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은 처음입니다만 - 살벌한 비즈니스 세상에 필요한 서바이벌 센스
박하연 지음 / 라온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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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짓입니다!

아니 무슨 날씨가 중간이 없어요!!ㅠ_ㅠ

5월 중순이 이렇게 더웠나 싶습니다.

이미 선풍기도 꺼내고(가동중)

에어컨 필터도 청소해놨어요.ㅋㅋㅋ

에어컨은 아직 참고있듬


안녕하세요 히짓입니다!

아니 무슨 날씨가 중간이 없어요!!ㅠ_ㅠ

5월 중순이 이렇게 더웠나 싶습니다.

이미 선풍기도 꺼내고(가동중)

에어컨 필터도 청소해놨어요.ㅋㅋㅋ

에어컨은 아직 참고있듬





노오랑색 표지가 마치 '햇병아리'를 상징하는 듯 했어요.

사회초년생, 아직 솜털 보송보송한 병아리.

'살벌한 비즈니스 세상에 필요한 서바이벌 센스'라는 말이

저자의 내공(?)을 짐작케 합니다.

저자 박하연님은 커리어코치이자 교육 기획가, 직업상담사로도 활동하고 있으신데요!

밀레니얼 세대라니,, 저와 나이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 것 같은.ㅎㅎ

20대 후반에 들어서니 여기 저기 두각을 나타내는 또래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직 나의 꽃을 피울 계절이 아닌 것이라 생각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으려고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쥽 ㅠㅡㅠ

어쨋든 사초생과 취준생을 왔다갔다 하는 저에겐

구미가 당기는 책이었습니다.


목차






목차 구성을 보면서 '근로기준법' 부분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자신을 분석하고 강점을 찾는 것 부터 사회생활 꿀팁,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근로기준법???

오호오~ 다른 자기계발서랑은 조금 다르다고 느껴졌습니다.

(책 내용에 대한 기대감 상승!)

구럼 인상깊었던 책 내용을 살펴볼게윳!

본문




'나다움'을 잘 아는 사람은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도식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독립적인 존재로 인식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높은 '자기존중감'으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자신을 지킬 수 있고 자신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환경과 상황의 변화에 크게 요동하지 않는다. 이는 곧 '문제해결 능력'으로도 이어진다. (중략) 또한 자신을 이해하는 능력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는 '자기성찰 지능'으로 확장되어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알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런 '로직'을 통해 '나다운' 사람들은 끊임없이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p.23

나다움 → 자기 존중감 → 문제해결 능력 → 자기성찰 지능 → 성장

'나다움'이 왜 중요한지,

나다움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단박에 이해가 되었습니다.

'나다움'이라는 말이 광고에서도 많이 사용 될 정도로 이슈인 것 같아요.

나다운 것 좋지! 근데 뭐가 어떻게 좋은 거야? 왜 좋은거야?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 도식을 보면 나다움이 결국 나를 성장시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자기 존중감이 문제해결 능력으로 이어지는 것이 공감되었어요.

자존감이라는 것이 항상 안정적으로 높음을 유지하면 좋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같은데

이게 오르락 내리락 해도 자존감이 맞는건지 참,,, 의문이지만!

어쨋든.!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는 기간에는 정말 작은 문제만 생겨도

와르르 무너져버리더라구요.

평상시와 같은 상태라면 별 문제도 아닌건데

그럴 땐 내가 해결하지 못할 것 같고,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기는가 싶고

이상하더라구요!

겪어보니 매우 매우 공감되는 부분!

생각해보시면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실거에요

이게 나다움과 관련된 일이었다닛!

나다움을 공부하는 일은 정말 평생의 숙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바뀐 것은 없다. 단지 내가 달라졌을 뿐. 내가 달라짐으로써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이다. _ 마르셀 푸르스트

p. 59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이라는 말에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내가 달라짐으로써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것에도요.

이 말은, 타인을 바꾸려들지 말고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내가 맘만 먹으면 모든 걸 바꿀 수 있다는 말도 되는 것 같아요!

이 글을 읽고 왜 설거지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사실 설거지를 즐기지 못했었어요.

다른 어떤 집안일보다도 설거지가 싫었기에 쌓아두는 일이 비일비재했죠.

아시겠지만, 설거지감이 쌓일수록 기분이 안좋아져요!

저걸 해치워야한다는 생각과 하기싫다는 마음이 싸우고 막,,,

집안일을 미루는 것은 신체건강과 정신건강 모두에 좋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난 후

즐기기로 결심하고, 좋아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설거지 할 때 들을 수 있게 따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ㅎㅎ

(이거 만들면서 너무,,내가 웃겨서ㅠㅠ)

촌스러운 색상에 예쁘지도 않은 수세미 말고

마음에 드는 예쁜 수세미를 구매했어요.

