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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황무지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17
데이비드 알몬드 지음, 김연수 옮김 / 비룡소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크리스토퍼 왓슨은 스토니게이트로 왔다. 스토니게이트는 예전에 할아버지가 살던 곳이었다. 키트는 이곳에서 존 애스큐라는 아이를 만났다. 그는 키트에게 ‘우리는 매우 닮았다’며 ‘데스’라고 불리는 게임을 같이 하게 되었다. 이 게임은 지하 갱도에서 칼을 돌려서 걸리는 사람은 그 곳에 누워 있다가 나온다. 앨리라는 아이도 같이 했는데 앨리는 모두 다 연기라고 했다. 하지만 키트는 혼자 어두운 갱도에 있을 때 비쩍 마른 아이들을 봤다. 애스큐도 그 아이들을 봤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탄광에서 일하다 죽은 사람들의 추모비를 보여주었는데 그곳엔 애스큐의 이름과 키트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들의 조상 역시 탄광에서 죽은 것이다. 키트는 할아버지에게서 어두컴컴한 탄광에서 일할 때 유일한 빛인 비나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데스게임을 하다가 선생님한테 걸렸다. 키트가 의식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스큐는 퇴학당하고 말았다. 그 일로 애스큐는 키트를 미워했다. 하지만 키트는 애스큐가 그렇게 사납게 행동하는 이유가 아버지에게 사랑을 못 받아서 그렇다는 걸 알았다. 아버지는 애스큐를 때리고 욕하고 술에 취해있을 때가 많았다.그래서 친구가 되어 주려고 가끔씩 만났다.겨울이 왔다. 그런데 할아버지의 건강이 점점 안 좋아졌다. 급기야 병원에 입원을 했다.그런데 옛날에 키트의 할머니는 앨리는 돌봐줬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앨리를 예뻐했다. 가끔 앨리와 놀기도 했다. 그런데 할아버지의 건강이 나빠지는 걸 보자 매우 슬퍼했다. 앨리는 크리스마스 축제 때 할 눈의 여왕에서 얼음 소녀역을 맡았다. 그래서 물건을 사라졌다 나타나게 만드는 마술을 배웠다. 키트는 작문 숙제로 라크 이야기를 썼다. 나머지 가족들은 죽고 라크와 아기만 남았다. 아기를 살리기 위해 라크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냥을 해 먹을 것을 얻었다. 그런데 아기와 라크는 점점 죽어가고 있었다. 그 무렵 존 애스큐가 사라졌다. 애스큐의 엄마는 애스큐를 애타게 찾았고 아빠도 그렇지 않은 척 해도 밤중에 애스큐를 찾아 울부짖었다. 그런데 눈의 여왕 발표 날, 바비가 애스큐가 키트를 찾는다며 따라오라고 했다. 애스큐는 지하에 불을 피우고 있었다. 키트는 애스큐가 친구가 필요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피로 맺은 친구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라크 이야기를 해 주었다. 애스큐는 그 이야기를 계속 하라고 했다. 그런데 키트에게는 라크의 엄마가 보였다. 키트는 계속 이야기를 했다. 결국 라크는 가족들과 만났고 라크의 엄마는 키트에게 고맙다고 하며 사라졌다. 그런데 그 때 앨리가 키트와 애스큐를 찾으러 왔다. 경찰도 있었다. 애스큐는 라크 이야기에 삽화를 담았고 수업도 조금씩 듣게 되었다.
애스큐는 무섭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다. 어둠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아니면 어둠으로 숨어버리는 걸까?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어릴 때부터 어둡게 자란 것 같다. 그래도 키트덕에 조금은 나아졌다. 수업을 조금씩 들으면서 성질을 죽이는 게 익숙해지면 다른 아이들처럼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겉으로는 어둡고 무서워도 속으로는 다 사정이 있다. 우리의 마음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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