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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ㅣ 네버랜드 클래식 21
카를로 콜로디 지음, 야센 유셀레프 그림, 김홍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지만 원작으로 차분하게 읽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 대부분 디즈니 영화나 아가들 그림책으로 접하고 끝이다 .그러나 원작을 읽어보 이 책의 멋이 살아난다 .아버지는 친구인 버찌할아버지에게 말하고,웃는 나무토막을 받았다. 그리고 그걸로 꼭두각시를 만들고 이름을 피노키오라고 지었다. 그런데 그 피노키오는 말썽을 많이 피웠다. 제페토할아버지를 경찰서에 가게 만들고 귀뚜라미도 죽였다. 하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학교에 가는 길에 고양이와 여우를 만나서 기적의 땅으로 같이 가기로 했다. 하지만 피노키오가 여관에서 잠을 자다가 더 늦게 떠났다. 그리고 가다가 강도를 만났다. 그리고 강도들은 피노키오를 떡갈나무에 매달았다.그리고 눈을 떠 보니 파란머리의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피노키오를 마치 자식처럼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그리고 아버지인 제페토할아버지를 마중을 가다가 고양이와 여우를 만났다. 그리고 그들의 속셈에 빠져 돈을 날리고 포도를 따 먹으려다 주인에게 잡혔다. 그리고 그날 죽은 개 대신 집을 지키게 되었다.그리고 족제비를 잡아서 다시 풀려나게 되었다. 그리고 집에 와 보니 파란머리 소녀는 벌써 외로움으로 죽은 뒤였다.그리고 '부지런한 벌들의 나라'에서 파란머리요정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그 다음날 피노키오는 학교에 갔다. 그리고 바닷가에서 싸우다가 친구가 던진 책에 옆에 있던 아이가 맞아서 피노키오는 죄를 뒤집어쓰고 경찰서에 갔다. 그리고 경찰서의 개를 구해 주었다.그리고 다시 파란머리요정을 만났다. 그 요정은 피노키오가 내일이면 진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해 주었다.하지만 피노키오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장난감 나라에 가게 되었다. 그리고 당나귀로 변해서 바다에 빠지게 되었다. 바다에서 제페토할아버지를 만나고 진짜 사람이 되었다.
피노키오는 처음에는 버릇이 정말 없었다. 자기를 만들어 준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면 죄송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나보다. 그리고 제페토 할아버지는 자기를 그렇게 찾아 헤매다 상어에게 잡아먹히기 까지 했는데 피노키오는 속셈에 빠져 돈이나 날리고... 피노키오는 언제나 이제부턴 잘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실천은 하지 않는다. 제페토할아버지는 맨날 말 안 듣는 피노키오가 뭐가 그렇게 좋다고 그렇게 찾아 헤매다 상어한테 먹히고 파란머리소녀도 피노키오가 뭐가 그렇게 좋다고 외로움에 세상을 떠나지?? 나 같으면 너무 좋아서 춤이라도 추겠다. 피노키오는 너무 멍청하다. 강도를 만났을 때 자기가 고양이의 앞발을 물어서 고양이앞발이 떨어진 것을 보고도 다음에 고양이와 여우를 다시 만났을 때 고양이가 앞발이 없다는 게 의심가지도 않은가? 정말 둔하다. 아이들은 이런 어리석음을 범하면서 크는 가 보다 . 그리고 고양이와 여우는 왜 그런 짓을 할까? 착한 일을 하거나 '부지런한 벌들의 나라'에 가서 일하고 밥 얻어먹으면 될 것이지..... 피노키오를 보고 아이들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와주는 사람이 있고, 자기들이 그 사람한테 받기만 하지 않고 도움을 줘야 겠다는 생각도 하면 좋겠다 . 언제나 이렇게 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지 않고 실천을 하면 더 좋다 . 이 책을 읽어보니 피노키오가 참 답답하다.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를 겪고 성장하는 거겠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