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이 많아요
존 마스든 지음, 김선경 옮김 / 솔출판사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나는 한 번도 아버지에게 맞은 적이 없다 . 그러나 어머니께는 꽤나 맞았다 . 그래서 만일 아버지에게 맞았다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해보고 마리나를 이해할 것 같았다 .

마라나네 학교 영어 선생님인 린덴 선생님은 일기를 쓰라고 한다. 마리나는 신경성 언어결핍증에 걸렸다. 처음에 마리나는 일기장을 백지로 남겨두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꽤 많은 말, 해서는 안 되는 말까지 쓴다. 그러나 선생님은 일기장의 내용 확인은 안 한다고 한다.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지내며 마리나의 학교 여름방학이 훌쩍 다가왔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의 주소를 알아냈다. 랜덤 선생님이 아빠의 주소를 가져오신 것이다. 마리나는 아빠를 찾아 떠났다. 아빠는 교도소에 계셨다. 마리나가 어렸을 때 황산을 뿌린 죄이다. 그 때문에 마리나도 신경성 언어결핍증에 걸린 거다 . 어느 덧 아빠가  마리나를 불렀다. 마리나는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 할 말이 너무도 많아요."

다른  나라에서는 어른이 아이를 때리면 감옥에 갇힌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그런 법이 없어서 아이들이 너무 맞아서 심하면 TV에도 나온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가장 말을 잘 듣는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한다. 마리나의 아빠는 마리나에게 황산을 뿌려서 감옥에 갇힌 거다 .. 우리나라에 그런 법이 생긴다면 거의 모든 부모들이 감옥에 갇힐지도 모르겠다. 마리나는 언젠가는 그 상처를 치유하겠지만 그걸 겪는 동안은  너무 불쌍하다 . 가능하다면 자식을 때리거나  상처주지 읺고 키워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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