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뉴딜정책이 임기 2년을 남기고 발표되었다.
코로나로 위축된 전방위적 산업생산과 일자리 문제를 신기술 개발의 도입과 활용을 내세워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을 포함한 160조원을 투입해 190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눈에 띄는 내용은 5G기술, 자율주행차, 원격의료가 가장 눈에 띄었다.
2016년 인공지능과 인간의 토론대회가 열렸다.
인공지능이 펼치는 토론의 설득력과 논리성을 확인하는 공간에서 주제로 "원격진료를 어떻게 볼것인가"라는 주제가 나왔다.
코로나사태에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내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위협보다는 그나마 안전지대에서 살고있다는 안도감이 있다. 그런 형편에 정부의 원격진료라는 말은 다양한 위험과 불안, 논쟁거리를 불러올 것이다. 사회적 합의가 없이는 섯불리 이런 말을 던지지 말았으면 좋겠고 일자리 190만개 중 실제적인 일자리의 수도 90만개의 정도를 넘지 않을 듯 한데, 거창한 미래비젼에 비해서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으로는 부족해보인다.
모든 사람들이 과학기술과 데이터, 세계1위의 경쟁력을 갖춘 분야에서 일할 수도 없고 또 이런 분야에는 고용인원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코로나로 드러난 사람들의 결핍, 부족,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공적 서비스측면에서의 대면식 서비스업을 통한 일자리창출이 아쉽다.
신문과 뉴스로 답답해진 마음을 미래학자의 최윤식님의 책으로 좀 더 분명한 지도를 얻기를 원했으나 이 분이 말씀하시는 미래란 5~7년 뒤의 모습을 예측해보면, 한국의 산업경쟁력이 이미 넛크래킹으로 선진국과 후발 개도국 사이에 끼어서 경쟁력을 상실해가고 있고, 좀비기업이 전체 기업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미중의 패권경제전쟁으로 중국과 미국의 덕을 보며 성장한 한국경제는 이제 실질적인 불이익을 계속 받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일자리와 직업에 대한 문제 또한 시름이 깊어지지만 결국 자신이 좋아하고 주체적으로 잘할 수 있는 분야에 힘과 노력을 집중해야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 또 이런 책을 통해 넓고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시간을 좀더 소중히 써야겠다.
일자리의 변화를 포함해 먼 미래의 직업을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관련된 ‘핵심 키워드‘를 기억하는 일이다. 필자가 조언하는 미래 직업과 일자리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핵심 키워드는 5가지다. 성장, 이동, 변화, 소멸, 창조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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