(코바늘뜨기에 취미를 붙인 이후로는 만들어쓰고있어요! 엄청좋음!)

이것만으로도 설거지는 해볼만 한 것이 되었지만,

완벽하게 끝내고 난 후의 뿌듯함과 깨끗한 주방을 보는 그 산뜻함!!

그렇게 설거지 중독이 되어버리고,,,,,허허허헣

설거지는 여전히 계속 생기고

쉬워지거나 어려워지진 않았어요. 설거지는 그냥 설거지

그치만 설거지를 대하는 마음을 바꾸고 즐기기위한 장치들을 만들고 나니

다시말해 내가 달라지니까, 즐길 수 있게 되더라구요!

아,,,맞는 말인지 모르겠어,,

글을 자주 안쓰니까 표현력이 딸리는 듯 합니다 ㅠㅠ






외향성이란 활발하고 사교적인 사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 두 가지 범주는 에너지를 얻는 방법에 따라 분류된다. 외향성인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에너지를 충전하는 유형이고 내향성은 반대로 혼자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유형이다.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사교적인편이라

저는 제가 외향성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과 어울리고 난 후에는 항상 혼자 조용히 있는 시간을 필요로 했어요.

책을 읽거나, 뜨개질을 하거나 좋아하는 영화를 보거나.

혼자 충전하는 시간을 보내고 나면 다른 일을 벌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아마 이게 제가 에너지를 충전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건 내가 에너지를 충전하는 방식일 뿐이지

혼자있는게 좋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싫고 하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저는 사람들 만나는 것도 너므 좋그든요~ㅋㅋ













저자 박하연님은 이 책에 자신의 경험과 그에서 우러나온 팁을 정말 잘 풀어내셨는데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자기계발 현황을 정리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특히 생산적 자기계발(직무관련)과 소비적 자기계발(취미/여가)로 나눈 것이 좋았어요.

자기계발이라하면 왠지 커리어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만 떠올리게 되는데

취미나 여가 관련된 것도 자기계발일 수 있다뉩!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글로도 상세히 풀어놓았지만

이렇게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로 정리되어있습니다!

매우 친절해,,

(엄청 친절한 문제집 보는 느낌이었어요)





한국인이 첫인상을 결정하는 시간이 3초라는 놀라는 결과를 접하며,

또 그 첫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60번을 만나봐야 겨우 조금 바뀔수 있다고 하니깐

조금 무서워지기도 했습니다.

3초는 뭐 말할 시간도 없잖아요. 그냥 딱 보자마자

1

2

3

당신의 첫인상이 결정되었습니다!

오히려 면접 한 때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평소에 나의 기운을 잘 관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너지있고 밝은 기운을 뿜어내도록!ㅎㅎㅎ

3초는 도저히 꾸며내지 못할 것 같거든요.



소개하지 않은 부분이 더 많은!

아주 꿀팁 덩어리인 책이에요.

취준생과 사회초년생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그치만 추천하자면 취준생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은 그런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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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박소연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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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짓입니다~

증말 최고 완연한 봄이에요!!

여기 저기 꽃봉오리 터지고~

산에 들에 진달래~

제가 있는 대전은 벚꽃이 만발헸습니다

집 앞 길에 벚꽃나무가 쭈오와악 있는데

작년에는 벚꽃시즌에 비가 주구장창 내려서

제대로 만끽하기 못했거든요 ㅠ_ㅠ

근데 올해는!!

진짜 너무너무 잘 즐기고 있어요.

오가는 길에 보는 걸로도 부족해서

밤에 산책도 종종 나가는데!

모듀 아실거에욧

밤의 벚꽃이 을매나 로맨틱한지ㅎㅎ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책 제목이랑 표지랑 잘 어울리죠?

심플의 상징과 같은 모나미 펜이 똿!

'워라밸'이라는 말 자주 들어보셨을 거에요.

이 책은 상위 0.1%의 진짜 워라밸 비결을 말해준다고 하는데

진짜,,문구 잘 뽑은듯.

소비자로서, 워라밸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매우 구미가 당기는 부분!

ㅋㅋㅋㅋ



'워라밸'이란?

work-life balance

'워크 라이프 밸런스'를 줄여 이르는 말로,

직장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여기는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말.

출처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워라밸이라는 말이 엄청난 유행이었죠

너도 나도 워라밸, 워라밸...

스라밸(study-life balance)라는

파생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대단했어요.

하지만 일과 삶의 균형을 외치면서

미디어나 사람들이 주목한 부분은 '삶'이었어요.

