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마틴의 애완용 생쥐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36
딕 킹스미스 지음, 재즈 알브라 그림, 김서정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놀라운 시선에 관한 이야기다 . 쥐를 잡아 말랑말랑한 내장을 즐겨 먹어여 하는 고양이가 생쥐를 애완용으로 키운다는 설정이다 .  그런데  생쥐는 고양이의 내심을 눈치챘으니 게임 상황 종료다 .

마틴은 형 로빈이나 누나 라크와는 다르다. 어쩌면 이 세상의 모든 고양이들과 다를 지도 모른다. 마틴은 생쥐를 잡아먹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 덜시모드와 농장을 걷다가 토끼를 보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토끼를 애완용으로 기른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마틴은 생쥐를 한 마리 잡아 애완용으로 삼고, 먹이도 가져다주고, 마실 물도 가져다주었다. 그러다 생쥐가 새끼 8마리를 낳았다. 마틴은 그 작은 생쥐들이 정말 귀여워서 먹이도 더 많이 주고, 물도 많이 주었다. 그런데 드루실라는 욕조 안에서 눌리고 비좁다며 생쥐들을 내보내고 싶어했다. 하는 수 없이 생쥐들을 내보냈다. 그러다가 드루실라도 남편 커스버트와 탈출했다. 마틴은 그렇게 슬픈 나날을 보내다가 어떤 아주머니가 마틴을 사 가서 가뒀다. 다행히 그 농장에서 탈출했다.

마틴은 정말 피를 마시지 않는  뱀파이어 같은 존재다. 어떻게 고양이가 생쥐를 키울 수 있을까? 고양이는 생쥐의 천적인데 이런 상황은 많은 것을 생각게 해준다. 고정관념을 뛰어넘어야 재밌는 상황이 된다는 거다 .마틴이 만약 평범한 고양이였다면 드루실라는 벌써 마틴 뱃속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드루실라는 참 운 좋은 생쥐 같다. 그리고 덜시모드는 퍼그보다는 난폭한 성격 같다. 자식이 궁금한 것을 물어 보는데도 너무 많이 물어본다는 이유로 화를 내니까 말이다. 보통 엄마는 길을 가다가 무엇을 보면  저게 왜 저런지 궁금하지 않냐고 하면서 물어보지 않아도 설명을 해 주어서 자식들은 짜증나는 판인데 .... 그래도 드루실라가 마틴이 커스버트를 죽인 게 아니라는 오해를 풀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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