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중섭과 세발자전거 타는 아이 ㅣ 산하어린이 146
엄광용 지음, 윤종태 그림 / 산하 / 2005년 12월
평점 :
이중섭은 1916년 평안남도 평원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장학수 선생님과 서로 친한 사이였다. 어느 날 장학수는 자신이 처음 쓴 동화책 <늘 푸른 하늘>사이에서 42년 만에 친구 이중섭이 자신의 아들인 영술이를 그린 그림을 찾았다. 이중섭은 이때부터 40년 전에 죽었는데, 그가 살던 때는 형편이 좋지 않아서 아들에게 세 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라도 주고싶어 담뱃갑에 있는 은박지에 그림을 그린 것이다. 영술은 태어난 지 채 7년이 되지 않아서 죽었다. 그의 아버지인 이중섭은 세발자전거를 타는 모습 그림을 함께 묻어주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못 묻었다. 이중섭은 자전거 타는 자식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그림을 장학수에게 줬는데 42년이 지난 지금 찾은 것이다.
이중섭은 여러 많은 대작을 낸 뒤 1956년 9월6일 서대문 적십자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다.
이 책의 내용은 세발자전거 타는 아이의 그림을 소재로 쓴 책이다. 세발자전거 그림은 1억원에 재벌에게 팔렸다가, 이리저리 전시회에 갔다가, 도둑맞아서 팔리는 등의 모험을 한다. 이리저리 모험을 떠나다가 심장병에 걸린 한 여자아이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그 여자아이의 이름은 정아이다. 정아는 그림을 좋아해서 세발자전거 그림도 좋아한다. 그림이 간지 얼마 안되어서 정아가 혼자 방에서 끙끙 앓다가 죽는다. 정아네 가족들은 정아를 땅에 묻을 때, 민들레 꽃 그림과, 세 발 자전거 그림을 함께 묻는다. 그리고 얼마 뒤 정아의 영혼이 담긴 민들레와 영술이의 영혼이 담긴 세 발 자전거 그림은 각각 민들레, 호랑나비가 된다.
내용 중 세발자전거 그림은 자신을 찾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1억원이란 가치만 생각하고 본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이중섭에 대해서는 너무 신화적인 기록만이 난무한다 . 그리고 모든 걸 그림값으로 환치해서 평가한다 . 아이들이 이중섭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를 바라며 그래서 이 동화가 바람직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