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기다리고 있어
하타노 도모미 지음, 김영주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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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주제를 부각 시키려면 최소한 설득가능한 캐릭터 설정이 필요한데 메시지의 수단으로만 사용하기 위해 온갖 것을 갖다붙이니 프랑켄슈타인 같은 캐릭터가 탄생하였다. 캐릭터의 성격과 상충되는 모순적 선택과 현실은 이 소설을 매우 조악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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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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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의자 탐정식 대화를 통한 추리와 트릭풀이가 주를 이루는 단편집으로 소재 만큼은 참신하다. 하지만 결국 진부해지는 지루한 상황풀이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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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미니북)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하소연 옮김 / 자화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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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톨스토이 회심 이후 그의 신앙과 철학, 인생에 대한 통찰이 강렬하게 녹아들어있는 불세출의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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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죽지 않았다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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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드 서클과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소재와 구성으로 시작하지만 감춤으로써 배가 되는 치밀한 긴장감이나 서스펜스, 절정으로 치닫는 스릴 등을 기대했다면 여지없이 배신당한다. 중반이후 시체 가지고 우왕좌왕, 물리력 행사 등 우당탕탕 난잡스럽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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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그녀
사카모토 아유무 지음, 이다인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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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내내 예측가능한 반전이 90페이지 정도 남았을때 공개가 되고 그 이후로는 긴장감 없는 신파극 일색이 끝날때까지 이어진다. 또한 그 전까지 실종된 세 여인의 캐릭터성이 희미해 그들의 정체와 과거가 딱히 궁금하지도 않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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