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데기 죽데기 (컬러판) - 작은 등불 1
권정생 지음 / 바오로딸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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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남편의 원수를 갚아주기 위해 달걀을 가지고 사람을 만든 늑대 할머니가 나오는 책,

권정생 선생은 외로운  오두막에서 이 책을 쓰셨겠지 ,생명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담아서 ......

할머니는 자신이 만든 달결 소년 두 명 이름을 각각  밥데기 죽데기라고 지었다.

할머니는 원수를 갚기 위해 밥데기 죽데기를 훈련을 시킨 다음 원수를 갚으러 서울로 떠났다.

할머니가 찾는 사람은 정수리가 벗겨진 사람과 사마귀가 난 사람이었다.

그런데 서울에 있는 도중에 황새 아저씨를 만나서 우연히 사마귀가 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사마귀가 난 할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할머니의 남편인 늑대를 죽였다고 했다.

그걸 알고 할머니는 화를 내지는 않았다. 그리고 사마귀가 난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삼층 끄트러미 할머니를 찾아가서 보살펴 주었다.

또 할머니는 시골로 내려가기 전에 세상을 위해 똥통을 모아서 금가루를 뿌렸다.

그러자 서울에 있는 아파트에 있던 달걀들이 모두 병아리로 변했다.

그래서 철조망이 녹게 되었다.  여기가 압권이다 . 철조망이 녹는다.........

그리고 남북은 통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할머니는 마지막 힘까지 다 써 버려서

돌아가시게 되고 말았다.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택한 것은 용서다 . 너무나 긴 세월 원수를 갚기 위해 살았지만

할머니는 상생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본 것이다 . 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 생명을

살리는 마음....그런데 이놈의 정부는 다 죽일 궁리만 한다 .  젊은이들도 질식시키고 생태도

다 죽이고 강도 죽이고 서민도 빈민도 죽이고 도대체 뭐만  살리려는가 ?

가진 자 , 잘 나가는 자, 더 잘나갈 자 ....그리고 나머지 99%는  말라죽고 나면

즤들은 누구에게서 세금받고 누구에게 일시켜서 돈을 번단 말인가 ?

그때는 만 원짜리에 쌈 싸먹고 살려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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