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탄소시장 다이제스트
김태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UN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재앙을 피하기위해 탄소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상황이 심각한 상황이고 인류자체의 존망이 발생할 수있음을 직감하기에 전국가들이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탄소규제방안들이 있지만 '자발적 탄소시장'이라는 용어는 잘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 용어는 '탄소감축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개인이 법적 의무없이 탄소배출을줄이기위해 탄소 크레딧을 사고파는 시장을 말합니다. <자발적 탄소시장 다이제스트>는  자발적 탄소시장의 모습을 간략하지만 함축적으로 보여줄수있게 끔  해줍니다. 



저자는 김태선 NAMU EnR대표십니다. 이 분은 국내 유일의 탄소배출권 시장 애널리스트시라고 합니다. 동국대 경제과에서 박사까지 하셨습니다.  삼성투신운용, 제인선물, 글로벌탄소배출권연구소 등에서 경력을 쌓으셨습니다. <탄소시장 니베스트>,<탄소시장의 비밀>등의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글로벌 탄소시장은 1994년3월 공식적으로 발효되었다고 합니다. 한 30년된거죠. 그후 교토의정서, 파리기후변화협정 등 익숙한 용어들이 나옵니다.  이 협정들을 두고 트럼프 전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이 되면 기후협약에 관한 혼란이 또 발생할 겁니다만. 그런일은 없기를 바라며, 글로벌 탄소시장은 규제시장과 자발적 탄소시장으로 나눠집니다. 규제시장이야. 강제시장이니까. 상관이 없지만 자발적 탄소시장을 하는 이유는  다양한 교육기회도 제공되고 브랜드가치도 제고된다는 강점으로 보입니다. 거래도 규제시장에 비해  유연하고  자금도 저렴해서 개인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운영주체는 당연히 민간입니다.  이 시장도 국제사회의 노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어서 시장은 더욱 확대될거라고 합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탄소크레딧이 거래가 됩니다. 이 거래는 당연히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그런데 탄소크레딧마다 잔존기간이 존재해서 완화크레딧, 감축크레딧,회피크레딧,제거크레딧  등 다양한 종류의 크레딧이 존재합니다.  이를 활성화하기위해 다양한 프로젝트가 존재하는 데 이를 만드는 사람을 프로젝트개발자라고 합니다. 



이 시장에는 표준기관과 등록기관이 존재합니다. 프로젝트를 표준화하고 탄소크레딧을 발행하고 추격관리하는 역할까지도 합니다. 이곳의 역할은 자발적 탄소크레딧시장의 규제와 투명성을 유지하고 환경적 이익을 추구하는 역할(83p)라고 합니다. Verified Carbon Standard, Gold Standard 등의 기관이 있습니다.  대부분 미국에 위치한 기관들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시장에 블록체인이 이용된다는 점입니다. 자발적 탄소시장의 탄소크레딧을 토큰화해서 거래비용도 줄여서 효율성향상, 투명성증대, 시장접근성향상, 세분화된 소유권, 신뢰성 확보까지 했다는 것이 혁신입니다. 토큰화된 탄소크레딧을 만들어내는 플랫폼으로 Toucan, Flowcarbon, KlimaDAO 등이 존재하고 거래소로는 Air Carbon Exchange, Climate Impact X 등 다수가 있습니다.  그외 평가기관이 소개되고  탄소중립을 추진할 이니셔티브들을 소개합니다. SBTI, ICROA등이 있습니다. 



