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하는 날
최인석 지음 / 문예중앙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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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라는 말은 언제나 달콤하다, 풋풋한 십대의 첫사랑이거나 활활 타오르는 이십대의
활화산 같은 열정적인 사랑이나 모두 아름답다,

하지만 그 주인을 잘못 맞난 사랑을 더럽고 추한 한바탕 불장난으로 세상사람들의 지탄과

돌을 맞으며 끝나기도한다,

연애 하는날은 그 짝을 잘못맞는 사랑이다. 부동산으로 큰재산을 얻었지만 아들의 갑작스러운

자살과 염치없는 처갓집사람들에게 염증을 느끼며 가정이 아닌 밖으로만 돌며 여자를

취하는 장우라는 인물과 가난하지만 알콩달콩 가정을 꾸리며 무리 없이 살던 수진이라는

인물의 만남은 남들이 말하는 소위 끝이 보이는 불륜관계이다

그리고 그 주변인물들의 아름답지 못한 사생활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그냥

아무렇게나 쓴 아침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였다,

세상엔 아름다운 이야기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또 항상 정의가 승리하는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기에 좌절하고 낙심한 발걸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지도 모르겠다, 이런 패배주의가 내겐 있지만 또 하루는 이렇게

보내는 것은 사람에게 희망이 있고 사람들의 본질은 모두 선하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남들 보기에는 모두 평균에 못미치는 저질의 인간들이지만 그들에게도 그렇게 될수 밖에 없었던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그러기에 그들에게서 외면할수 없다,

달달한 연애소설은 아니지만 현실에 가깝기에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사람이 실제로 옆에 있다면 욕을 한 바가지는 하고 외면할것 같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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