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변호인
야쿠마루 가쿠 지음, 남소현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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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밸런스 조절로 독자에게 딜레마를 선사하는 작가 다운 작품.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공감불가한 경우없는 감성이 꽤나 당황스럽다. 그래서 그런지 사건의 경위가 미묘하게 틀어진듯하여 설마 이대로 끝내려나 싶어 뭔가 반전을 기대했으나 이미 예상한 내용들의 연속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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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윤성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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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번뜩이는 단편은 없고 대체로 평이한 해프닝 수준의 이야기들이 많다. <등대에서>가 그나마 가장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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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 마을에서
사노 히로미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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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디 흔한 이상한 마을의 미스터리물인데 색다른 점이라면 방관 동조 은폐라는 동일한 구조를 갖는 서로 다른 네가지의 경우가 계속해서 교차되는 4중주다. 집단의 압력으로 인한 암묵적 동조와 자기기만의 무지성 신념이 꽤나 고구마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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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환자
시모무라 아쓰시 지음, 박정임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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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등산 소설. 등산장비와 등산에 관한 지식이 빼곡히 쏟아지고 실제 칸첸중가 등반 장면이 클라이막스로 장식된다. 필력은 좋으나 아무래도 조금 지루할 수 밖에 없다. 빌드업에 비해 사건의 진상은 다소 밋밋한 느낌이며 마지막 반전이 조금 임팩트 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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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맨
프리다 맥파든 지음, 조경실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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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템포로 쫄깃함을 시종일관 유지하는 웰메이드 스릴러. 누가 범인일지 예상하는 맛과 반전도 나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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