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연애를 기록하다
양성관 지음 / 북카라반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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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생초보 의사의 생비량 이야기로 알게된 양성관작가님의 연애기록이야기이다

본인의 진로를 묻는 여성들의 질문에 안과나 성형외과가 아닌 작과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한 작가님의 글은 매우 겸손하고 검소하다고 생각한다,

꾸밈없이 담백한 이야기에 가끔은 졸음이 오기도 하지만 그럴땐 그냥 책을 잠시 접고

달콤한 꽃잠속으로 빠져버리면 그만이다

책을 읽을때의 어떠한 압박감도 없이 그저 편하게 읽을수 있는 이야기인거 같다

양성관작가님은 젊은 의사로 알고 있다 의사라고 하면 우선 남보다 뛰어난 머리를 갖고

있으며 장래가 아주 밝고 미래가 온통 핑크빛 세상일것 같다는 생각에 한없이

부럽게만 바라보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비춰지는 의사의 삶이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티브이속의 핑크빛 세상 만은 아이라는 것에서 의사도 그저 대한 민국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런 그가 연애를 하고 또 그녀를 보내며 그녀와의 연애이야기를 소소하게

풀어가고 있는 <남자 연애를 기록하다>는 현대의 젊은이들의 생각과 사랑과

미래의 설계해 가는 이야기를 바로 곁에서 듣는듯이 그렇게 이해할수 있는 책이다

매일 일기를 쓰듯이 날짜를 붙여가며 그녀와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방식인데

일다 보면은 이쁜 사랑이야기를 만나기도하고 젊은이들의 어설픈 사랑에

웃음을 지을수도 있다,

남자들은 연애를 할때 어떤생각을 가질지 참 궁금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한것같다, 여자들처럼 남자들도 여자에 대한 큰 기대감과

설레임을 갖고 만나고 또 남자와 여자의 다름에 차이점에 당혹하며

때론 신비해 하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예쁜 사랑이야기를 기댜하고 이책을

선택했다,

남자 그것도 젊은 남자의 심리를 적절하게 표현한 이 책은 편안한 책으로

기억된다, 작가의 사랑이야기가 오랫동안 잔잔하게 기억될것같다

그리고 다른 젊은이들을 볼때 그들도 그 때 그 작가처럼 사랑하고 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것같다

책표지의 글처럼 그녀가 아니면 일어나지 않았을 그 커플의 이야기또는

그 남자의 이야기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책이였다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이나 사랑을 했던 사람들을 모두 아련하게 기억하며

읽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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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레빌라 연애소동
미우라 시온 지음, 김주영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재미있는 표지에 연애소동이라는 달달한 제목의 책을 받았을때 무슨 내용이 들어 있을까

정말 궁금했다

안의 표지는 핑크색으로 더욱 감성을 자극한다

고구레빌라라는 전혀 세련됨과는 거리가 먼 허름한 빌라 단지에 사는 사람들의

특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평범하지도 않은 일곱명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신과의 뜻 과는 상관없이 옛애인과 현재 애인의 중간에서 갑자기 난감해진 꽃집

아가씨의 이야기와 노령의 나이에 갑자기 섹스가 하고픈 고구레 빌라의 주인 할아버지의

조금은 주책스럽다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야하거나 변태스럽지않게 표현하고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참 재미있다고 느꼈다는 부분이 이런 부분이였다

드러내놓고 애기하기는 이상하지만 그래도 마음에는 항상 궁금증을 유발했던

내용들을 톡톡튀는 유머로 버무려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는 점이다

야쿠자 두목과 애견센터 아가씨의 특별한 연애담도 매우 재미있었다

두사람눈에만 보이는듯한 이상한 모양의 돌기로 인해 엮여진 두사람은

두사람만의 공감대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서로의 감정을 알아주는 감정을 교류한다

그들의 연애이야기도 참 독특하다고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다

자신의 감정을 전적으로 이해해 주며 말이 잘 통하는 상대를 만났을때의 기쁨을 어떻게

표현할수 있을까,, 정말 마음이 편하고 한가지 근심을 내려놓은 기분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흙냄세나는 커피를 타주는 남편을 보면서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고 또 그 의심을

