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경기북부서 자살 잇따라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2.25 20:19







(양주.남양주=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성탄절인 25일 경기북부 지역에서 자살사건이 잇따라 일어났다.

이날 오전 11시55분께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 한 축사에서 김모(60.무직)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아들(32)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축사에서 빈 약병이 발견된 점과 15m 떨어진 김 씨의 집에서 신세한탄을 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12시5분께는 경기도 남양주 도곡리 한 공단에서 이곳에서 일하는 권모(44.여) 씨가 작업장 배관에 압박붕대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45)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thedope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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