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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진화 - 그들은 어떻게 시대를 앞서갔는가
미하엘 슈미트잘로몬 지음, 이덕임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12월
평점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정보가 몇년전부터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정보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정보를 습득하기만하면 되었지만 지금은 많은 정보속에서 지식을 선택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생각의 진화>는 많은 정보로 문화적 치매가 생기는 시대에 현대 인간이 형성되는데 큰 영향력을 준 10인을 추려서 소개합니다. 수도 없이 많은 정보의 산에서 우리 인간에서 큰 영향력을 준 천재들 10인을 뽑아서 뼈대를 알려줍니다. 그들 천재라 불리는 10인도 무에서 유를 생성한 것이 아닌 시대와 장소를 만나 영향력을 주었음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미하엘 슈미트 잘로몬 철학박사십니다. 학사,석사, 박사는 트리어대에서 교육이론으로 받았고 조르다노브루노 재단 대표이사로 이곳은 무신론을 지지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스무 살 철학에 로그인하다><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마라><위험한 철학> 등을 저술하셨습니다.
저자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10인은 찰스 다윈,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마리퀴리, 알프레트 베게너, 칼세이건, 에피쿠로스, 프리드리히 니체, 카를 마르크스, 칼포퍼, 줄리언 헉슬러 등입니다. 모두 서양의 남자 9인과 여자 1인입니다. 그것에 대해 서론에서 왜 동양인도 없고, 흑인도 없고, 여자는 한명인지에 대한 불공정이라고 지적받을 수있는 부분에 대해 변명(?)을 길게 합니다만 그가 제시하는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동양인인 저도 부정하기 힘든 논리입니다. ㅎㅎ 찰스 다윈 그는 이데아의 생명의 모습을 종의 진화라는 주장으로 불변성을 깬 인물입니다. 지금도 인간은 변화하고 환경에 또 적응해가겠죠.

10인중 유일한 여성 마리퀴리입니다. 2번의 노벨상 수상자이고 피폭이 되었다라는 것으로도 놀라움을 준 분입니다. 그런데 마리 퀴리의 불륜을 폭로(?)하면서 그 시대의 분위기를 전합니다. 논란이 극심해서 노벨상을 직접 타러 나오냐는 문제가 화두였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마리 퀴리와 아인슈타인의 20년간의 우정도 흥미로웠습니다. 방사능을 발견한 그녀의 업적은 아직도 인간의 내부를 보는 중요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죠. 물론 우라늄 폭탄으로 발전하여 많은 인명을 살상하게된 단초도 제공 했습니다. 10인에는 과학자외에도 철학자가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니체입니다. 신은 죽었다. 신은 죽어있다. 우리가 그를 죽였다. 유명한 문구이죠. 니체를 대표하는 문구입니다. 이로써 그는 기독교를 비판합니다. 허무주의라기 보다는 새로운 휴머니즘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저자도 무신론자여서 니체를 내세웠을 수도 있죠. 니체의 자유의지, 기존 도덕과 종교, 국가로부터 탈출을 시도가, 카뮤, 그리고 카를 마르크스로 이어집니다.

네덜란드 기상학자 크뤼천은 2002년 인류세라는 용어를 널리 확산시킵니다. 우리는 홀로세에서 인류세로 새로운 지질시대를 주장합니다. 고작 70년의 역사를 가지고 새로운 시대를 이야기하는건 넌센스라는 거죠. 하지만 저는 이 주장에 동의합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이 인류세에 들어가 있지만 인류역사 5000년에 이토록 고령화된 시기도 없었고 모두 새로운 개척자라고 할수있습니다. 새로운 세계를 열기위해 그리고 인류를 위험속에서 구해내기 위해 10인의 위대한 업적이 어떻게 인간을 변화시켰고 지금의 난제를 해결하기위해 새로운 천재를 기대해봅니다. 인류세가 종말이 되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