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눈높이 클래식 33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이승수 옮김 / 대교출판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이야기는 19세기 중반의 한 중산층 가정의 생활이 배경이다.작은 아씨들은 마치가의 네 자매을 일컫는 말인데,네 자매는 서로 성격과 개성이 다르다.

맏딸 메그의 본명은 마가렛으로 열여섯 살이다.메그는 돈이 많은 킹 씨네 집에 가정 교사로 고용되어 일한다.조라고 불리는 조세핀은 메그보다 한 살 어린데 늘 남자가 되고 싶어한다.조는 다리를 저는 마치 할머니의 시중드는 일을 한다.그리고 장차 작가가 되고싶어서  소설이 신문사에 실리기도 한다.가족들이 모두 베스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엘리자베스는 열세 살이다.성격은 부드럽고 침착하며 종종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곤 한다.하지만 성격이 너무 여려 학교에도 다니지 못해 집에서 홀로 공부하고 하녀인 한나의 일을 돕는다.마지막으로 막내인 에이미는 열두 살로 네 자매 중에서는 가장 어리지만 가장 아름답다.하지만 허영심이 좀 있고 응석받이다.에이미의 취미는 그림인데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에이미를 언니들은 꼬마 라파엘로라고 불렀다.네 자매의 아버지는 전쟁터에 나가셨는데 그로 인해 네 자매의 형편이 조금 어려워졌다.

크리스마스 전 날,네 자매는 남은 돈으로 자신이 쓸 물건이 아닌 어머니께 선물을 하기로 마음먹는다.그래서 메그는 장갑 한 켤레를,조는 실내화를,베스는 손수건을,에이미는 화장수를 선물한다.그리고 가난한 훔멜부인의 집에 가서 여섯 아이들을 돌보고 크리스마스 음식을 나눠준다.

어느 날,가디너 부인이 조와 메그에게 파티 초대장을 보낸다.조는 등 뒤에 탄 자국이 있는 낡은 드레스가 부끄러워 커튼 뒤에 숨어있는데 그 곳에서 로리 로렌스라는 소년을 만난다.로리는 착하고 예의바른 소년이었는데 둘은 같이 춤을 추게 된다.서로 나이가 같은 그 둘은 점점 친해 졌다.부모 형제가 없던 로리는 이내 다른 자매들과도 친해지고,나중에는 서로 반말을 사용하게 된다.

베스는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해서 늘 그랜드 피아노를 꿈꾸었다.하지만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로렌스 씨네 집에 있는 근사한 그랜드 피아노를 치지 못했는데 로렌스 씨의 배려로 인해 칠 수 있게 되고 나중에는 예전에 죽은 로렌스 씨의 손녀딸이 쳤던 피아노를 베스에게 선물한다.감격한 베스는 답례로 직접 만든 슬리퍼를 선물한다.

그러던 어느 날,네 자매의 어머니는 전쟁터에 계신 아버지께서 위독하시니 속히 와 달라는 전보를 받게 된다.조는 가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머리를 잘라 25센트를 벌었다.엄마는 곧 아빠가 계신 군부대로 떠나게 되고 네 자매가 집안일을 해야 했는데 첫 주는 열심히 하다가 둘째 주가 되자 베스 빼고 세 자매가 모두 해이해졌다.그래서 훔멜 씨네 어린아이를 보는 일은 매일 베스가 했는데 그날따라 베스는 몸이 매우 안 좋았다.그래서 다른 자매들에게 부탁을 해보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하는 수 없이 베스가 또 어린아이를 보러 갔는데 훔멜 씨네 아기는 심한 성홍열을 앓고 있었다.결국 돈이 없어 아이는 약을 써보지도 못한 채 죽게 되고 몸이 좋지 않았던 베스는 성홍열이 옮게 된다.그제서야  세 자매들은 반성하고 집안일도 열심히 하고 베스도 돌보게 된다.하지만 아직 성홍열을 앓지 않은 에이미는 마치 할머니네 집에 잠시 가있게 된다.열이 심해졌다 나아졌다를 반복하던 베스는 몸이 차차 나아지고 그 때쯤 아버지와 어머니도 돌아온다.결국 마치네 가족과 로리는 행복한 겨울을 보내게 된다.네 자매들은 일년 동안 크고 작은 일들을 겪으며 한층 더 성숙해졌다.메그에게는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고,조는 한층 숙녀다워 졌으며,베스의 성격도 좀 더 활발해 지고,에이미의 허영심과 이기적인 마음도 사라진다.네 자매들이 이렇게 되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은 아마도 그들의 어머니일 것이다.마치 부인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매들을 타일렀으며,많은 것을 일깨워 주었다.소녀들은  부인의 가르침에서 깨달은 점이 꽤 있을 거다. 이렇게 기쁨과 슬픔을 함께할 수 있는 자매들이 있으면 좋다.가끔 서로 싸우기도 하겠지만 자매가 있으면 재미있다.우리 세 자매는 좀 편이 갈려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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