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아의 여름 창비청소년문학 11
요제프 홀루프 지음, 류소연 옮김 / 창비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독일 소년 요제트는 장난을 쳐 몇 번이나 체코 소년 이르시가 죽을 뻔 했는데 이런 사건들 때문에 둘은 친한 친구가 되었다. 그들은 어느 날 카르반 다리 위, 전쟁을 위해 설치해 둔 기관총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며칠 후 요제트는 헨라인 세 명이 없어진 기관총으로 사람을 죽이는 모습을 보았다. 또 요제트는 자신만의 공간인 ‘천국’에서 이르시와 놀다가 사람 시체와 총으로 쏴 배 한가운데가 뻥 뚫린 네포무크 상을 발견하였다. 더 이상 안 되겠다고 생각한 요제트는 기관총이 있는 ‘오둠’씨네 헛간에 가 기관총을 가져온 후 ‘천국’에 있는 깊은 구덩이로 그 것을 던져 기관총 사건을 마무리했다. 나중에 요제트는 자신 때문에 놀림 받는 이르시를 위해 친하게 지내려 하지 않았지만 결국 그들은 다시 친한 친구가 되었다. 
 

체코와 독일이 한참 사이가 좋지 않은 시대였는데 이 시대에 체코, 독일 친구가 서로 친했다니 신기하고 이거야 말로 진정한 우정이 아닐까 ? 요제트와 이르시가 시체를 봤을 때 어린 소년이므로 눈이 튀어 나올 정도로 놀랍고 무서웠을 것이다. 만약 요제트와 이르시가 무서움에 기관총을 없애지 않았다면 더 많은 피해자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 소년들의 해법이 어린애다워서 기특하다 .이르시가 ‘김나지움’에 가게 되어 둘은 헤어지게 되었는데 헤어지는 순간 두 친구는 지난 추억을 되살렸을 것이다. . 요제트와 이르시가 근래에 태어났다면 독일, 체코 친구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친해졌어도 됐을 텐데......이처럼 아이들은 어른들이 만든 세상에 따라 죄우된다 . 아이들을 위해서도 전쟁없는  세상이 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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