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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홍콩 ㅣ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이동진 외 지음 / 트래블코드 / 2025년 5월
평점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저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우기 에펠탑, 박물관, 글쎄요 종교도 없어서 성지순례에 대한 꿈도 없습니다. 그저 휴양이라는 의미의 여행이 주이고 관광에 대한 인식도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여행에 대한 시각이 다른 사람을 만날때가 있습니다. 남들이 보는 다른 면을 보는 사람들이죠. 전유성님같은 분, 외국여행에서 본 에피소드로 한국인들에게 웃음을 주시죠. 그외에도 뭔가 다른 창의력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비즈니스로 국가에 기여를 하십니다. <퇴사준비생의 홍콩>도 관광이상의 비즈니스인사이트를 발견하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한국에 없는 그러면서도 도입할수있는 경영찰학, 컨셉기획, 사업전략, 수익모델, 브랜딩마케팅, 고객경험, 디자인 등의 요소로 비즈니스할 수있는 홍콩의 이야기를 하십니다.

저자는 이동진 여행가입니다. 세계 유명도시 1000여곳의 매장을 돌아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온책이 <퇴사준비생의 도쿄><퇴사준비생의 교토><최사준비생의 런던> 등이고 시티호퍼스라는 구독서비스를 하고 이곳에서 750개 이상의 콘텐츠를 공유했다고 합니다.
홍콩은 많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입니다. 맛집도 많고 야시장등 볼거리도 많은 곳입니다. 그러면섣 150M이상 고층빌딩이 657개나 있는 곳입니다. 빌딩숲이죠. 이 숲속에 숨어있는 보물가게를 발굴하십니다. 우선 킨스맨칵테일바입니다. 양조위가 출연한 <화양연화>로 가득찬 곳이라고 합니다. 화양연화라고 하면 오래되었을 것같지만 미래도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홍콩의 밤과 칵테일 홍콩 르와르영화의 한장면을 내가 찍는 것쯤 될까요.

여행가다보니 참 사진들이 이색적이고 이쁩니다. 그리고 여기에 인사이트까지 주는 어슬리레코즈는 성냥갑입니다. 흥미롭게도 조이를 태워서 향을 느끼는 종이테라피라고 합니다. 기획, 고객경험, 디자인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줍니다. 즈토리텔러는 이야기꾼이라고 합니다. 1000여개의 이야기를 내놓았고 유명한 셀럽과 콜라보를 해서 새로운 이야기로 프로젝트를 한답니다. 이곳의 이야기를 몇개라도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홍콩판 트로이의 목마라는 이튼워크숍은 2018년 오픈한 호텔입니다. 겉모습은 뻔한 고층건물이지만 내부에는 호텔을 표방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총망라된 커뮤니티라고 합니다. 그래서 트로이의 목마라고 합니다. 어 호텔만이 아니네. 정말 대단한 푸드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곳은 거대한 모자이크타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아. 이렇게 큰 공간이 아니더라도 내가 하는 사업속에 사람들이 들어오면 새로운 세상과 만는 경험을 해줄게 뭐가 있나를 생각하게 되야겠죠.

이번 '홍콩'편은 제가 읽은 '도쿄'나 '쿄또'에 비해 공간을 벗어난 제품도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캐러어 브랜드 로젤도 있고 휴대용 스튜디오라고 찬사를 보낸 스프트캠 카메라, 의류브랜드 클롯 등 브랜드와 경영전략과 고객경험 등 비즈니스에 특화된 여행을 경험했습니다. 홍콩에 한번도 못가봤습니다만. 야경명소, 야시장 등이 아니라 일부러 찾지 않으면 볼수없고 비즈니스적 영감까지 얻을 수있는 비즈니스 여행으로 홍콩을 방문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