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인생 천년나무를 탐하다

백년 인생, 천년 나무를 탐하다 - 천 년을 살고 새천년을 살 나무, 사람 그리고 이야기
이정종 지음 / 렛츠북 / 2023년 10월

나무는 언제나 그자리에 그냥 그렇게 있기에 별로 존재가치를 그렇게 크게 둔적이 없던것 같다

지인이 시골 출신이라고 나무에 대해 잎이나 줄기만 보고도 그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이름을 말해 줄때

그냥 놀라와 하며 어떻게 그렇게 나무이름을 많이 알수 있을까 생각했었다

초록잎새의 나무가 물론 싱그럽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고맙기도하고 좋은 공기를 만들어 주는것 같아서

꼭필요한 식물이라는 생각은 했지만서도 말이다

나무에 관한 여러 책을이 있었지만 이책 백년 인생, 천년 나무를 탐하다 처럼 재미있게 읽은책은 처음인것 같다

이책은 나무에 대해 오랜기간 연구하시고 글을 써오신 이정종 선생님께서 그간 써오신 글들을 모아 발표하신 우리나라의 나무와 함께한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나무책이라고 나무에 대한 지식만 있는것이 아니라 그 나무가 어떻게 그 자리에 자리하게 되었고 나무와 함께한 그 장소에 대한 역사적인 이야기와 여러 사연이 함께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제일먼저 궁궐의 나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서울에 있는 궁궐은 가끔 가 보고 설명해 주시는 분들을 통해서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지만 이 책에서 만큼 자세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던 것 같다

그냥 스쳐 지나갔던 나무에 그런 사연이 있고 역사가 숨어 있었다니 다시한번 궁궐에 찾아가 그 나무를 바라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앵두나무와 살구 나무등 이제는 직접 눈으로 근거리에서 보기는 어렵고 그런나무가 있었지 싶었던 나무들에도 역사고 있고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는것이 새롭고 재미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닮고 싶어 하는 나무의 속성을 이책을 통해서 한번더 생각하게 하고 더욱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 된 책이였다

나무를 좋아하고 궁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예수 처럼 리드하라

예수처럼 리드하라 - 예수께 배우는 최고의 리더십
켄 블랜차드.필 하지스.필리스 헨드리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3년 10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그룹에 리더로 산다는것은 참으로 명예로운 일이면서도 많은 책임이 따르는 일일것이다

리더의 덕목은 여러곳에서 여러 사람의 입으로 많이 회자 되고 있다

그런데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 주는것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할때에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예수님이다

예수님의 리더십은 세상 어느 리더십보다도 위대한 것이었다

우리에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로 유명한 켄 블랜차드의 예수님의 완전한 리더십에 대한 설명은 흥미진진하고

효과적인 리더십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다

예수님의 리더십은 보잘것 없고 비루했던 12명의 시골뜨기 제자들을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상 모든사람이 부러워하고 닮고자 하는 모범적인 인물로 탈바꿈해 놓으셨다

예수님의 리더십에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었던 것인지 정말 기적같은 일이 아닐수 없다

모든 곳에는 리더가 존재한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도 리더가 나올수 있고 소그룹에서도 리더가 나올수 있으며 기관에서도 리더가 나올수 있다

작은 무리에서의 리더나 큰 무리에서의 리더나 그 리더가 갖추어야할 신뢰와 그 신뢰를 기반으로한 믿음과 감사와 격로과 지원과 수용 회개와 사과 와 회복등 리더의 품위에서 나오는 작은 덕목들은 줄지어서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낸다는것이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예수의 리더십은 마침내 사랑에서 그 종착역을 만날수 있었다

사랑의 속성인 정화와 치유로 모임을 감싸고 키워나가는 속성을 알수 있었다

모임에서 공동체를 섬기며 서로에게 에너지를 뿜어 주며 성장하는 모습에서 예수님 을 믿는 믿음의 가족에서 볼수 있는 기본적인 모습이 바로 리더의 가장 어울리는 모습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예수님의 리더십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우리가 이미 여러번 듣고 배우고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나의 실생활에서는 적용하지 못하고 그저 성경책속의 박제된 문자로만 생각했던 그런 단어들이 사실은 우리 생활에 살아 숨쉬고 움직이고 작동하여야 비로소 생동력이 있고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이미 들어서 마음속에 담고 있어고 머리속에 박혀서 세상 누구보다도 더 많이 외우고 되내이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손을 통해서 밖으로 나오지 못해 사람들에게 손내밀지 못했고 그것을 내것으로 받아 들이지 못해서 습관이 되지 못했음을 알수 있었다

예수님의 진정한 리더십을 세상에 알리는 길은 더 열심히 진심을 다해 생활하는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이미 뛰어난 리더십 전문가 예수님을 알고 있었다