아직도 한국은 솔직히 탄소제로에 대한 생각은 수출때문에 어쩔 수없이 한다는 측면이 강할 겁니다. 유럽만큼 온난화에 관한 두려움을 느끼지는 못하죠. 그리고 트럼프가 등장하면 또 기후협약은 또 흔들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길은 분명히 탄소시장의 활성화가 확실하고 그것에 대한 대비가 분명히 필요할 겁니다. 탄소시장에 관해서는 ESG에 관해서 규제시장은 많이 알려져있지만 자발적 탄소시장에 관한  다양한 참여기간과을 살펴보고  그 기관들을 소개해줌으로써  필요한 부분은 그 기관들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서 좀더 많은 자료를 구할 수있도록 구성된점이 다이제스티브로써 충분한 자료를 주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납작한 생각 버리기 - 입체적 마케팅을 위한 7가지 관점
설명남 지음 / 이은북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30년이상 마케팅바닥에서 산전수전공중전(?)을 겪은 분으로 보입니다. 처음은 대기업광고사에서 출발하셔서 현재는 스타트업 CMO생활을 하고 계셔서  산전수전공중전이 더욱 어울리는 마케팅의 고수인듯합니다. 이런 분이 정리하는 마케팅, 기대가 크죠. 관점을 7가지 제시하십니다. 관점 하나하나가 모두 마케팅에서 많이 다루는 핵심주제들이고 저자가 어떻게 그 관점들을 만나왔고 어떻게 다룰지를 마케팅이 초보인 후배들에게는 더욱 더 좋은 주교재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케팅이 점점 세분화되고 변화도 빠릅니다. 현장에 도움이 되는 스킬도 중요하지만  분명한 원칙 또는 근원은 변화하지않고 꼭 확실히 다져야 할 다이아몬드이자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어야 더 멋진 마케터가 될 겁니다. 그 길의 핵심들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설명남 홈즈컴퍼니 CMO십니다.1993년 제일기획입사후  제일기획팀장과 진모빌리티CMO를 거치면서 마케터로서 역량을 키워오신 분이고 1세대 글로벌 마케터라고 불리십니다.  중국과 영국에서 근무경력이 영향을 크게 주셨겠죠. 95년부터 현재까지 마케터로 일하면서 농축된 노하우가 이책에 가득합니다. 




인사이트는 통찰력이라고 하죠. 그런데 마케팅에서 인사이트는 문제해결 통찰력이라고 합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납작한 생각버리기>를 제시합니다. 납작한 생각은 얇고 협소한 생각이죠. 이를 넘어서기위해서는 잔기술(?)도 중요하지만 근원적인 핵심 인사이트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사이트를 파악하기위해서는 전체 마케팅시장도 살펴야죠.  현재는 디지털마케팅이 대세인 시대입니다. 이 기술분야도 챗GPT가 나오면서 생성형AI에 잘적응하여 크리에이터로 더 강해지라고 합니다. 마케팅분야는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분야인듯합니다.  마케터에게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 '혁신'이라고 합니다. 이를 채용하려고 CES,MWC 등 각종 해외전시회를 큰 돈을 드려서 갑니다. 애플의 장점도 하나의 혁신이죠. 심리스와 직관적이란 점입니다. 이렇게 UX/UI를 구현하는 것이 어렵죠. 




요즘 마케터모집광고를 보면, 그로스, 트래픽, 리텐션, 빅퀴러, 퍼널 등의 능력여부를 쓴다고 합니다. 이런 요소도 중요하지만 브랜드와 패르소나의 근본을 알기를 바랍니다. 브랜드는 차별화를 잘해서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각인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게 마케터가 할일이죠.   몇년전 블루보틀커피가 들어왔을때 스타벅스의 대항마가 될것이라 예측했지만 결국 블루보틀은 전문가적 맛으로 일부층이 호응하는 커피로 브랭딩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마케터의 해외진출가능성이 열렸다는 점도 주목합니다. 이제 MZ 마케터는 한국을 벗어나 좀더 글로벌하게 일해도 되는 시기임을 생각하라는 거죠.  그리고 좀더 한국마케터가 정착하기 좋은 곳은 우리보다 변화가 느린곳이라고 합니다. 동남아라던지 유럽도 나쁘지 않겠죠.  신경쓴 세대로 보면 Z세대로 봅니다. ZA라고 해서 다른 책은 이 세대를 잘파세대라고 하더군요. 다만 Z세대는 양극화세대임을 이야기합니다.  재미있겠죠. 마케터가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곧잘 듣는 모양입니다. 이는 상황에 따라 이말저말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마케터는 이론에 밝아야 합니다. 7권의 추천서를 알려줍니다 모두 마케팅고전들인데 읽어봤더라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7권중 '넛지'도 들어있습니다. 마지막 관점은 '체험'입니다. 지금은 매우 중요한 개념이죠. 과거에는 대행사에 '점두 이벤트팀'이라는 애매한 파트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  거리에서 부스를 만들고  콜라시음시키고 그런거겠죠. 지금은 그 중요도가 더 올라갔다고 합니다. 15초짜리 광고보다 현장에서 15분짜리 브랜드체험이 더 강렬할 수밖에 없죠. 