사실로 확인하게 되는 꽃집 주인의 이야기도 공감이 갔다

부부가 살면서 서로에게 얼마나 충실할수 있을까,,또는 처음부터 별로 탐탁치 않았던

사이이지만 그냥저냥 살다가 서로에게 싫증이 났을때 다른 상대가 생각난다면 어떨까하는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다, 이 책의 부부는 뜨거웠지만 이제는 그냥 아무런 감정없이

살아가는 부부의 삐꺽대는 삶의 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과 전쟁이라는 부부클리닉

이야기가 살짝 생각 났다

사생활훔쳐보기 내용의 구멍이라는 소재도 참 재미있었다

구멍을 통해서 아랫집 여대생의 일상을 훔쳐보던 남자 어느새 여대생의 일상속으로

아주 빠져 버린 남자는 그녀를 점점 이해하고 그녀의 모든 감정을 온전히 사랑하게 되는것처럼

보였다, 그녀에게 특별한 일이 일어나고 그녀의 아픔을 위로해 주며 특별하게 보듬어주는

내용이 자칫하면 스토킹의 저질 스러운 이야기가 아닐까하는 얘기를 세련되게 풀고 있다

 

전반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재미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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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자 최일구 상상하는 아이 창작동화 시리즈 9
한봉지 지음, 이승연 그림 / 리잼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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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도 게임 중독자이다
게임을 너무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여 어쩔수 없이 학교나 학원을 가야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집에 오자 마자 컴퓨터에 인사를 하고 들어올 정도이다 가끔씩 누가 컴퓨터앞에 앉아

있기라도 하면은 자기가 컴퓨터를 써야 한다면서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성화를 부린다,

컴퓨터 게임도 보통 총을 쏘거나 상대방을 마구 쫓아 가면서 적을 쓰러뜨리는 게임들이라

보통 걱정거리가 아니다

이책의 주인공 최일구를 보니 참 우리 아들생각에 작은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최일구도 게임중독자이다, 최일구도 게임속에서 깔창시대와 함께 적을 물리치며

행복한 게임의 나라속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최일구에게는 게임속의 친구만 있을뿐 현실속의 친구는 없다,

우리 아이도 게임에 너무 빠져서 게임속 가상의 세계에서 치고 받고

총쏘느라고 현실속의 친구들을 등안시 할까바 너무 걱정이 된다

 

최일구가 게임에 뻐져서 엄마에게 거짓말도 하고 또 믿었던 게임나라 친구도

유치원생으로 밝혀지는 수모를 겪으면서 최일구의 마음이 안타까우면서도

웃음이 나왔다

 

최일구의 좌충우돌 게임 나라에서 빠져나오기는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도 무조건 총쏘고 상대방을 죽이는 게임만 있는것이 아니라

세계지리도 공부하면서 건전하게 할수 있는 게임도 있다는 것을 듣고는

우리 아이도 저렇게 좋은(?)게임을 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욕심도 조금

부려 본다, 우리 아이는 게임중독자라를 제목에서부터 벌써

기분이 나쁜지 책을 쳐다 보지도 않고 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다면 분명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동감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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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때도 있는 거야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1
홀데 크로일 글, 다그마 가이슬러 그림, 한미희 옮김 / 풀빛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아이들의 심리에 대한 프로그램을 여러 곳에서 자주 볼수 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티브의 프로 그램도 그 중 하나이다,

이 티브이 프로 그램을 보면서 항상 느낀 것을 저렇게 못되 먹은 녀석이

세상에 또 있을까 라든가 또는 저런 녀석이 우리 아이랑 같이 크고 있다니

이 나라의 앞날이 걱정되는 구나 라는 매우 이기적인 생각이였다,

그런데 그런 미운 아이들의 대부분의 문제의 귀결점이 모두 부모의

잘못이였다는 것에 참 많은 반성을 하게 하는 프로였다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엄마와 갈길을 잃은 아이의

마음이 충돌하면서 문제의 불씨는 점점 번져 나갔던 것이다,

그 프로를 보면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아이가 힘들어할때 항상

따뜻하게 안아주는 엄마가 되야지 하였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뿐이고

또다시 나의 힘든 사회 생활을 탓하며 아이를 홀로 힘들게 했던것이

생각이 나서 잠시 마음이 아팠다

 