그렇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일'은

관심 밖으로 밀려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부분을 이상하게 여기던 한 사람으로서,

워라밸을 말하며 '일'에 주목한 이 책이 너무 반가웠어요!!!





이 책은 크게 4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기획, 글쓰기, 말하기, 관계

직장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 면에서

주제선정 또한 훌륭합니다!

(목차보고 신뢰도 올라감!ㅋㅋㅋ)





회사에서의 시간이 끔찍하다면, 퇴근 후 두 시간의 취미생활이 아무리 만족스럽다 한들 삶은 여전히 고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p.8


위의 차트를 보시면,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을 6.8시간으로 봤을 때

주중에 깨어있는 17시간 중 일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65%입니다

거의 3/5을 넘는 비율이죠.

워크의 질을 올리지 않고서는,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지 않고서는.

아무리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낸다해도

워라밸을 이루긴 어렵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계산해본 적은 없어서 비율에 놀랐는데

실제 출퇴근시간, 준비시간 등을 포함하면 더,,

사악한 비율이 나와요ㅠ_ㅠ










일 잘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자기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가능한 한 짧게 말하는 데 선수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말을 시작하면 모두 귀를 기울입니다.

p.42



직장 내 소통방식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면

상향식과 하향식입니다.

두 소통방식의 차이는

깔끔하게 표로 나와있는데,

저는 이 두가지를 다르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걸 알았어요.

목적부터 확연히 다른데!

다른 건 볼 필요도 없이, 이 목적만 제대로 인지해도

직장 내에서 의사소통으로 고민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상사가 궁금해 하는 건

자신이 지시한 일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인데

내가 말하는 건

내가 뭘 했는지, 그 과정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등 이었다는 것,,,ㅠㅠ








일 잘하는 사람은 직장 내 인간관계에 너무 많은 의미와 해석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일하기 괜찮은 동료,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대하지만 싫은 일을 억지로 참지는 않습니다.

p.48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 혹은 집착때문에

내키지 않는 일을 맡기도 하고,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 의미부여하고

혼자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는 일들 많으시죠?

저는 많았어요ㅠㅠ

혼자 속앓이를 을매나 했던지.

사람이 하루 아침에 변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서서히 변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딱 결심하고!

친절하지만, 싫은 일은 억지로 참지 않는걸로 해요!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는 있지만

'대화의 희열'이라는 프로그램에

백종원 대표님이 나오셨을 때,

손님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 분 왈,

'목욕탕에서 만났을 때 할 수 있을 만큼'의 친절

목욕탕에서 허리 90도로 굽히며 아이고 오셨어요 할수는 없지 않냐며.

목욕탕에서 만났어도 무리없이 할 수 있는 그 정도로 기준을 정하셨데요.

백종원 대표님처럼.

직장 내 관계에 대해서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매일의 일상에서 숨쉬듯이 기획을 합니다. 기획의 시작부터 막막하거나 기획의 결과물이 평범하게 느껴진다면 'HOW(방법)'부터 찾으려고 애썼기 때문입니다. 먼저 그 과제의 진짜 이유, 숨겨진 열망을 찾으세요. 모든 기획은 'WHY(왜)'부터 찾으셔야 합니다.

p.79


모든 기획은 why부터 찾아야 한다는 말.

아마 처음 듣는 말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또 그런 뻔한 얘기 하나보다 싶은데

진짜 좋은건!! why를 찾는 과정까지 사례로 보여준다는 거에요.

이런식으로 why를 찾아가면 되겠구나 하는 감을 잡을 수 있어요.

물론 손쉽게 how만 나열하는 것 보단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비교할 수 가 없는 결과물이 나오겠죠

+

why-how 질문법으로 로직트리를 만들고

so what-why so 방식으로 논리의 허점을 매우는 것도 소개되는데

평소 '논리'랑 거리가 있다고 생각한 저도

해볼만 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진짜 공부해야돼요.





똑같은 주제라도 상대방에 따라 글의 논점이 달라져야 합니다. 직장의 글쓰기는 명확한 대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그 대상은 우리에게 일을 시킨 그 사람이 아닙니다. 진짜 최종 고객을 찾으세요. 결국, 우리의 글은 그 최종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수정을 반복할 테니까요.

p.147

독설을 날리지는 않지만,

정신이 확 들게 해주는 부분들이 많은데요.

저에겐 이 부분이 그 중 하나였어요.

상사가 뭘 지시하면 그 사람이 시킨거니까

그 사람 맞춤으로 일을해요.

정작 "어디에 쓰실 건데요?"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예 갈아엎거나, 네버엔딩 수정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알고보니 최종고객을 파악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네요ㅠ

알아서 '잘' 지시해주면 좋으련만

우리들의 상사님들에게 그런 친절함을 기대하긴 어렵죠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알았으니, 두 번의 실수는 없다!!