저자는 마케터에 대한 애정이 매우 크십니다. 다시태어나도 마케터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지속가능성, 전문성, 재미 등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거죠. 그러기 위해서는 잔잔바리 스킬도 중요하죠. 세분화된 마케팅을 볼때 중요하지만 7가지 관점을 통해 마케팅의 중요한 핵심을 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걸 알게 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 - 새로 쓰는 대한민국 인구와 노동의 미래
이철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펜데믹때가 기억납니다. 지인이 부친상을 당해서 유명병원 장례식장에 조문을 갔는데  조문객은 거의 없이 빈집마냥 적막히 흘렀지만 전광판에는 모든 방이 꽉차있음을 보여줍니다. 제 지인도 발인후 10일이 휠씬 지난후 화장을 했습니다. 말그대로 흑사병이었습니다.  문제는 펜데믹때 흑사병은 진짜 한국인구문제의 전조에 불가한걸로 보입니다. 이점을 학자적 시각에서 인구변화와 노동문제, 청년,고령자, 외국인문제, 외국노동자의 변화문제 등을 통한 인구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제 인구절벽이 보이는 지금 정말 이 인구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때인건 확실합니다. 이미 늦었는지도  모르기때문입니다. 



저자는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교수입니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석사를 했고 시카고대박사입니다. 뉴욕주립대 조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한국형 시장경제체제>,<한구의 고령노동> 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2020년부터 주민등록인구는 감소하기시작했고 2072년에는 대폭감소예정(약 3000만명)이라고합니다. 사실 인구만큼 확실한 장래전망도 없다고들하죠. 절벽보다는 내리막길이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흑사병이라도 했지만 확실히 사회적 병리현상이고 재앙입니다. 하지만 모두 비관적 전망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통계청은 2025년부터 출생률이 증가할 거로 보고 있습니다. 저자는 부정적입니다만 국제결혼으로 가능성도 전혀없지는 않죠.  




이처럼 인구의 감소를 문제삼는 이유는 노동인구의 감소때문입니다. 다행인점은 노동인구의 감소는 느릴것이라고 합니다. 고령층경제활동인구비율의 증가탓이겠죠. 저도 머 최소 80세이상은 일을 해야 할걸로 보이기에 말입니다. ㅠㅠ 인구구조변화가 생산성을 떨어뜨린다고 하는 소리가 있지만 저자는 여성인력과 장년층이 채울거라고 보지만 저는  AI와 로봇의 발전속도를 볼때 인간이 노동에서 제외되는 시간이 더 빨리 올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던 저렇던 노동총량은 줄어줄지 않을 거라 봅니다. 




인구구조변화로 인해 산업종별로 인력수급문제가 심각해진다고 합니다. 사회복지서비스, 음식점, 공사업, 운송업 등에서 심각한 노동력부족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다만 운송업의 구인문제를 이야기하는데 저는 이부분은 동의를 못합니다. 한국의 거의 유일한 우버금지국입니다. 택시기사들의 나이는 점점 올라가고 그들은 일하고 싶을때 가끔나와서 일하는 사람들을 언제까지 우버를 구속하면서  그들의 이익을 표로 생각할지 두고볼일이죠. 



앞에서 부족한 인력은 여성층과 장년층이 채운다고 했지만 2050년에 젊은 취업자수는 현재의 절반이 된다고 합니다. 이들이 해야 할 일이 문제기에 교육제도개선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노령인구가 노동시장에 남아 있게 되지만 교육수준이 높아서 충분히 일을 할 수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정년연장을 좋은 해법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문화개선으로 나이를 따지지않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만 노령층이 앞으로 사용하게 될 AI에 잘적응을 할지에 대한 의문은 있습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전사회적으로 도입이 될 때 장년층은 잘 적응을 못하고 특히 교육계에서 조기은퇴바람이 있었습니다. AI가 도입되는 시기에 노령층이 적응을 할지는 두구볼 문제입니다.  지금은 현재의 인구문제대답과 미래의 인구문제대책에 균형을 잡아야 하고 저출산완화정책과 인구변화대응정책의 두가지 정책을 포기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인구문제는 심각합니다. 출산율은  세계1위를 치고있고  앞으로 더 떨어질수도 있지만  국민들은  국민연금에 손을 델까봐 전전긍긍합니다. 한쪽에서는 국가부채를 최대한으로 늘려서 국민들에게 퍼주자는 주장을 마구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대안. 없습니다. 인구를 줄것이고 성장율은 거의 0%가 될겁니다. 그런데도  기업에 대해 우호적이지도 않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타파하기위해  인구문제에대한 돌직구를 던지고 각종대안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인구문제의 본질을 알도록 독려를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한국민이 조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두렵습니다. 인구문제는 단거리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임을 모두 인식하고 대책을 착실히 세워야 할겁니다. 일회일비하지 말자는 것이겠지요.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략적 사고의 11가지 법칙 - 남들과 다르게 압도적 성과를 내는 1% 리더의 생각 기술
김성준 지음 / 포르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의 리더들이 전략적사고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빨리빨리문화로 인해 추격자전략은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선도자가 되는데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전략적 사고'를 개발할 수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전략과 사고가 각각 학계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을 수있다고 합니다. 이에대한 논란을 직접 임원들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면서 정리된 이론이 바로 <전략적 사고의 11가지 법칙>이라는 겁니다. 전략적 사고는 단일사고가 아니고 복합적 사고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략적 사고에서 포커스를  본질적 '사고'에 맞쳐서 수련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전략이 챗GPT에 물어보면 수만가지 이론을 쏟아낸다고 합니다.  이는 전략적 사고는  일정한 분석툴로는 쌓을 수가 없다는 거죠.  전략적 사고는 고객을 이해하는 일이라고 확정합니다.  손자병법이 우수한 병법서지만 그것만 달달외운다고 싸움에서 이길 수는 없습니다. 오로지 전략가로서 출발선에 이책을 통해 세울수는 있다는 겁니다. 



