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가방
가와카미 히로미 지음, 서은혜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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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이차가 많이나는 선생님 과 제자가 우연히 주점에서 만나서 겪는 사랑이야기 우리네 정서로는 조금은 이해하기힘든 사랑이야기를 작가의 막힘없는 서술 아니 표현 하여간 불륜도 막장도 아닌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로 풀어나갔다는 점이 그들의 사랑을 더 애틋하게 만든것 아닐까 마지막에 나오는 선생님의 시가 가슴을 더 아프게 하는것같다

나그네 길 멀리 헤매다 보니
헤어진 옷에 한기 스미고
오늘 저녁 맑은 하늘 탓인지
하염없이 마음만 아파오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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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들어나는 사실 알게모르게 지나가는 단서들 치밀한 구조 마지막의 반전에반전 역시 추리소설은 허무한듯 생각하게하는 무언가가 있는듯하다 어제 읽었던 저자의 소설은 그전에 나온듯한데 약혼자 와 친구간 의 삼각 관계 수면제를 이용하는 방법등이 겹쳐 조금 실망 하지만 다작을 하는 작가로써 매 작품마다 새로운걸 창조하기란 쉽지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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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빛이바래 구수한 냄새가 나는 오늘의 작가상  책을 넘기다  만난  지페들  언제 넣어둔지도 모르는 기억이 책과함께  아련할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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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의 여왕 - 제2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이유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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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죽음 그 여정속에서 당연한 이야기들 기쁨과 슬픔 행복과불행 겪어야만 하는 것들에의 통과 의례 그런것들을 처음부터 암시하는 작가의 이야기 꾼 으로써의 자질은 마음에든다 요즈음 읽기힘든 우리 소설중에 또 하나의 가능성을 엿보는것같다 부디 사랑받는 작가 가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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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3-21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혹은저녁에님 ,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저자는 말한다 동시에 서로 다른 종류의 책을 사방에 갖다놓고 시간 나는 대로  틈나는 대로 읽으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가능 하기는 할것같다 하지만 그건 나름 의 방식이 아닐까 전문적인 지식이아닌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때론 나름의 지식을 위해 수박겉핧기식의 독서는 글쎄다 저자는 오래 세월 쌓인 내공을 통해 가능할진 모르지만 일주일에 두세권의 책을 읽는 나의 주관으론 그닦 와 닿지는 않는다

자기 방식 대로의 읽기 그것이 정답인것같다

주위에서 아무리 많은사람들이 명작이라고 추천을 해도 정작 내가 감동할수 없는 작품이라면 명작이아니다
책을 읽었을 때의 감동은 누군가가 나 대신 느껴줄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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