강추에요.

완전 추천해요.

마치 전공서적과 같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항상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그렇다고 미생과 같은 드라마는 아니지만 ㅎㅎㅎ

김과장, 최대리, 송사원 등

너무나 친숙한 인물들,,!

특히 기획안 써야하는데

하얀 바탕에 깜빡이는 커서만 보고 있는 최대리님ㅠㅠ

이런 상황들에 공감 폭발해서

완전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각종 표와 차트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느므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용

딱 필요한 부분에 찰떡같이 들어가 있는 것이,,

이 센스만 흡수해도 보고서가 업그레이드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파악하지 못한

내 직장생활의 문제점도 읽다보면 자동으로 느껴져요.

문제점을 느꼈다면 고칠 일만 남았으니 매우 희망적~

호호호홓

조만간 아주 수험서 보듯이 싹싹 다시 읽을 예정!

박소연 저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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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04-09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128분, 나를 바꾸는 시간 - 인간 내면의 숨겨진 상처 읽기와 치유
김성삼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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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짓입니다;)

바야흐로 축의금의 계절이 돌아온 것인지,

여기 저기서 청첩장이 날아듭니다!

ㅠ_ㅠ

정말정말 축하할 일이지만

가야하나 말아하야하나 애매~~~한 경우도 있기 마련이죠!

다른 사람 결혼식만 가지 말고,

너도 신부입장 좀 해보라는 아브지의 말씀을

애써 외면하며!!

뭐,, 그런것만 빼면

아름다운 봄날이에요~


책 읽기 참 좋은 계절이지만

요상하게 바쁜 요즘.

책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한 결과!

또 하나의 북리뷰를 들고 왔슴다!!!

128분, 나를 바꾸는 시간

김성삼 지음, 지식의숲





약간 보라보라하면서

필름이 언뜻 보이는 책의 표지에요.

딱 봤을 때의 느낌은

'감성' 그 자체!

이 책은

대구한의대 상담심리학과 김성삼 교수가

'감성혁명', '감성티칭'을 실현한 결과물!

혹은 강의를 담아낸 책이에요.

'여행은 움직이는 독서'이고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다.

이런 논리라면

'영화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 된다.

p.5

이 책 한 권에

영화, 인문, 심리, 사회 등등

정말 많은 것들이 담겨 있어요!

이 분이 진짜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 모든 내용이 따로 놀지 않는다는 것.

가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하는

저자의 욕심으로

산만하게 많은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는데,

(뭔지 아실것이라 생각해요 ㅠㅠ)

그 책들과는 전혀전혀전혀 다릅니다!

오히려 너무나 매끄럽고,

내용이 풍성해지는.

더불어 나의 지식과 견해도

풍~~~성해지는 책입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해마다 두어번은 보는 것 같은데

<죽은 시인의 사회>도 그 때마다 같이 본다는,,,ㅎㅎ

교육업 종사자의 바이블과 같은 영화라던데

저는 교육업과는 무관함에도 그냥 좋아해요!

이 책에서는 영화 한 편, 혹은 두 편을

한 챕터에서 살펴본답니다

최고에요.bb






살아 있는 조직은 조직원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조직이고 구성원이 올라가는 구조가 아닌 리더가 내려오는 조직이다.

(중략)

조직의 사기는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밑에서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군림하는 리더가 있는 조직에 자발적 역동은 없다.

p.248

영화 속 키딩 선생님의 교수법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키딩 선생님은

"너넨 왜 이렇게 열정이 없어?

너넨 왜 자발적이지 못해?

힘을 내! 창의력을 발휘해 봐!"

이렇게 말로만 하는 분이 아니었죠!

열정도 창의력도

누군가 그걸 가지라고 주문한다고 해서

생기는 것들이 아니죠.

하지만

키딩선생님은 위에서 내려다보며

주문하는 사람이 아니라

교탁에서 내려와

옆에서, 앞에서, 혹은 아래에서 .

씨앗에서 싹이 트고 꽃이 피듯

그렇게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살아나게 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

영화 속 키딩 선생님을

딱 '선생'의 역할에 묶어두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훨씬 다양한 분야에,

아니 거의 적용되지 않을 부분이 없을 정도로.

왜 키딩선생님을 내 삶에 불러오지 않았을까!!

무릎을 탁 치는 부분들이,,ㅎㅎ

조만간 영화를 다시 볼 계획이에요.

(펜과 노트를 구비하고 ㅎㅎ)






필자가 개인적으로 키딩과 PK를 좋아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 '창조적 해석'때문이다. 주어진 환경과 여건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새롭게 해석하는 것과 이것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는 것 까지. 창조적 해석과 실천을 동시에 하는 것이다.

p.255

우리 모두 '창조적 해석'까지는

해 본 경험이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이런 것이죠.

