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죽음을 의식해야 했고 삶 자체도 결코 풍요롭거나 즐겁지 않은 상황에서 중세인들이 좌절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내세에 얻을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이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기독교를 믿는 이들이 죽은 후 그리스도처럼 부활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해석되었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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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모든 예술에는 뛰어난 영웅을 찬미하는 그리고 찬사를 받고 싶어 하는 영웅의 명예욕이 깃들어 있다. 이것은 더 이상 집단의 예술, 종교 예술이 아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예술은 종교적 목적을 잃었고, 영웅이자 정복자를 찬미하는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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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인들은 죽은 뒤에도 영혼이 계속 살아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영혼을 담고 있는 육체가 부패한다면 계속 살아 있는 영혼은 자신의 집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 때문에 이집트인들은 ‘카‘라고 불리는 영혼이 육체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시신을 방부 처리해서 미라로 만들었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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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저널리즘 선언 - 개혁이냐, 혁명이냐
바비 젤리저.파블로 J. 보즈코브스키.크리스 W. 앤더슨 지음, 신우열.김창욱 옮김 / 오월의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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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저널리즘은 여기서 얘기한 서구의 저널리즘보다 훨씬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제기한 저널리즘의 문제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는 공감하나(서구 저널리즘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그리 공감이 가지 않는다(더 근원적으로 가야되지 않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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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의 현대적 가치는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보다, 그리고 언론인들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낮은 상태다. 또한 21세기 공동체적 삶에 필요한 의미 있는 감각을 사회가 회복하는 과정에도 저널리즘은 관여하는 바가 거의 없고 그 역할이 미미하다. 이러한 단절은 저널리즘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작동할 능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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