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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할까말까할까말까영상
임솔이 지음 / 빈빈책방 / 2021년 11월
평점 :
텔레비젼이나 유투브등 각종 매체를 통해서 보는 영상은 어느새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다
하루라도 영상을 안보고 지나가는 날이 없을 정도로 영상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 되었다
이런 영상을 만드는 일에 대해서는 가끔 다큐멘터리등을 통해서 볼수 있는 영상 만드는 사람들의 고충과 다양한 일과를 통해서 였다
이책을 읽게 된 이유는 나의 자녀가 영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싶어 해어 였다
처음에 영상을 하겠다고 했을때 우리는 그 길을 반대 했다
주변에 영상에 대해서 조언을 들어본 결과 일의 고됨과 제대로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고생만 할것이라는 기우섞인 조언 뿐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는 단호했고 혼자서 조용히 그 길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허락할수 밖에 없었다
아직 어떤 일이 일어 날지는 모른다
공부를 시작하려는 단계에 있는 자녀와 그 아이가 가는 길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책의 저자도 영상에 몸 담고 있지만 제목처럼 아직도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방송일에 대한 아직까지의 대우는 내가 상상했던 부분과 일치하는것 같았다
아직도 제대로된 임금보다는 훨씬 박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그 일의 강도가 매우 도됨을 작가의 에세이에서 느낄수 있었다
우리 아이의 갈길이 염려가 되는 부분이 였다
하지만 영상일을 하면서 또 다른 반대로 좋은 부분도 눈길이 갔다
다양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부분은 돈을 주고도 못사는 경험이 될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일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직종의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수 있는 직업군이 얼마나 될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그런 점에서는 매우 재미있고 인생을 풍요롭게 해줄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작가가의 영상작업속에서 그려지는 소소한 일들을 재미있게 읽으며 영상하는 사람들의 주변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을 갖게 하는 에세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