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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팬이다
정명주 지음 / 매직하우스 / 2010년 9월
평점 :
좀비인지 넋이 나간 여자인지 구분이 안되는 표지의 여자를 보며 참으로 섬뜩하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리고 쓰여져 있는 글씨 나는 팬이다
누구의 팬임을 너무도 강렬하게 말하고 있는 제목에서 광기어린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남들과 다른 외모로 치장을 하고 남들 시선 따위엔 관심이 없어 보이는 현,, 그녀는
자신을 색다르게 보는 시선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가수 다니엘의
5집 홍보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인 도로 한복판이든 , 사람들로 만원인 버스 안이든
가리지 않고 다니엘의 새 앨범을 주목하라고 외치고 다닌다,
나의 어린 시절에도 좋아하는 가수를 위해서 편지를 쓰고 선물을 사고 종이학을 접던 친구들이
종종있었다, 나는 특별히 좋아하는 가수가 없었기에 가수에 집착하는 친구들을 보며
조금 과하다 하는 생각을 하긴 했었지만 그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너무도 강하게 다가와서
친구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가 미안해 그냥 그렇게 바라만 볼 뿐이였다,
요즘은 남의 일에 관여하는 것을 모두 싫어하고 남이 무슨 행동을 하든지 그저 남의 일로
치부해 버리는 개인주의가 예전보다 강해 져서 남들 시선을 끄는 이상행동을 해도
그저 한번 바라보고 말뿐 가타부타 말을 섞지 않는 추세이다, 괜시리 잘못 말을 붙였다가
자신에서 해나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일것이다,
이런 개인주의 행동이 이 책에서와 같이 마음둘곳을 못찾는 사람들에게 만들어낸 스타에
집착하고 광적인 행동을 보이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야기는 현이라는 팬이 다니엘이라는 당대의 최고가수에게 집착하는 모습과
연예계의 여러 뒷얘기가 섞이여 흥미롭게 진행된다,
가수를 돕는다고 믿고 있는 젊은 여성 팬들과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입은 가수가
마치 자신을 신이된것같이 행동하면서도 이면의 다른 모습을 보면서 우리 연예계의
한 단명도 이런 면이 있지 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선망과 질타의 대상인 연예인과 자신의 마음을 허공에 흩어버리고 허상을 쫓아사는
주인공을 보면서 참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