저자는 김성준 조직문화연구자입니다.  롯데그룹과 SK그룹에서  임원육성에 관한 일을 했고  국민대 경영대 겸임교수를 하면서 다수의 대기업의 조직문화와 리더십을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조직><조직문화 통찰><탁월한 리더는 무성이 다른가><인재경영, 데이터사이언어를 만나다> 등의 조직관련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11가지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기전에 테슬라의 일론머스크와 삼성 고 이건희회장의 전략적 사고의 특징을 소개합니다. 일론머스크는 자동차를'소프트웨어를 담는 바퀴달린 컴퓨터'라고 규정했고 이건희회장은 미래지향적 사고와 입체적 사고를 통해 업의 개념을  1-2마디로 정의를 했습니다.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 모든것을 바꿔라'같은 식이죠. 



11가지중에 몇가지만 살펴보면, '시간문제'입니다. 많은 이들이 재벌회장은 돈이 많아서 좋은거먹고 댕자댕자 호의호식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호의호식하겠죠. 하지만 그들의 삶은 실상 초단위로 일정을 대부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기업 임원들이 시간을 내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전략적사고는 이 '시간'을 요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임원들은 권한위임이 필요함을 말합니다.  그래야  전략을 쌀 시간이 확보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사고유형을 파악하는 것도 전략적사고를 빠르게 갖추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사고유형이 전략적 사고와 관련이 적다면 아무래도 더 노력이 필요할 겁니다.  전략적 사고는 논리적사고, 직관적사고, 축적된 경험, 많은 교육 등의 축적이라고 합니다.  또 이분법적 사고의 문제점과 극복방안도 설명합니다. 사실 이분법적 사고를 하면서 전략적 사고가 될수는 없죠. 블루오션사고가 이분법적 사고에서 나올수가 없기때문이겠죠. 




저자는 책초반부터 '고객'을 강조했습니다. 전략적 사고는 고객을 이해하는 일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중요한것은 고객에게 타사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주는 것이죠. 항상 전략가는 머리속에 핵심은 고객이라고 생각해야 하고 전략은 고객에서 출발한다는 걸 명심하라고 합니다.  고객을 알아가는 트레이닝법을 소개합니다.  전략적 사고를 하려면 조직과 산업을 다각도로 보라고 합니다. 리더는 바라보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앞을보고, 뒤를 보라 그리고 위를 보고 아래를 봐라 등을 이야기한 헨리 민츠버그의 사고법도 의미가 있습니다. 



