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왕자 창비아동문고 47
오스카 와일드 지음, 이지민 옮김, 홍선주 그림 / 창비 / 2001년 1월
평점 :
품절


 

도시 한복판에 축대에 행복한 왕자 동상이 있었다. 행복한 왕자의 눈은 사파이어로 되어있고, 온몸은 순금으로 되었다. 그리고 칼자루는 루비로 되어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울면 행복한 왕자님은 안 울었다고 해서 울음을 그치게 했다. 어느 날 행복한 왕자 어깨위에 제비 한 마리가 앉았다. 그 제비는 다른 제비들 보다 늦게 이집트로 떠나는 제비였다. 행복한 왕자는 자기 눈에 있는 사파이어 자기가 말한 사람에게 갖다 주라고 제비에게 부탁했다. 제비는 그 사람에게 갖다 주고 왔다. 그리고 떠난다고 하니 행복한 왕자는 하루만 더 있다가라고 그랬다. 제비는 그러면 하루만 더 있다간다고 하였다. 행복한 왕자는 또 제비에게 불쌍한 사람에게 사파이어를 갖다 주라고 부탁했다. 제비는 갖다 주고 왔다. 제비는 떠난다고 하니 행복한 왕자는 하루만 더 있다가라고 또 부탁을 했다. 제비는 안 된다고 했는데 왕자가 너무 부탁 해서 딱 하루만 더 있다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저 밑에 있는 불쌍한 성냥팔이소녀에게 루비를 갖다 주라고 했다. 그래서 제비는 갖다 주고 왔다.

왕자는 제비에게 이제 가라고 했는데 제비는 행복한 왕자는 눈이 없다고 자기가 늘 옆에 있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둘은 이야기도 나누었다. 왕자는 자기 몸에 있는 순금을 불쌍한 사람에 갖다 주라고 했다. 그래서 갖다 주었다. 이제 행복한 왕자는 가진 게 없다. 제비도 추워서 죽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행복한 왕자를 보고 거지가 따로 없다고 그러고, 이제는 필요 없다고 하였다.

왕자가 괴로워하던 게 지금도 여전하다 . 세상은 변하지 않았고 사람들은 여전히 가난하다 .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을 능멸하며 가난한 사람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좀처럼 다가오지  않는다 . 그 높은 누대에서 가난한 사람을 보면서 괴로워하는 행복한 왕자를 생각하면 나도 눈물이 흐른다 . 그래서 아이들이 이 동화를 본다면 이 부조리한 세상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면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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