그분의 길을 따라 가기위해 좀더 용기를 내볼 필요가 있다는것을 이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프리카 이리 재미날 줄이야

아프리카 이리 재미날 줄이야 - 아프리카 종단여행 260일
안정훈 지음 / 에이블북 / 2023년 10월

아프리카는 꿈의 여행지 인것 같다

아프리카를 갈수 있는 여행자는 오랜 여행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모든 곳을 여행하고 마지막으로 가는곳으로 생각되어 졌다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고 사람들에게 때가 덜탄 아직 미지의 세계로 느껴진다

아프리카 여행자의 이야기라고 하니 관심이 생겼다

직접 아프리카를 구석구석 여행하며 그냥 보고 휙 지나 치는 그런 여행이 아닌 그곳에 장기간 머무르며 그곳에서 장박하며 지낸 이야기들이 아프리카를 제대로 보여줄수 있는 여행서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을 갖고 읽어 보게 되었다

작가님은 2년동안 49개국을 유랑하며 오대양 육대주를 두루 여행하였다

하지만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힌다음 여행에 대한 갈망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던중 결국은 떠나야 겠다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던중 아내분을 허망하게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게 되는 불운을 맞았다

절망해 있던 작가님을 가족들과 친구들은 등을 떠밀어 한국을 떠나 여행을 하게 하였다

아프리카 11개국 을 260일 종단하며 여행하면서 평탄한 여행만은 아니였다

다른나라를 들어갈때 필요한 여러 서류가 꼬여서 곤란하기도 하고 비행기 편이 꼬여서 고생하기다 했지만 그런것은 여행을 하면서 겪는 당연한 에피소드 정도로 여긴다

몸이 아프기도하고 기온이 맞지 않아 병이 나더라고 아스피린을 삼키며 맞서며 여행을 이어가며 이어가는 작가에게 여행은 그냥 맞서 나아가는 여행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다이빙의 명소 아프리카 다합에서 다이빙을 즐기지 않고 그냥 본인의 여행을 즐기는 작가는 그곳의 젊은 분위기와

다양한 여행객과의 소통으로 스스로의 여행을 만들어 가는 여행각의 면모를 보여준다

중년의 여행가에게 다이빙은 중요하지 않았다 더 중요한것은 본인에게 충실한 여행이 이런 것이라는것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내가 중년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작가님과 같이 여유롭고 본인만의 여행의 목표를 가지고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지에서의 여행자의 삶이 모든것이 잘 풀리고 편안하기만 한것은 아닐것인데 다합에서의 일도 그렇다

하지만 작가님은 그런 중에도 새로운 곳에서 잘적응하며 여행하는 모습에 왠지 나도 이분처럼 여행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게 한다

호객으로 악명높은 이집트 피라미드 여행지는 많은 매체를 통해서도 호객꾼들의 모습에 혀를 내두루게 만들어 이집트 피라미드를 가지도 전에 질려 버리게 했던 장소이기도 했다

작가님이 소개해준 피라미드는 현실적인 고민과 그래도 한번 가보면 어떨가 하는 호기심을 가지게 한다

이집트를 떠나 케냐로 간 작가님은 그곳에서 빈민촌 아이들의 생생한 삶과 또 사파리의 동물등 아프리카의 진한 모습을 보고 느끼고 새로운 감흥을 얻어서 여행을 지속하였다

작가님의 여행을 갈수록 깊어지고 흥미진진하다 아프리카의 생생한 사진과 더불어 직접 겪은 여러 에피소드가 재미있다

아프리카에 대해서 아직 떠날 자신은 없다

하지만 아프리카를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책에서 보았던 것을 생각하며 그곳에서 일어 날수 있는 일들을 대비하여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였다

아프리카에 대한 꿈을 꾸게 하는 책이다

무작정 따라하기 싱가포르

무작정 따라하기 싱가포르 - 2023-2024 최신판 ㅣ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박상미.양인화.전상현 지음 / 길벗 / 2023년 10월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면서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찾아볼까 생각해 보았다

싱가포르에 대한 책을 찾아 봐야 할까? 유투브 같은 매체를 찾아 봐야 할까

최신자료를 얻을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옛날 처럼 책으로 여행 정보를 찾는것은 왠지 너무 올드하게 느껴져서 유투브를 찾아 보았다

싱가포르를 다녀왔다는 여러명의 화려한 유투브들의 여러 영상과 정보가 넘쳐 났다

하지만 영상에도 왠지 이 자료는 객관적인것일까 정확한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최신자료로 믿음직한 자료를 찾고 싶었다

