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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로 시작해 현재 히가시노게이고, 얼마전 가까이 간 나카야마시치리의 추리소설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신참자라는 작품을 접하면서 히가시노게이고를 알게 되었는데 이 작가는 참 묘한 매력을 저에게 주고 있습니다.

2017년에 출간된 작품이지만 아직 위험한 비너스를 읽어보지 못한 저로서는 이 책의 내용이 너무 궁금합니다.

특히 올 10월부터 위험한 비너스가 일본 텔레비전에서 방영된다고 하니 더욱 그 내용이 궁금합니다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을 읽으면 깊은 여운이 남습니다. 그래서 더욱 '위험한 비너스'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범인을 잡기 위한 내용보다 왜 그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을까 하는 심리에 촛점을 두고 써나가는 작가이기에 이 작품 역시 많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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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페란테 작가의 소문은 리딩투데이 독서카페를 통해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 없는 이 분의 작품은 아직 접해보지 않았기때문에 더욱 기대가 큽니다.

도서관에서 이 분의 버려진 사랑, 성가신 사랑, 잃어버린 사랑은 이미 대출해 놓고 있는 상태인데 이분의 신간 '어른들의 거짓된 삶'에 대해 좋은 평점을 주어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접하게 될 엘레나 페란테의 작품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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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힘 - 지리는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 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 지리의 힘 1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 사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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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지리 과목은 나에게 폭탄과도 같은 것이었다. 수많은 나라 이름, 그 나라의 언어, 천연 자원..... 너무도 외워야 할 것이 많아 머리를 지끈거리게 만들었다. 이런 이해 없는 무조건적인 외움은 지리를 싫어하는 과목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동안 여러 종류의 책을 읽었지만 유독 지리와 관련된 책들을 멀리했었는데 tvN의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들어 새로운 마음으로 지리에 다가가기로 했다.

 

세계지리를 옆에 두고 각 나라의 위치도 짚어보며 읽어보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다. 시험을 보기 위해 외우고 공부하는 것과는 달리 지리적 요인들을 통해 국제적 현안을 살펴보는 내용이라 이해하기도 참 쉬웠다. 물론 이 책 한 권 속에는 세계의 지리, 역사를 세세한 담을 수는 없다. 그 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공부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수박 겉 핥기 식이나마 세계 10대 지역의 지리적 특성이 인류의 역사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세계 10대 지역의 중국 편을 읽으면서는 많이 놀랐다. 가장 지형의 보호를 든든하게 받고 있는 나라라는 것. 그래서 이제는 눈을 해상으로 돌렸으며, 현재 중국 지역 지도의 남중국해 거의 전부를 자국의 영해로 표시해 놓고 있다는 것. 그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세계곳곳을 중국의 기업들과 노동자들이 진출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중국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위치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중국편을 읽으면서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중국이 티베트나 신장 두 지역에 목숨을 걸고 있는 이유.... 중국의 지리학적 탐욕은 어디까지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아프리카 편을 읽으면서는 중국과는 정 반대로 최대 장애물이 지리인 점과 인류가 처음 등장한 곳이었음에도 가장 발달하지 못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유럽인들이 임의대로 국경선을 그려넣음으로써 발생된 문제도 너무도 컸다. 서로 다른 민족을 한 국가 테두리에 묶어 놓다보니 분쟁은 끊임없이 일어난다. 아프리카 곳곳에서 발생하는 분쟁의 그림자는 더욱더 아프리카의 발목을 잡아 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세계 10대 지역의 지리학적 의미에 대해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지리의 힘'을 정독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새로운 배움 가운데 느끼는 즐거움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 아마도 내가 늘 어렵다고 생각한, 복잡하다고 생각한 세계의 지리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에 이 책을 읽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이번 독서는 나에게 정말 의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넓은 지구 안에서 다채롭게 살아가는 사람들. 지정학적 위치의 혜택을 본 나라도 있고, 최대 장애물로 작용한 나라도 있고 자신들이 갖고 있는 지정학적 위치를 뛰어넘어 미래를 향해 나가는 나라도 있다. 우리나라 역시 남과 북이 대치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안고있는 지정학적 위치의 한계를 뛰어 넘어 남과 북이 서로 밝은 미래를 향해 갈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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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 책 읽어드립니다, 임기응변의 지혜, 한 권으로 충분한 삼국지
나관중 지음, 장윤철 편역 / 스타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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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말하는 영원한 고전 삼국지.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되었던 삼국지를 이번에는 제대로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책을 들었다.

 

 

한 권으로 충분한, 한 번은 읽어야 할 삼국지, 과연 한 권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살짝 들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결론은 이 책 한 권으로 삼국지 내용 파악은 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원을 차지하기 위한 영웅호걸들의 각축. 수많은 사람들이 치열하게 싸우다가 승전보를 울리기도 하였고, 패전하고 도망가다 목숨도 잃었다. 오직 땅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 우리나라도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땅을 차지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전쟁이 이 땅에서 벌여졌다. 하물며 중국의 큰 대륙에서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우리는 삼국지를 통해 수많은 인간형을 만난다. 수많은 영웅호걸들.... 조조, 유비, 손권을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오른 영웅들이라 칭한다. 그러나 이들은 위, 오, 촉의 제위가 되었지만 모두 천하통일을 꿈꾸다 결국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눈을 감는다. 그들이 사는 시대에서 전쟁은 천하 통일을 이루기 위한 필연적인 수단일 수 밖에 없다. 전쟁은 곧 생존이다. 살기 위해서는 싸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살아 남기 위해서 배신을 밥 먹듯이 했다. 그들 모두에게는 천하 통일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정해져 있기에 모든 것을 다 포용할 수 있었다,

 

 

우리도 어찌보면 하루하루를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간다.

죽을 때까지 끊임 없이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향해 죽을 힘을 다해 나아간 그들.

나는 이들처럼 확고한 삶의 목표가 있는가...... 정말 치열하게 도전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삼국지를 통해 배우는 바가 이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삼국지가 내 자신이 이루고자하는 꿈을 향해 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 개인적인 문제로만 해석되는 것은 아니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일본과 중국, 우리나라는 물리적인 전쟁이 아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다. 슬기로운 지략으로써 그들 위에 우뚝 솟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러운 인물은 유비였다 끝까지 변치않는 마음을 갖고 충성을 다한 장수 관우, 장비, 조자룡. 세상에 둘도 없는 천재 재략가 제갈량. 그들의 충성은 변함이 없었다. 그들이 오직 온 몸을 다해 바친 영웅은 단 한 사람 유비였다. 유비는 분명 뛰어난 인물이다. 그에게 제갈량과 같은 지략도 없고, 관우, 장비, 조자룡 같은 용맹함도 없지만, 그들을 아우를 수 있는 겸손함과 배려, 믿음은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그들이었기에 유비의 포부를 크게 만들 수 있었고, 뛰어난 사람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도원결의부터 진의 천하 통일까지 숨가쁘게 달려간 삼국지. 다시 정독하며 읽은 '삼국지'를 통해, 내가 꿈꾸는 삶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도전하는 내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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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올헤의 책 선정'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와서 관심을 갖었던 책이었고, 무엇보다 독자들의 평점이 높아 전부터 읽어야지 했던 책이었기 더욱 기대심이 큽니다.

아직 내용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분명 저에게도 큰 느낌을 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교육의 힘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라는 미셸오바마의 한 줄 평이 정말 마음에 꼭 박혀서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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