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힘이 세다 : 한국편 세상을 바꾼 여자들의 빛나는 도전 이야기
유영소 지음, 원유미 그림 / 함께자람(교학사)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에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일을 했던 7명의 여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전설적인 무용가 최승희, 우리 나랑 최초의 여기자 최은희,

상하이 임시 정부의 잔 다르크 정정화, 우리 나라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비운의 국모 명성 황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같은 여성들...내가 다 좋아하는 인물들은 아니지만

그들이 훌륭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




그 중에서 소프라노 가수 조수미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조수미의 본명을 조수경이다. 외국 사람들이 '경'자 발음하기가 어려워서

'미'자로 바꿨다고 한다. 조수미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들과 다르게

편지글로 되어있다. 조수미는 어렸을 때 KBS전국 어린이 노래자랑에

나감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래 실력을 보여주게 되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 유학을 가 많은 교수님들과 지휘자들에게 주목받고

실력을 보여주게 된다. 그리고 여러 뮤지컬과 공연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 나라의 최고 무용가 최승희의 이야기를 보면

일본에 가 무용 공부를 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보다 늦은 나이에 무용을

시작했음에도  동료 친구들보다도 더욱 뛰어난 실력이 되었다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말이

맞긴 맞구나~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승희는 너무 불행하게 죽었다 .그 여자는 그냥 예술가일 뿐이지

동강난 조국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

소녀들이 여러 훌륭한 여자들의 이야기를 읽고 정말 많은 점을 배우면 좋겠다.

우리나라를 사랑한 애국심, 노력, 끈기... 이 책을 읽고 나서 같은 여자로서

배울 점이 많았다 . 내가 평범한 건 많은 부분은 나 자신의 책임이다 -.-;;

내 딸은 힘이 센 여자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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