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사랑한 한국 - 외국인 전문가 10인이 한국을 말하다
필립 라스킨 외 지음 / 파이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세계의 눈으로 한국을 보라, 자랑스러워질 것이다!




파이카출판사의 책은 기억에 세계가 사랑한 한국이 처음인 것 같다. 첫 느낌은 감동이다. 책 내용보다 책속에 끼워진 출판사 대표두분의 엽서를 먼저 읽었다. 그리고 이책의 기획의도를 알게되었다. 2009년 한국에서 열린 G20정상회담기사를 보고 국가적인 행사를 위해 한국인으로서 무엇을 해야하나 하는 고민중에 탄생했다는 일화와 10명의 한국을 사랑한 외국인 저자분들의 노고를 알게되었다. 기획의도를 알고는 책을 손에 놓을수가 없었다. 정말 단숨에 읽었다. 그 좋아하는 드라마도 포기하고 말이다.




책을 읽기전에 든 우려는 혹시 듣기 좋은 말만 보게되는건 아닐까 였다. 그건 첫편 국가 브랜딩을 읽으면서 나의 우려는 사라졌다. 안에서 보는 대한민국은 화려한 금수강산에 뛰어난 문화유산 따뜻한 마음과 풍부한 음식문화를 간직한 나라라는 자부심이있었다. 필립 라스킨은 말한다.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외국에 홍보를 하려면 손에 잡히는게 없다는 것이다. 우리말 그렇게 떠들던 많은 말들이 외국인이 보기엔 너무도 막연하다는 것이다. 김치와 불고기 만으로 한국을 표현할수 없단다. 외국에 다녀온 사람들이 외국인들이 한국을 모른다고 한탄하는 말의 이유를 알게되었다. 한국이란 나라의 이미지가 없다는건 정말 충격적이다. 필립 라스킨은 대안을 말한다. 자신도 한국이란 나라를 몰랐고 올 생각도 없었지만 한국이란 나라에 온순간 매력을 알게되고 또다시 찾아오고 싶어졌다고 그리고 그가아는 많은 외국인들또한 자신과 비슷한 과정을 통해 한국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국가 브랜딩을 하기 어렵단면 안되는 브랜딩에 목을메기 보다는 강제적인 관광을 시켜라였다. G20 정상회담과 같은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 활용하라는 것이다. 일예로 88서울올림픽으로 우리나라 이미지가 많이 개선되었 많은 나라가 성공사례중 하나로 꼽고 있다고 한다.




언어를통한 세계화 한글은 우리의 자부심이다. 언어학자들도 인정한 한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만든 사람과 시기, 원리를 알 수 있는 문자로 정보화시대에 가장 적합한 문자라고 한다. 더구나 한글은 과학적인 원리로 외국인이 문자를 배우기가 쉽다고한다. 외국인이 한글을 처음봤을때 드는 생각은 도형이나 그림같이 느껴진단다. 신비로운 느낌이 첫 느낌이라고 한다. 언어를 갖지 못한 민족은 도태된다고 했다 우리는 한글에대한 자부심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 세계화의 일환으로 외국에 문자를 수출하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좀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세계가 사랑한 한국 달콤한 말만 있는건 아니다. 각자 전문가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바라본 한국의 모습이 다 좋을수 없기 때문이다. 한류 중국을 달구다에서 진징이는 지금은 중국인들이 한류에 열광하지만 앞으로는 그런 열광은 없을것이라고 말한다. 중국인들에게 한류는 식상함으로 다가오고 있는 징후가 보인다는 것이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를 신선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변모색해야한다. 앨런 팀블릭은 우리라는 말의 범위의 한정성 우리가아닌 남이였을때 느껴야하는 이질감 세계화를 외치지만 외국인을 바라보고 특히 이주 외국인에대한 이중적인 모습등 우리가 감추고 싶어하는 우리들의 모습에 일침을 가하기도한다.




이 모든 말들을 읽고난 뒤에 그래도 나는 한국인 이어서 자랑스럽다는 것이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다. IMF도 이겨냈다. 우리는 냄비근성이라고 우리를 폄허하지만 냄비처럼 끓은 열정이 있다. 나를 돌아볼 시간을 주기도했지만 자신감또한 갖게되는 시간이었다. 지금 왠지 가슴이 벅차오르며 하면된다는 말과 우리는 할수 있다는 말이 떠오른다. 대한민국 국민모두 파이팅~~~ 책을 읽고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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