과제 발표 시간에

'꼭 PPT 읽어주는 식으로 해야되나?

좀 더 역동적으로 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죠.

생각이 여기까지 미친다면

우린 아마 상상을 할거에요.

어떻게 역동적으로 할 수 있을지 말이죠.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다던지 하는 것들?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자니

두려움이 앞서고 주저하게 됩니다.

대부분 여기서 끝나는 거에요.

행동까지 이어지지 않는 것.

키딩 선생님은

창조적 해석과 실천을 동시에 해내신 분!

수업의 틀을 깨고, 실제로 그렇게 해내고.

정말 영화 다시 봐야겠어요!!

글쓰다 보니까 더 보고싶은 이 마음.





'카르페 디엠'을 사전적 의미로만 해석하면 영어로는 'seize the day'이다. 우리말로는 '현재를 잡아라' 혹은 '현재를 즐겨라'는 의미가 된다. 가볍게 해석하면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다. 하지만 그 속을 조금 더 들어가면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지 말고 소중한 이 시간을 자신만의 색깔로 살라는 촌철살인의 의미가 담겨 있다.

p.260

우리가 타인을 볼 땐,

지극히 나만의 기준으로 본다고 합니다.

특히나 내가 싫어하는 나의 모습을

타인에게서 가장 먼저 발견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저는!

허벅지가 굵은 것이 컴플렉스에요.

그러다보니 허벅지가 튼실한 사람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거죠.

저 사람도 참 스트레스겠다,

저 다리에 스키니를 입으면 어떡해 하면서요.

사실 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을 수도 있을텐데요?

이렇듯 타인을 보는 눈이 사실은 나를 보는 눈.

내가 내 허벅지를 그렇게 생각한거죠.

틀린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일 거에요.

"포용적 마음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적인 부정은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다."

이 책에 나오는 말이에요!ㅎㅎ

가장 먼저 제 허벅지가 생각난 것은 왜일까요.

다른 사람과 똑같기를,

적어도 비슷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게 만든 것 같아요.

포용적 마음이란, 다름을 인정하는 것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상태에서 하는 비판은

다름이 아니라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죠.

다름을 인정하는 포용적 마음

+

carpe diem!

얼마든지 나답게!

있는 그대로 나답게 살아가도 괜찮다는

용기의 주문으로 느껴졌어요.

carpe diem!!










제가 리뷰에서 다룬 것은

하나의 챕터에 불과합니다.

이 책에는 총 10챕터가 있어요!


봐야겠다고 적어놓은 영화만 몇편인지 모를 정도로ㅎㅎ

영화를 좋아하신 다면!

혹은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요.

단순히 영화를 다룬 책일 것이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그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주옥같은 영화목록과 함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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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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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짓입니다~

요즘은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아서 기분이 맑음이에요!

날씨때문에 야외활동을 못하게 되면

뭔가 우울하고 갑갑하져,,ㅠ

언제 또 미세몬지님들이 들이닥칠 지 모르니

맑은 날을 100% 활용하기위해 고군분투중!



그래서 오늘 오전에는 산에 다녀왔지욥

역시, 주말엔 다들 등산을 하시는건지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좋아서 날아다녔는데

힘을 너무 뺀건지 오후가 되니 졸리네요ㅠㅠ

아메리카노 따위는 소용없음.

그래도 이번주의 무럭무럭은 작성해야겠쥬?

히짓의 무럭무럭 시리즈 그 열 번째!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김수미, 김은정, 현정, 소지환, 신강섭, OH작가, 장현주, 제준, 제해득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제목이 아주,

이영석 대표님의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만큼이나 당찹니다!

po내 인생wer

제목에서 느껴지는 '기'로 순위를 먹이자면

거의 탑클래스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 책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것이

제목이었어요!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무려 아홉명의 작가!

한 권의 책에서 9명의 인생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는 건

일석구조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흡-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명의 작가분들의 이야기가

각각 하나의 큰 챕터를 이루는 구성입니다.

여기서 저는 가장 인상깊었던(밑줄이 많았던)

두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리뷰하겠숴요.






각 작가의 챕터로 들어서면

옴청 멋진 프로필 사진과 작가소개가 있어요.

꼭!

작가소개를 읽으시길 권유해요

저는 책의 들어가는 글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글쓴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대략 알 수 있거든요

(추천사 제외)

한 권의 책으로 묶여있긴 하지만

각기 다른 아홉개의 책으로 볼 수 도 있어요.

