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꼬마 거인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6
로얼드 달 글, 퀸틴 블레이크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날, 소피라는 소녀가 고아원에서 마법의 시간 (늦은 밤)에 창문을 내다보았다. 그런데 어떤 거인이 무엇을 불어 넣고 있었다.거인이 소피를 보더니 어디론가 데리고 갔다. 그리고는 산기슭에 있는 큰 바위를 밀고, 소피를 내려놓았다.얘기를 들어보니 이 거인은 '선꼬거'이고 소리를 50배 이상으로 크게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은 콩알인간(사람)을 먹지 않지만, 이 주위에 있는 커다란 거인들은 하루데 10~30명을 먹는다고 했다.  또 선꼬거는 꿈을 모아서 아이들에게 불어넣어 준다고 했다.소피는 거인들이 콩알인간을 먹는 게 징그럽고, 아이들이 불쌍했다.그래서 '선꼬거'가 여러 가지 꿈들을 섞어서,거인들이 아이들을 잡아먹고, 선꼬거는 거인이 살고 있는 곳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소피가 선량한 거인이 어딨는지 알려주는 꿈을 선꼬거 보러 만들라고 했다.

그리고는 밤이 되자, 선꼬거는 여왕한테(이 동화 작가는 영국인이다 ) 그 꿈을 불어넣어주고 소피는 창틀에 앉아 있었다. 아침이 되자 여왕은 소피를 보고 깜짝 놀라고 소피와 선꼬거가 거인이 있는 곳을 알려 주어서 거인을 잡았다. 그리고는 구덩이네 거인들을 가두어 놓고는 맛없는 킁킁오이를 먹였다,선꼬거는 작가가 되었고(로얼드 달 자신을 투사했나 ?) 소피와 행복하게 살았다.

이 이야기는 상상으로만 할 수 있는 거인을 소재로 다룬 이야기다.우리가 직접 볼 수 없는 것이라 그런지 더욱  재미있다.로알드달의  소설에는 다 기이한 인물들이 나온다 . 제임스와 수퍼복숭아에 나오는 물컹이 고모와 꼬챙이 고모 , 멍청씨부부, 초콜릿 공자의 웡카씨. 초능력 소녀 마틸다, 누구하나 예사로운 인물이  없다 .

이 이야기에서 소피가 선꼬거의 귀에 앉아서 편안하게 가는 부분이 참 독특하다.보통 소녀라면  귓구멍으로 떨어질까봐 무서웠을  것 같은데 상상력이 극대화되는 걸 보는 건 아슬아슬하다 . 실제로 씨름 선수였던 최홍만은 키가 무려 2m18cm라고 한다.이렇게 큰 사람이 계속 나온다면 언젠가는 거인이 나오기도 하나 ? 아무튼 거인 나라가 있고 소인나라가 있다는 발상은 동화 소재로는 늘 재미있다 .성형나라가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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