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버스데이
아오키 가즈오 지음, 홍성민 옮김 / 문학세계사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스카는 엄마가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아서

목소리를 잃었다. 그래서 산골 할아버지 댁에서 살게 되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도움으로 아스카는 목소리를 되찾게 되었고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그 곳에서 아스카는 왕따를 당하는 친구 쥰코를 보호해 주었다. 할아버지 댁에서 살면서

성격도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스카는 옳고 좋은 일을 하려고 했다.

그래서 오빠 나오토가 아스카를 도와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반항도 하고 학교도 자퇴했다. 결국 아빠와 엄마도 자신이 잘못을 뉘우치고 아스카의 12번째 생일을 '해피 버스데이'라고 말하며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아스카는 원래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엄마의 무관심 때문이다.

하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도움으로 활발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아스카는 부모님을 뉘우치게 했다. 사랑은 사랑을 만들어내고

무관심은 무관심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 할머니도 엄마에게 무관심해져 엄마도

아스카에게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사랑을 주고 아스카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었다.

사람은 자신만의 임무가 있기 때문에 태어난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여러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면 사람이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생일에

꼭 즐겁게 '해피 버스데이'라는 말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사랑은 서로 나누고 배려를 해주어야 한다 . 그렇지 않으면 모녀간이라도 상처를 주게된다 . 그래도 아스카 엄마는 좀 이상한 사람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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