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끓는 시간 사계절 1318 문고 19
박상률 지음 / 사계절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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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순지 아빠가 집에서 순지의 엄마를 때린다.

1년 전만 해도 집안의 분위기가 좋았는데 아빠의 회사가 부도나고

순지 엄마는 교통사고로 말을 못하게 돼서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

엄마는 아빠의 매에 시달려서 결국 자살하게 되고 순지와 순동이는

새엄마를 만난다. 새엄마가 임신을 하고 나서 순지 아빠랑 자주 싸운다.

새엄마는 아이를 낳자마자 어디로 도망가고 아빠도 집을 떠난다.

순지와 순동이 그리고 새로 태어난 순달이는 할머니 동네에서 살게 된다.

그런데 할머니는 죽고 외삼촌이 사기를 쳐서 오팔이의 집에서 산다. 그

러는 와중에 네 손가락이 없는 아빠가 돌아온다.







순지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아이이다.  세상에 이런 아이도 있다는 걸 알지만 놀랍다 .

사회는 이런 점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의 입장에서는 최저생계비 등 여러 가지 정책을 내 놓지만 실질적으로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도움을 못주고 있다.

후에  아이들이 자라서  법을 잘 바꿔서 이러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 좋겠다 .

아무래도 이들한테는 사랑과 돌봄이 부족한 것 같고 자원봉사활동이 늘어나

이들을 도와야겠다. 요즘 세상은 너무 물질적으로 흘러가는 게 당연해보인다 .

여기에서도 간호사가 돈 내라고 할 때, 피붙이인 외삼촌이 돈을 빼앗아 갈 때

처럼  돈 때문에 순지의 생각은 하지 않았다. 옛날 같았으면 비록 적더라도

남을 도와주었을 것이다. 이러한 생활 자체를 고치고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할 때

사회나 개인의 삶이 개선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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