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훔친 차
김숙희 지음 / 대원사 / 1997년 5월
평점 :
절판


 

송이는  8개월 만에 태어나서 보육기에 2개월 있었지만 산소가 너무 공급이 많이 되어서 앞을 못 보는 아이이다. 그러나 송이는 청각이 매우 발달해 있어서 보통 사람들보다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다. 송이는 활발한 성격이라서 학교에서도 잘 어울렸다. 그러나 수업시간에 시에 나온 '빤짝빤짝'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그래서 아버지께 물어봤는데 아버지는 어떻게 말해야 될지를 모르다가 결국은 '반짝반짝'이 들어가는 문장을 많이 가르쳐 줬다. 송이는 '반짝반짝'이란 것은 따뜻하면서도 차고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러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송이는 비록 앞을 못 보는 장애인이지만 보통 사람들 보다 더 즐겁고 활발하게 사는 것 같다.  숨바꼭질을 해서 술래가 되면 아이들을 하도 잘 찾아서 친구들이 술래를 안 시켜 줄 정도라니.. 우리 사회에는 보통 사람들도  하루하루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송이는 앞을 못 보면서도 이렇게 그 나름대로 즐겁게 산다 .

아이들이  지금까지 부정적으로 생각했거나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점들을 다 고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송이처럼 안 좋은 일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지도하면 더 좋겠지...이 세상 사람들이 송이처럼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살 수 있다면 좋은데 세상은 그렇게 편하지가  않은 게 안타깝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