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의 살인자
시모무라 아쓰시 지음, 이수은 옮김 / 창심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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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명의 끊임없는 악순환의 지옥. ‘오오야마 마사노리‘가 수도 없이 나오며 범죄자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그들이 받는 피해가 계속해서 나열되고 사회파 미스터리스러운 담론 역시 계속되어 자칫 지루할 수도 있었지만 반전 요소가 꽤 있어 지루하지 않았고 공감할 만한 문제의식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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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제 사건 전담반
조 캘러헌 지음, 정은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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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캐릭터, 페미와 PC가 범벅된 정작 누구보다 스테레오 타입을 사랑하는 판타지 소설. 남성과 백인에 대한 은연중의 몰인정에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또한 번역의 문제인지 원서의 오류인지 사건 요일과 일자에 대한 오타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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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픽션 나이트
반고훈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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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이 정도로 짜임새있는 내러티브를 보여주는 미스터리 작가가 몇명이나 될까? 무엇보다 캐릭터를 정성스럽게 빚는점이 마음에 든다. 다음 작품이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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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 누구나 궁금한 일상 속 의문을 철학으로 풀다
이언 올라소프 지음, 이애리 옮김 / 애플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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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고 다양한 질문에 대한 철학적 대답을 하는 구조다. 하지만 그 대답이 매우 신변잡기적이고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형식이 많으며 담고있는 지식이 하나의 이론을 구성하기 보다 매우 파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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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하인드
박희종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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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의 비현실적인 행동, 작위적인 설정의 연속으로 어느 평론가의 말처럼 억지로 주인공을 꼬집어서 주는 가학으로 만든 스릴과 서스펜스는 수준이 낮을 수 밖에 없다. 쉴틈없이 긴박하게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사건의 열거수준에 불과하여 서스펜스를 음미할 시간조차 주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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