(그만큼 각자의 이야기가 다르니까요 ㅎㅎ)

그렇기때문에 작가소개가 들어가는 글과 같은 느낌입니다.

김수미 작가님은

의류사업부터 시작해서 급식 도우미, 헤어디자이너

그리고 웹디자이너까지 다양한 직업을 거쳤어요.

변화를 주저하지 않았던 용기에

엄청난 실행력까지 더해진.





내발적 동기는 남이 시키거나 보수를 주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재미'를 느낀 일에 몰입하는 것을 말하며 반대의 경우가 외발적 동기다.

(중략)

외부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하면 답을 찾을 수 없다.

p.15

*내발적 동기란

스스로 '재미'를 느낀 일에 몰입하는 것(내면)

*외발적 동기란

남이 시키거나 보수를 주는 일(외부자극, 시스템)

우리가 특정한 일, 예를 들어 청소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청소 자체에 흥미를 갖고 보람을 느끼는 경우(내발적 동기)와

누가 시켜서 청소를 했을 경우(외발적 동기)는 매우 다를 겁니다.

독립하기 이전에 엄마가 시켜서 했던 청소와

자취를 시작하고 어쩔 수 없이 청소를 하다가 재미를 붙여서

청소 계획을 짜고 주체적으로 했을 때는 너무 다르거든요

엄마가 시켰을 땐, 딱 시킨 만큼만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좋아서 할 때는 '생각'을 합니다.

청소를 넘어서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내게 기쁨을 주는 공간을 조성하는 활동이 되는거죠!

외부의 자극이 아니라 내면에 초점을 맞출 때!

해결의 실마리 혹은 성장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용기가 없었다. 내 삶을 책임질 용기, 문제를 헤쳐나갈 용기, 주변의 시선에 당당하게 마주할 용기가 없었다. 그렇게 10여 년의 세월을 울며 지냈다. 그러나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볼 때, 지금처럼 살고 싶지 않았다. 스스로 용기를 내야 했지만, 떠밀려서라도 용기를 내고 싶었다. 무언가 선택해야 했고, 그 선택에 스스로 책임질 용기가 필요했다. 그리고 힘겨웠지만, 한 걸음을 내디뎠다.

p.27

작가 소개글을 읽고

김수미 작가는 주저하지 않고 바로 결단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부분입니다.

'10여 년의 세월을 울며 지냈다.

그러나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볼 때,

지금처럼 살고 싶지 않았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아무것도 모르는 새로운 길에 들어선다는 것은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떠밀려서라도 용기를 내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이

당시 얼마나 절박했는지 보여주는 것 같아요.

두렵지만 선택할 용기,

힘들어도 그 선택을 책임질 용기.

당장 내일만을 생각했다면 그런 선택을 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의 10년, 짧게는 3년만 내다봐도

내 인생이 지금 이대로라는 사실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죠

(일단 접니다!!!ㅋㅋㅋ)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몇년 후 내 모습을 상상하면

결정하는 일이 한 결 수월해질 것 같아요.

저는 얼마 전에 놓친 수업,, ㅠㅠ

제 기준에 비싼 금액이라 포기했는데

진짜 1년만 내다봤어도 그렇게 포기하진 않았을 거에요.

흐읍 ㅠ_ㅠ








누가 나를 키워주지 않는다. 스스로 물주고, 스스로 햇빛 받고, 무럭무럭 자라야 한다. 성장의 속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조금이라도 성장해야 한다. 더뎌도 성장하기만 한다면 이기는 삶이다. 매년 작년보다 더 나은 삶이라고 평가한다면 성공한 삶이다.

p.31

부모님이 나를 키워주는 건 열아홉까지.

스물이 넘으면 스스로를 키워야 하는 거라는 말을 들었어요.

저는 그 때까지만 해도,

'내가 나를 키운다'는 개념이 없었어요.

부모님이 나를 키우고,

학교가 나를 키우고, 강의가 나를 키운다고 생각했지

내가?? 나를???

하지만 나의 가장 화려한 껍데기이자 방패였던 학교를 벗어난 후

취준생이었다가 수험생이었다가 백수 그리고 사회인(?)이 되어보니.

내가 나를 키워야한다는 말이 절실히 다가왔습니다.

아무도 나를 키워주지 않더라구요.

내가 성장을 꿈꾸고 노력하지 않으면

나는 절대, 나이와 비례하여 자라지 않았습니다.

무럭무럭 프로젝트도 그래서 나온 거에욥!

성장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어쩌면 가장 저렴하고 쉬운 방법인 독서를 꾸준히 하려고 ㅎㅎ

다만 나를 어떤 방향으로 키울건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작가님들 프로필 사진 느므 멋짐,,,ㅎㅎ

저도 다이어트 좀 하고, 저런 프로필 사진 찍고싶네요!