이책을보면서 많은 반성을 하였다, 아이도 한명의 인격체로 어른과

동등한 자격으로 항상 존중해 줘야 한다는 말은 말이 들었고 동감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부모로서   어른 이랍시고 아이들이 제멋대로 굴거나

못된 욕설이라도 하면은 힘을  누르고 고함을 지르며 아이를 우선

제압하려고 들려고 할때가 많이 있었다

아이에게도 각각의 마음이 있다 즐거운 마음 슬픈 마음 기쁜마음 흐믓한 마음

자랑하고 싶은 마음 감추고 싶은 마음 ,,,등등

하지만 어른인 나는 아이에게 언제나 공손하고 조용하며 엄마말에 무조건 순종하고

제 생각 따위는 안드로 메다로 보내버리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아이가 자기 생각을 똑부러지게 표현하며 남들앞에서 수줍어하지 않고

즐거운 아이로 크기를 원한다면 아이에게  너의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라고

말해 줘야 할것같다,

그리고 우리의 생활이 항상 즐거운 일만 있는 것이 아니고 슬프고 안되는 일도

있으며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이책을 아이에게 화가 나는 마음을 당연한 마음이고 그 마음을 이해해 주고

도움을 줄수 있는 너의 조력자인 엄마 아빠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아이들을 대하다가 보면은 아이들이 참 똑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들은 자신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과 가식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귀신같이 알아낸다, 그냥 겉으로만 사랑하는 체 하는 사람에게 아이는 곁을

주지 않고 어른을 밀어 내는 눈빛을 보낸다 하지만 아이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따뜻한 가슴을 열어서 진심으로 안아준다

그래서 아이들을 천사라로 부르는듯하다

아이의 마음을 잘 나타낸 이 책은 정말 이쁜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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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설헌 -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최문희 지음 / 다산책방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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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불은 내가 읽은 책 중에서 지금도 간혹 마음에 생각이 많이 남는 책이다

혼불 사이사이 나왔던 문장이라든가 그 장면들이 간혹 생각이 나서

가슴이 절절해 오는 정말 내겐 아름답게 남아 았는 책이다

혼불 문학상에 빛나는 책이라고 하니 정말 궁금했다,

분위기가 혼불이랑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장의 섬세함이나 지금은 우리가 잘 쓰지 않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책속에 절절히 들어있었다

허난설헌은 그 이름만 알고있지 그녀의 시는 잘 모른다,

그리고 그녀가 어떤 배경으로 한국의 여류 작가로 이름을 난렸는지도

이책을 통해서 잘 알게되었다,

섬세한 필치와 아름다운 시어와 같은 한문장한문장이 정말 아름답다

난설헌이 겪은 조선시대의 슬픔이 너무도 절절하게 다가왔다

상상 이상이였다

안동김씨 집안이라는 허울뿐인 양반은 사람의 기본도 않되는

인간들로 보였다, 자신의 못남을 며느리를 시기하는 수단으로

밖에 쓸줄 모르는 송씨 는 병약한 초희를 힘들게 하고

마마보이 같은 김성립이라는 남편은 자신의 앞가림도

못하고 글공부에도 소질도 없으면서 여색이나 밝히는

못난 인간이였다,그런 인간들에게 억압받고

자신의 재주를 썩일수 밖에 없는 조선시대 사회구조의

구역질이 났다

우리나라가 발전할수 없었던 이유가 아마 이런 신물나는

유교의 잔해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우리 나라의 조선시대의 여인으로 태어났다는 것이 이렇게 큰 아픔으로

족쇄로 채워졌다는 현실이 너무 슬펐다,

난설헌의 아픔은 그녀를 너무 일찍 보냈다는 현실로 막을 내렸다

이 막막하고 폐쇠적인 사회가 보배와 같은 여인을 너무 일찍

보내버렸다,

책을 읽을수록 답답해 오는 마음

하지만 슬퍼서 아름다운 소설이였다

다시 한번 난설헌 이란 이름이 내 가슴에 남아 있으것 같은 생각이 든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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