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하늘 사계절 1318 문고 26
수잔느 피셔 스테이플스 지음, 이수련 옮김 / 사계절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백인소년 '버크'와 흑인 소녀 '튠'은 어릴적부터 함께 해온 소꿉친구 이다.

함께 고기도 잡고 수영도 하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며 자라온 버크와 튠은

점점 성장 할수록 어른들의 시선을 받게돼고,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 처럼 둘사이는 친하게도 못지내고 만나지도 못하게 하려 한다.

그런데 4월의 어느날 아주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버크와 튠의 세계는 180도 바뀌게 됀다.

똑똑하고 말을 잘하는 튠이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게 돼고 버크는 튠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 내려 애쓴다.

버크 또한 용의자로 지목돼기도 하고, 업치락 뒤치락 하며 이야기가 전개됀다.

그러나 버크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판사님은 튠을 지켜내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이 책은 마치 추리 소설을 방불케 하는 것 같다.

또한 인종 차별에 대해 간접적으로 다가 서기도 하고

친구간의 우정을 말하기도 한다.

보통 소년,소녀들은   이 이야기의 버크처럼 자신을

감싸줄 수 있는 친구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 절실히 느낄 것이다.

친구는 필요한 것 이라는 것을.

그러나 과연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친구가 살인자라고 생각한다면

과연 친구를 도와줄 수 있을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도 그 친구에 의해 자신도 죽임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도망가거나 외면 할 것이다.




이 책을 보며 친구를 만들어 두어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 다행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남이 다가 오기 전에

내가 먼저 다가서야 된다는 것을 알게 돠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지독한 인종차별...

오바마는 정말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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