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 웅진 푸른교실 6 웅진 푸른교실 6
김선희 지음, 이상권 그림 / 웅진주니어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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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소원을 들어주는 선물이라니...

민재는 동생 다솜이를 무척 싫어한다.

다솜이는 심장이 약해서 많은 수술을 해야 한다.

그래서 가족들은 다솜이에게 신경을 많이 쓴다.

그것 때문에 민재는 다솜이를 질투한다.철딱서니 없어보이지만

아이들이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 ......

민재의 학교 짝꿍 현아는 지하방에 산다. 현아는 공부도 잘 하고, 예의도 바르다. 또 할머니를 모시고 산다. 현아는 어리석은 민재에 비하면 고교생 누나같다 .

어느 날 민재랑 현아가 산에 올라가기로 했다. 현아가 그 산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솟대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 곳은 군사기지였던 곳이었다.  그 후부터 민재와 현아는 사이가 안 좋아졌다. 

민재는 마음이 편치 않아서 나뭇가지를 주웠다. 그리고 그 나뭇가지를 가지고 솟대를 만들어 현아를 주었다. 다음 날 그동안 만나기힘들었던  현아의 아빠가 왔다.솟대는 정말  소원을 들어준 것인지도 .

민재는 또  다른 솟대를 만들었다. 그 솟대는 다솜이의 두 번째 수술도잘 되는 것이었다.

혼자서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현아가 어린 것이 대단하다. 만약 내가 솟대에서 소원을 빈다면 현아같은 가난한 사람들, 엄동설한에 마음이 더 추운 사람들, 성적 때문에 비관하는 소년소녀들이  힘내라고 빌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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