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역사를 만들다 - 예술이 보여주는 역사의 위대한 순간들 전원경의 예술 3부작
전원경 지음 / 시공아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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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으면 재미있는 강의를 듣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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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코라는 말에서 풍기는 인상처럼 이 사조는 가볍고 우아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공허한 느낌을 주는데, 당시 사람들도 이 점을 알고 있었다. 타조깃털로 치장한 여인처럼 지나치게 가볍고 장식적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귀족들은 로코코를 좋아했다. -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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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와 반 다이크, 그리고 벨라스케스 이들의 빛나는 예술성은 결국 군주의 그늘 아래에서만 그 빛을 발할 수 있었다. 렘브란트의 몰락과 루벤스의 번영은 종교 개혁 이후 교회라는 강력한 구심점을 잃은 예술이 결국 새로운 구심점인 절대 왕권의 휘하애 복속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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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을 계기로 유럽 국가들이 교황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하나의 유럽‘이 아닌 개별국가로 향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와 함께 오직 종교로만 향하던 화가들의 에너지가 보다 새롭고 다양한 장르로 향하게 되었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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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숙명’이
   이끄는 길을 걷고,
   운명이 정한 길을
   가는 수밖에 없다.
   어떤 곳에서 죽을
   운명이라면
   어떤 곳에 가든
   정해진 땅에서 죽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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