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마리 유키코 지음, 김은모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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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 책상, 끈-작품해설 처럼 몇몇 기발한 요소가 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평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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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걸스
M.M. 쉬나르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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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마 그만의 사냥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줌으로써 극중 범인과 작가 모두 빌드업에 공을 들인다. 또한 남녀관계에 대한 작가 나름대로의 통찰력 또한 인상깊다. 다만 상투적일 정도로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와 기존의 요소를 모두 들러리로 만들어버리는 난입수준의 벙찌는 결말은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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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의 대담
후지사키 쇼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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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인터뷰 상황에서 멘트와 속마음이 병기되어 전개되는 독특한 서술로 짜임새는 탄탄하다. 하지만 시점이 인터뷰 당시로 고정되어있어 태생적으로 갈등의 외연 확장에 직관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답답할 수 있다. 또한 동일한 패턴의 반복은 자칫 지루해지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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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애플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7
마리 유키코 지음, 최고은 옮김 / 비채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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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알수없는 난잡함. 결국 작가가 무엇을 의도했건 그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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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
렌조 미키히코 지음, 양윤옥 옮김 / 모모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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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도 울고 갈 추악한 인간들의 지리멸렬한 자기 연민과 합리화가 소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는데 작위성을 장황한 심리묘사로 덮으려는 부작용이다. 또한 계속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술 방식은 뒤로 갈수록 흥미를 반감시켜 결국 따분함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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