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스와 반 다이크, 그리고 벨라스케스 이들의 빛나는 예술성은 결국 군주의 그늘 아래에서만 그 빛을 발할 수 있었다. 렘브란트의 몰락과 루벤스의 번영은 종교 개혁 이후 교회라는 강력한 구심점을 잃은 예술이 결국 새로운 구심점인 절대 왕권의 휘하애 복속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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