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하다 못해 더워지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코로나도 잊은채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듯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살 맛나는 것 같은데 걱정이다. 뉴스에서는 연일 확진자가 터져 나오고 불안은 증폭되고 백신은 기약없고 믿을건 역시 책 밖에 없다.
주말 사람없는 시간 이른 아침과늦은 오후에 책 을 구경하고 구입한 책이 그나마 위안을 준다.
한 번쯤 본 책표지는 무조건 구입 절판책도 구입 요사이 본적이 있는 책들과 함께 어디선가 본듯한 책들을 구입 하면서 주말을 보낸다.
오늘 읽지 못하더라도 언젠가는 읽는다는 생각하에 오늘도 책장의 책은 쌓여만 간다. 오늘은 정리좀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