠는지 ,혼자서 많은 것을 감당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서 탈당한 건 아닌 걸로 압니다)제 우려에 대한 적절한 답변은 아니라고 봅니다 . 진보신당에 있는 게 진정으로 자랑스럽다고 느끼려면 자중자애하시기 바랍니다. 09.10.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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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오(박재...
머... 학생 때도 동부에는 치떨리는 기억들이 ^^; 여튼 소금누님 (응?) 의견에 찬성 (응?) 09.10.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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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장안)
저는 민노당에 가입한 적도 없고 당연히 그 당원으로서 활동한 적도 없습니다. 당원 가입은 진보신당이 처음이며 모임에 나오면서 민노당에 대한 얘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민노당은 우리의 적이라는 생각이 들며 상종도 하지 말아야 할 인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한나라당보다 더 사악한 집단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그런 건가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것이 그렇게 잘못인 건가요? 정말 몰라서 묻는 겁니다.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09.10.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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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주(영통)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것이 민노당 홈피에 "진보신당도 지지"하는 것으로 올라온 글이 있어서, 소금연못님께서 다소 흥분하셨던 거 같아요. 그 글을 찾아보니 지금은 없어졌네요. 어제는 분명히 있었는데.. 저도 정당 활동이 처음이라 잘 모르지만, 민노당의 전 활동에 대해 많은 분들이 실지로 안좋은 감정을 많이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민노당에 대한 악감정은 오히려 진보에 해가 되지 않을까..걱정하고 있습니다. ^^ ;; 이러다 다 망하면 어쩌나..하는 .. 조금씩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09.10.13 14:08


 

장안 임동혁
민노당에서 진보신당이 나온 여러 정황설명이 왜 필요할까요? 마치 피해자의 아픔을 말하는것 처럼 보입니다........진보신당에선 이번 선거에 후보를 못냈고 후보를 낸 진보계열 정당에서의 요청이 지역 연대차원에서 필요한 부분도 있어 저 엮시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정당(정치)활동에 대해 잘모르지만 과거 전체가 아닌 일부가 겪은 경험을 기준으로 현재의 상황을 견주는 잣대나 이명박정권에 대한 적개심(?)보다 민노당에 대한 적개심(?)이 앞서보이는 듯한 글내용으로 보여질까 우려됩니다. 09.10.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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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랑
각 정당은 지역에서 각자의 정치적 활동을 통해 민중의 지지를 결집하고,선거라는 형식을 통해 선택을 받는 자리이나 진보신 수오화는 아직 선거의 광장에 참여치 못한 실정입니다.저 또한 민노당 당직을 맡고 잇다 탈당한 입장이라 민노당의 당원간 패권행태는 잘알고있지만 현재의 한국 정치적 진보진영(패권적 행태가 진보라 할수 없지만)에서는 여론 조사에서의 지지도 및 당선가능성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되며 각 정당의 주요 정책을 통해서 지역에서의 후보 선택에 당협차원에서 입장을 정리 후보개인이 아닌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선거공간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9.10.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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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주(영통)
선거시에 당협 위원장님의 태도 하나하나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그 부분을 조심해 달라..는 의견인 거 같습니다. 민노당에 대한 감정이나 다른 것보다 지금 선거관련 문제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소식에 간 것이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책적 지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지적하고 싶으셨던 거 같은데, 저도 그 부분 동의합니다. 내년에 지방선거도 있고 하니, 위원장님께서 좋은 경험을 하셨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본래 약은 쓰잖아요..다들 화이팅!! 09.10.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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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 임동혁
개소식 참석 문제는 큰 문제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이 부분은 집행부 모두 이견 없었던겁니다. 단지 기자회견 참석 문제는 운영진의 의견을 감안 위원장이하 집행부에서 판단할 문제로 생각됩니다. 개소식 참석 사실이 침소봉대되는 분위기네요.... 09.10.13 19:37


 

권병덕
시간이 없어서 긴 글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 개소식이든 뭐든 행사가 있으면 그게 한나라당이든 당나라당이든 당협 대표가 참석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09.10.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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