김은정 작가님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해운회사에 다니다가

광광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급선회!

대학 졸업 후 오랜 기간 호텔리어로 근무하셨데요.

지금은 대한민국 최초

'워킹맘 디렉터'

업을 창조하신건거봐요

멋찜!






필유곡절(必有曲折)이란 말이 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라는 뜻이다.

p.49

'인생에서 허튼 시간은 없다.

내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

중요한 건 고통스러운 상황을 겪을 때

회피하기보다는 그 고통 속에서

배우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앞서 말한 수업에서 선생님은

"삶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내공을 쌓는 과정이라고 여기자"

말씀하셨어요.

내게 고난이 찾아오는 것은

세상이 나를 키우려는 것이다.

What is this here to teach me?

나름대로 문제를 해석하고, 그 속에서도 배움을 찾는 것.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냐고 세상을 탓한다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 다는 걸

저의 선생님도, 김은정 작가님도 아셨던 거에요!

이 말을 이해한 후에도

제 인생에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생겼지만

중요한 건!!

이전의 나처럼 마냥 슬퍼하거나 힘들어하진 않았어요.

"와씨!!! 나 또 크는거야???"

물론 화가 나기도, 조금은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그리고 매번 그러기가 쉽지 않지만!

문제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배움을 찾는다면

문제가 마냥 문제로 남아있지 않아요.

성장의 기회라라까,,,,ㅎㅎㅎㅎ

그리고 진짜 그지같은 문제가 생기면

아주 펑펑 울어버려요

그럼 속 시원하고 깨끗해지는 느낌!

다시 시작할 힘이 생기더랍디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늘 그랬듯이 나 자신을 믿었다. 내 선택이 옳았건 그릇된 것이었던 간에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난 어떠한 선택도 옳은 선택으로 만들 힘이 내 안에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p.53

자신감.

내 안에 신이 있음을 믿는 것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오늘 소정쌤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분이 또 그러셨거든요!!!

"최고의 선택은 없다. 그 선택을 최고로 만드는 내가 있을 뿐!"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은 정말 없는지도 몰라요.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있을 것이고,

그 중에 뭐가 더 나을지 저울질 하는 시간에

뭐가 됐든 선택하고 그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들어 내는 것!

이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유부단한 히짓.

여전히 선택하는데 갈팡질팡하지요

그동안은 우유부단한 성격탓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제보니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다 되뇌어야겠어요

that's right, I'm right.




대한민국에서 예상외의 빅히트를 친

보헤미안 랩소디.

"I decide who I am"

내가 누구인지는 내가 결정해.

누군가 이래라 저래라 해서 만들어지는 내가 아니에요.

책의 제목과 딱! 걸맞는,

과감하게 보여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고 살아가는

멋진 작가분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딱딱하고 뻔한 얘기하는 자기계발서에 상처받은 분들!

언뜻 에세이처럼 느껴지는 이 책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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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다행인 하루 - 자꾸 흔들리는 날에는 마음을 들여다볼 것
김다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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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블로그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angfriend79/221472504586


안녕하세요! 히짓입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푸른 하늘은 언제 볼 수 있을런지,,

이제 곧 봄인데,, 봄이면 황ㅅ...

(할많하않)

지난 겨울부터 짝꿍이랑 배드민턴 치기 시작했거든요

그게 아주 스트레스를 퐉퐉 날려주는 활동인데

요즘같은 날씨에 야외에서 배드민턴치는건,,,,,

미세먼제를 사발로 드링킹 하는거겠쥬?



야외활동을 엄청 좋아하는데

요즘 도통 하질 못해서 짜증이 늘었어요

스트레스 해소법을 다양하게 구비해야겠습니다!ㅋㅋㅋ

혼자 조용히 하는 독서가

스트레스 해소법인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는 신체활동이 충분하지 않은 날에

독서까지 하려면 옹동이가 가려운 느낌!ㅋㅋ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듯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리뷰할 책

<이만하면 다행인 하루>

읽으면서 피식피식 웃음도 나고

약가의 창작활동도 가미되어서

읽고나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쬬끔은 봉봉 뜬 마음으로

리뷰 시작할게요!







누구나 쓰는 흔한 다행(多行)시.

왠지 위로가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나를 위한 끄적임,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내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고마운 다행시에 예쁜 이름을 붙여주었다.

쓸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던,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다'들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다행(多幸)시'라고.



제목의 '다행'과 들어가는 말에 있는 다행의 의미.

저자의 예쁜 마음이 확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저자는 일상속의 평범한 단어들로 다행시를 지었데요!

근데 목차를 살펴보니 정말 일상 단어들!!


