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봐, 난 꼭 해내고 말 거야! - 아나스타샤 6, 미국동화
로이스 로우리 지음, 최덕식 옮김, 신혜원 그림 / 산하 / 1999년 12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다.

아나스타샤는 체육시간에 하는 밧줄 오르기를 제일 못한다.

하지만 아나스타샤가 제일 좋아하는 체육 선생님이기 때문에

집 앞 차고에서 계속 연습을 한다. 아이들이 보통

 아나스타샤처럼 꼭 해내겠다는 대단한 용기와 끈기가 있었을까?




나 어릴 적에도  아나스타샤처럼 체육시간에 잘 못하는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뒷구르기였다. 집에서 요를 깔고 연습을

했지만 처음과 다름없었다. 엄마가 넘겨줘야지

그 때야 겨우 넘어갔다. 결국에는 뒷구르기에

더 이상 기대를 걸지 않고 그냥 했던 것 같다.

아나스타샤는 보통 아이들과  다르다.

아나스타샤는 많이 연습했고, 성공했기 때문이다.

운이 좋게도 외국에서 온 교육참관인이 왔을 때

성공했다. 하지만 밧줄을 놓쳐 땅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이 걱정해주는 것을 읽고 아

나스타샤는 참 행복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또, 맹연습을 해 밧줄을 오른 아나스타샤가 참 멋지다.




우리는 보통 체육시간에 수행평가를 보는 뒷구르기를 포기하지만,

다른 것도 그렇지만 아나스타샤는 끝까지 맹연습을 했다.

 그런 아나스타샤가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체육선생님에게 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아이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싶었을까?

밧줄 오르기를 성공해서 멋진 아이가 되고 싶었을 것이다.

내가 아나스타샤이었다면 그렇게 열심히 맹연습을

하진 못했을 것이다. 

아나스타샤처럼 용기와 끈기를 잃지 않는 아이로키우면

좋을 것이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