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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빈둥 투닉스 왕 ㅣ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22
미라 로베 지음, 수지 바이겔 그림, 조경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투닉스왕은 많은 신하를 거느리고 있다. 그런 투닉스 왕은 날마다 빈둥거렸다. 나랏일은 신하들한테만 시키고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그래도 나라는 잘 돌아간다 . 그저 맛있는 식사 생각만 하고, 보물실에 재물 쌓는 일에만 신경을 썼다. 다향인 건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공주(핌피)에게 잠자기 전 뽀뽀 해 주는 일은 빼 먹지 않았다. 혼자 걸을 수도 없고, 옷을 입을 수도 없을 만큼 뚱뚱해진 투닉스 왕. 투닉스 왕의 병은 뚱뚱해진 몸 때문에 생긴 것이다.
양치기 할아버지는 이야기만 듣고도 알았기 때문에 무엇이든 혼자 하라고 했고, 먹을 것도 적게 먹으라고 한 것이다.그리고 풀에서 자야했다. 투닉스 왕을 운동시키기 위해 공주와 가우데오는 불이 났다고 하고, 물에 빠졌다는 거짓말을 했다.공주와 가우데오는 왕의 건강을 위해 하는 수 없이 거짓말을 한 것이다. 공주와 가우데오의 노력으로 왕은 건강해 지기도 했고, 소젖도 짤 수 있게 되고, 옷도 꿰매게 되고, 집도 지을 수 있을 만큼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 그래서 백성들이 원하는 훌륭한 임금으로 돌아 갈 수 있게 됐다.
투닉스 왕은 그동안의 게으름을 고치느라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빈둥거린다는 게 얼마나 한심한 일인가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려고 하는 좋은 책이다 . 하지만 빈둥거리면서 자신을 돌아본다면 그것도 나쁘진 않다 .시테크 운운하는 게 더 악독하다 . 그건 시간의 노예가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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