"출근, 커피, 수건, 휴지, 우산..."


변호사인 저자의 글이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했던 마음이

쏙! 들어갔습니다.

왠지 친근한 마음마저ㅎㅎㅎ






평가

정심을 잃지 말아야지.

순 없어 날, 그 틀 안에.

p.25


모든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는 없다.

다만 나를 있는 그대로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이들이 있기에,

오늘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하루를 채워갈 뿐.

고마운 이들을 생각하며 그렇게 나를 위로해 본다.


이거슨 시집인가 에세이인가

아무렴 어대요! ㅎㅎ


저자의 글 아래에는

독자들이 직접 다행시를 써볼 수 있는 칸이 마련되어 있어요!

제가 말한 약간의 창작활동이 바로 이것!

모든 페이지를 채우려는 부담을 내려놓고

바로 생각나는 것이나, 쓰고 싶은 것들만 적어봤어요.

이거 생각보다 엄청 재밌어요!!ㅎㅎ


<히짓의 다행시>

평가

평가를 어떻게 하시든지

가슴에 담아두지는 않을게요?


요즘 인스타 춈미님 말투에 푹 빠져서

여기저기 물음표 남발하고 있어요.ㅎㅎ







위로

위로해줄 순 없나요, 나를.

로스팅 커피 한 잔 따뜻하게 건네면서요.

p.29


백마디 말보다

잘했네 잘못했네 하는 평가질보다

묵묵히 커피 한 잔 건네주는 것.

그게 진정 위로가 될 수 도 있다는 사실!ㅎㅎ

그치만 위로는,, 맛있는거 사주는 사람이 제일이죵


그래서


<히짓의 다행시>

위로

위장에 뭘 좀 채워줘요. 예를 들면,

로스트 비프?


여러분 진짜에요,, 진짜 재밌어요.

생각 안나시더라도 계속 하다보면

뀰잼!







사진

사랑해.

진짜로 잊고 싶지 않아.

p.87


본가에 갈 때마다,

부모님, 동생들의 사진을 많이 찍고 있어요.

동생들이야 워낙 셀카도 많이 찍고

친구들이랑 사진도 많이 찍겠지만

그런 가공(?)된 사진 말고

날 것 그대로!!ㅎㅎ


반면에 부모님은

갤러리에 온통 자연뿐이라,,,,

(아시쥬?ㅠ_ㅠ)

지금의 모습을 남겨드리고 싶었거든요 ㅎㅎ


주기적으로 인화해서

가족 앨범을 챡챡 늘려가고 있답니다!

확실히 인화를 해야 사진을 보게 되더라구요 ㅎㅎ


<히짓의 다행시>

사진

사진이라더라, 결국 남는 건. 그래서

진짜 너다운 모습을 남길거야.








대화

대충대충 건성으로 하지 않을거야.

화가 나도 조용히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그 생각을 이해하고자 애쓸 거야.

p.96


상대방이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


내 이야기만을 고집하지 않는 것.

수다가 아닌 대화를 나누고싶다는 마음이 드는 요즘이었기에

더욱 맘에 드는 부분이었어요.


예전엔 대화하는 것 만큼 쉬운 게 있을까 했는데,

진정한 대화를 나누는 건 쉽지 않은 일임을 알게됐습니다.








출근

출출함보다는

근처 카페의 커피 한 잔이 시급한.

p. 106


출근길 혹은 등교길에 커피는 필수죠 ㅠㅠ

그걸 마셔야 비로소 깨어나는 느낌!

정신 차렷!!ㅋㅋㅋ


<히짓의 다행시>

출근

출근했습니다.

근데, 퇴근해도 될까요?








다이어트

다시 태어난다면

이런 말을 듣고 싶다.

어쩜 그렇게

트집 잡을 곳이 하나 없니.

p.142



눙물이,,,,ㅠㅠ

공감버튼이 있다면 백 번 쯤 눌러주고 싶네요!

매번 작심삼일을 넘기지 못하는 히짓의 다이어트.

오늘 다시 시작할까봐요 ㅎㅎ



<히짓의 다행시>

다이어트

다들 그렇게 살아.

이번 생은 날씬해지기 글렀어.

어줍잖은 합리화는 집어치우고!

트라이(try)!







이렇게 따뜻하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많아서

책을 보는 즐거움이 더욱 컸어요!


독서로 마음이 산뜻해지고싶다면!

지친 일상에 위트를 더하고 싶다면!

이 책 추천합니다~ㅎㅎ


그리고 독자가 채우는 공간도 꼭 시도해보세요

저도 처음엔 막막하기만하더니

푸욱 빠져서 지금 빈칸 매꾸러 갑니다!

모두들 즐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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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02-26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