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동건이 외롭다






장동건이 외로워서 술 없이는 잠 못잔다는 다음뉴스를 보고 중얼거렸다 .

피곤하고 졸려봐라, 외롭기는 개뿔......




2. 제시카 알바  완벽 몸매 뽀샵빨






제시카 알바가 출산 후 완벽 몸매가 됐는데 알고 보니 뽀샵빨이란다 .

거기에 댓글이 수천 개 달렸다 .진짜 백수가 많구나 .....




3. 수능 만점, 이비에스만 열심히 봤어요 .




영재고도 아니고 국제고도 과학고도 아닌 일반고에 다닌 남학생이

수능만점이란다 . 한 개  정도 틀려주는 센스도 없나? 그런데 일반고 출신에다가

이비에스만 열심히 보았고 부족한 과목은 개인과외도 아니고 학원다니며 보충했다네 ?

하니까 우리 집에 사는 <아직은 고3> 이 중얼거린다 .

-이비에스는  개뿔... 재섭써~

흠...고운 말 씁시다!







4.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우연히 방송을 봤는데 거리에서 헤매는 아이들에 관해서다 .

편부가 키우는 여덟 살 소년은  학교 끝나면 그냥 거리에서 왔다갔다하다가

혼자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잠든다 . 아버지는 그저 밥벌이 하느라

아이를 돌볼 형편이 안 된다 .증세를 진단해보니 심한 ADHD...




한 소년은 중 1 인데 역시 편모가 직장 다니느라 늦게 들어오거나 야근한다고

안 들어오기도 한단다 . 초5 여동생이 라면 끓여주면 먹고 학교는 그냥

다니고 게임방이 아카데미고 폭력을 좀 쓰고 소주는 마시고 맥주는 싱겁고

담배는 초5부터 배웠단다 . 엄마는  우려는 하지만 아무 방법도 찾지 못한단다 .

일단 쌀을 사야하니까 봉제 공장을 그만둘 수도 없다 ...




그리고 뉴스를 보는데 대통령이 절대 빈곤층 비상대책 수립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한다 .근데 못 믿겠다 . 저 인간들에게

빈곤에 대한 마인드가 있는 건지  의지가 있는 건지 최소한

고통 받는 인간에 대한 연민이나 있는 건지  믿을 수가 없다 .

그래서 나는 고운 말을 쓸 수가 없다 . 그리고 ‘절마 웃긴데이~’ 하고

넘겨버리기엔 삶이 그렇게 웃기지가 않아서 괴롭다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