누구나 경험이 있죠. 그런데 누구에게는 경험이 한풀이 이야기일뿐이기도 합니다.이는 성찰하지 않아서라는 거죠   전략에서는 경험이 자산이 되어야 합니다.  경험은 지식과 학습의 원천이라고 합니다.  경험을 잘관리하는 사람은 그 안에서 패턴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시각을 알게도 됩니다. 일처리에서 틈이 사라지는 거죠.  패턴발견도 이야기했지만 경험을 재구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다시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경험을 주면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자산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항상 전략적 사고를 위해서는 조직과 함께 사고하지 독단적으로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럼 이처럼 훌륭한 '전략적 사고'를 11개 장착하면 성공이 보장되는 걸까요.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전략은 출발점을 좋게 하는 '씨앗'에 불가하다는 겁니다. 프로축구팀의 비유가 적절해보입니다.  전략은 프로축구팀이 성공하는 리더십, 팀워크, 역량 등의 요소중 한가지 일뿐이라는 거죠. 성과에 '전략적 사고'가 영향을 분명 미치지만  전부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전략적 사고가 탁월해도 다른 요소가 떨어지면 실패할 수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전략적 사고를 갖춘 리더는 분명 다른 리더에 비해 샤프하고 조직도 잘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전략적 사고는 분명 빛나는 사고이고 일하는 조직원도 감동할 수밖에 없는 어두운 밤길의 북극성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이터의 함정 - 숫자에 가려진 고객 인사이트를 포착하는 법
앤디 맥밀런.자넬 에스테스 지음, 이윤정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디지털세상에 살게 되면서 멀리있는 고객과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물리적인 거리는 매우 크게 멀어졌다고 합니다. 소이 말하는 비대면이죠. 즉 기업들은 이제 고객과 말을 하지 않습니다. 고객센터의 전화번호도 없애버린 기업들이 많죠. 이러다보니 실제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를 <데이터의 함정>에서는 직접적인 고객의 목소리를 못듣는 세상에서 다시 고객의 진심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방법 소개해서 다시 조직을 혁신할 방법을 알려줍니다. 물론 다시 사람을 직접만나는 시대로 가는건 어렵죠. 그렇다면 기존 비대면방식에서 생기는 노이즈를 제거하고 디지털(?) 고객을 다시 타게팅해서 리얼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인사이트를 뽑아서 고객중심 의사결정을 노이즈없이 할 수있게 된다는 겁니다. 



저자는 앤디맥밀런 유저테스팅CEO입니다. 유저테스팅은 세계 최대 사용자 테스트 및 휴먼인사이트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에든버러대 MBA를 하신분입니다. 공저자 자넬에스테스는 유저테스팅에서 최고 인사이트책임자로 일한다고 합니다. 



많은 대기업들이 고객분석에 수십억달러를 쓰지만 실제 고객을 잘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고객 세분화는 잘하지만 구매원인등을 확인하는 건 어렵다고 합니다. 결국 헛돈을 쓰는 거죠. 이로 인해 고객들도 84%나 기업과 소통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미국기업들은 고객을 직접만나기보다 고객관련데이터에 매몰되어 있다는 겁니다. 즉 숫자에만 목을 맨다는 겁니다. 이로 인해 고객관점의 경험을 이해하는데 실제적 도움이 안되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데이터에 주로 의존하면서 많은 수의 인원을 해고해서 그런지도 모릅니다만 중요한건 고객의 의견을 정확히 듣는겁니다. 거기서 나오는 인사이트도 중시해야 고객충성도가 높아진다는 겁니다.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않고 고객경험을 다시 제대로 뽑으로면 인사이트를 수집해야 합니다. 우선 해야 할것이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과정에서 디자인씽킹법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서 사용자테스트를 하고 나면 비즈니스에 적용을 해야 합니다. 이는 제품개발에도 도움이 되고 고객의 피드백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이런 제품이 있다는 걸을 설득하는 작업은 마케팅입니다 이 부분이 제대로 되어야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중요시하는 점은 꾸준히 고객의 경험을 확인하라는 겁니다. 



기업은 고객의 경험을 경험전부터 끝날때까지 고객여정지도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문제는 75%기업이 자신들은 고객중심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하지만 고객은 30%만 동의하는 언발란스가 납니다. 실제 고객들이 고객중심기업이라고 느끼도록 단계별로 올바른 방향을 설명해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과정을 상향식과 하향식의 방법으로 인사이트가 문화로 형성되는 방안을 보여줍니다. 



인간이란 참 특이합니다. 한방향으로 쏠리면 그것만 하는 경향이 있나봅니다. 고객을 직접만날때는 고객만 만나고 데이터혁명이 일어나면서 고객을 데이터로 좋은 성과를 냈지만 지금은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분석만하는 경향이 나와버립니다.이는 중간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지금은 데이터분석도 하고 그것을 보완할 사용자테스트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모두 참고해서 의사결정해야 더욱 고객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테스트를 어떻게 진행하고 어떻게 실천할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쉽게 설명한 점이 큰 강점입니다. 즉 단순히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해볼수있도록한 실전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