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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기 5분 전 ㅣ 마음이 자라는 나무 20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양억관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다른 애들도 에미짱처럼 친구들이 우산에 모여들어 빠져나가다가 사고를 당했다면 그 친구들을 비난했을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을 점점 싫어하게 되었을 것 같다. 에미짱은 그 사고 때문에 같이 노는 친구들이 없다. 하지만 줄넘기 대회에서 유카와 함께 연습할 때 부터 유카와 친해지고 단짝이 되었다. 유카는 수줍음이 많고 무척 착한 아이였다. 하지만 신장이 좋지 않아 볼이 부풀어 있었다. 유카는 좀만 뛰어도 힘들어 하였다. 하지만 줄넘기를 뛰고 싶어해 에미짱이 도와줬다. 그 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그래서 둘이 손을 꼭 잡고 천천히 걸으며 집으로 갔다.
에미짱은 처음에 무척 상냥한 아이였지만 사고 후 냉정해졌다. 친구들은 자연스레 에미짱이랑 놀지 않았고 에미짱은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는 친구 한 명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그 친구가 줄넘기 대회때 만난 유카였던 것이다. 둘의 의견과 취미는 달랐지만 걷는 속도와 서로를 이해해주는 마음은 같았다. 비록 에미짱이 좀 냉정했지만 유카는 그것을 이해해줬고 유카의 느린 행동을 에미짱이 이해해줬다. 나중에 유카가 병으로 죽게 되지만 에미짱은 펑펑 울지 않았고 눈물만 찔끔 흘렸다. 에미짱의 마음에는 유카가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만약 단짝이 죽었으면 누구나 펑펑 울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