무작정 따라하기 싱가포르 2023-2024 최신판을 보고서 바로 내가 찾던 것이 이책이라는것을 알았다

이책은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권은 미리는 테마북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도움을 받을수 있는책이다

여행의 설레임을 가지고 싱가포르의 기본부터 하나씩 알아갈수 있는 책이다

싱가포르의 탄생부터 속속들이 작은 이야기 까지 알수 있어서 흥미롭게 다가갈수 있는 책이다

이책의 작가는 싱가포르를 재대로 알기 위해서 1년 넘는 시간을 싱가포르에서 머묾녀서 다른곳에서 한번도 소개하지 않는곳까지 찾기위해 직접 겪어 보기위해 홀루 누비고 다녔다고 한다 취재를 핑계로 부펭나 레스토랑 심지어는 워터파크 까지도 혼자서 누비면서 생생한 자료를 모았다고 하니 정말 믿음이 가는 자료임에 틀림 없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인지 책을 읽으면서 여행지를 소개 하는 책임에서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게 책장이 넘어가는것을 알수 있었다

여행을 가지 전에 그 나라에 대해서 이렇게 까지 빠져 들었던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싱가포르에 정말 더욱 궁금해 지고 빨리 여행을 가고 싶다는 욕망이 점점 끓어 오르게 하는 책이다

두번째 책은 코스 북으로 여행지에서 직접 가지고 다니면서 여행을를 안내하는 책이다

이책만 가지고 따라 간다면 공항에서 부터 어디로 가야할지 헤메지 않고 제대로 여행지에서 방향을 정할수 있다

여행지에서 제대로 코스를 따라 여행하고 싶다면 이책을 들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여행을 하면서 보게 될 여러 풍경과 건물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 있어서 여행지에서의 제대로된 이야기를 풀어갈수 있을것 같다

여행을 가려면 아직 3개월 정도 남았는데 정말 제대로된 안내서를 만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

여행을 차근차근 준비하기에 참으로 좋은 친구를 만난 기분이다

완변한 여행을 꿈꾸며 여행서를 탐독해 본다

불편한 레스토랑

불편한 레스토랑 - 오지랖 엉뚱모녀의 굽신굽신 영업일기
변혜정.안백린 지음 / 파람북 / 2023년 9월

요식업을 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고민과 걱정이 있을것이다

장사가 어떻게 될것인지 운은 따를것인지 손님이 많이 찾아줄지 말지,,

좀 특별한 음식 장사를 하는 특이한 모녀의 이야기 불편한 레스토랑을 읽었다

그녀들의 이력도 특이했다

음식장사와는 거리가 먼 인문학교수를 역임한 엄마 변해정씨와 영국에서 석사 과정을 밟던 딸 린세프의 좌충우돌 레스토랑 영업일기를 엿보게 되었다

레스토랑의 모토가 특별했다

비건을 위한 레스토랑이였다 주변에 비건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를 보면서 비건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보았다

구내 식당을 가도 국물요리는 먹지 않았다 국물을 대부분 어류나 육류로 내가 때문이였다

심지어는 샐러드의 소스도 빼고 맨 채소만 씹던 그를 보면서 얼마나 신경을 곤두서고 음식을 관찰해야 하는지 참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식당에서 음식을 할때 특히 비건으로 요리하겠다고 생각했을때 기본재료부터 세세하게 신경을 쓰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이 그려진다

그러기에 재료 단가도 높아질것이고 과연 장사를 하는 사람은 이문이 남아야 하는데 남는것이 있기나 하는 장사를 하는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들의 가게는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게 보인다

하지만 그녀드이 추구하는것이 정확하게 확립되어 있기에 그녀들의 장사 일지가 더욱 특별해 보였다

제로 웨스트를 지향하여 레스토랑의 모든 장식을 스스로 찾아다니며 재료를 구해와 꾸미고 페인트 칠을하며 장식하는 모습에서 고생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레스토랑의 그릇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조금 멈칫하게 되었다

이가 나간 그릇이나 주어온 돌덩어리에 나가는 음식이라니 정말 충격이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르게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범접하게 힘들지만 그녀들의 철학은 지지해 주고 싶어졌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실천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공염불로 끝날일이지만 그녀들은 과감히 실천하고 행동하고 있다

남들이 조금은 불편해 하고 뒤에서 수근거일지라도 그녀들이 마음속에 지향하는 바를 그녀들을 용기있게 만들어 가고 있는것이다

세상에 조류에 그냥 뒷짐지고 따라사는 삶이 쉬울지라도 그녀들은 조금 어려운 길을 택한것 같다

지성인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고민이 아직 산재 되어있지만 그녀들의 삶과 그녀들의 천년식향을 응원하고 싶다

꼭 계속 조금씩 발전하는 식당으로 존재하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