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21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글러트니는 여전히 우적우적 씹어먹는다 . 암울한 세상을 패러디하는 듯 호문쿨루스들은 아무런 갈등도 없이 새상을 집어삼키려고 한다 .이 만화는 분명 일본 작가 작품인데도 나는 이 작가가 2009 년 한국의 우파들을 풍자 혹은 패러디하는 것 같은 착각을 느낀다 . 

암스트롱은 암스트롱가 당주가 되고 알은 호문쿨루스에게 몸을 빼앗긴다 .모두들 종말이 왔다는 걸 실감하면서도 희망을 늦추려하지 않는다 . 만일 희망을 버린다면 모두에게 허용되는 건 절망뿐일 테니까...... 

외모를 <아버지>호문쿨루스에게 빼앗긴 호엔하임은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 그는 진정으로 아내 트리니티를 사랑했고 운명이 그를 먼 길을 돌아오게 만든다 . 조금씩 생부를 이해하려고 마음을 연 강철의  연금술사는 마음까지 강철은 아니었던 건지도 모른다 .  

 이 작품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짐작은 하면서도 인간의 혹은 생명의 존귀함에 대해 다시 성찰해보는 그런 작품임을 믿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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