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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인생
이희재 지음 / 청년사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아홉 살 인생의 주인공 여민이. 여민이네 집은 가난해서 산꼭대기로 이사 가게 되었다. 그 곳에는 부모를 잃은 기종이를 만난다. 기종이는 전쟁을 좋아했다. 기종이는 거짓말을 자주 했다. 그래서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덕분에 친구도 없고 믿을 사람은 누나 밖에 없었다. 여민이가 처음으로 학교에 갔을 때 장미라는 아이와 짝이 되었다. 장미는 아주 예쁜데 다른 여자들과 놀지않고 토끼와 혼자 놀았다. 그래서 여민이가 그 아이에게 다가와 서로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점심시간 마다 기종이는 급식을 가져오지 않았다. 어느 날 뚱딴지 아저씨가 왔다. 뚱딴지 아저씨는 그 땅이 자기 것이라고 우기며 사람들에게 세금을 내라고 했다. 기종이네도 예외는 아니었다. 입에 겨우 풀칠을 할 판에 세금까지 내라고 하니 동네 사람이 욕을 했다. 화가 난 여민이네 아빠는 뚱딴지를 팼다. 그밖에 여민이가 오십여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은 이야기, 장미가 장염에 걸려 며칠 학교에 안 나온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이희재 만화의 미덕은 원작을 뛰어넘는 구성과 표현이다 . 이 동화가 영화로 만들어진 건 졸렬하다 . 그런데 만화가 훨씬 풍부하다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와 비슷한 정서를 가진 동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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