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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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짓입니다~

요즘은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아서 기분이 맑음이에요!

날씨때문에 야외활동을 못하게 되면

뭔가 우울하고 갑갑하져,,ㅠ

언제 또 미세몬지님들이 들이닥칠 지 모르니

맑은 날을 100% 활용하기위해 고군분투중!



그래서 오늘 오전에는 산에 다녀왔지욥

역시, 주말엔 다들 등산을 하시는건지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좋아서 날아다녔는데

힘을 너무 뺀건지 오후가 되니 졸리네요ㅠㅠ

아메리카노 따위는 소용없음.

그래도 이번주의 무럭무럭은 작성해야겠쥬?

히짓의 무럭무럭 시리즈 그 열 번째!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김수미, 김은정, 현정, 소지환, 신강섭, OH작가, 장현주, 제준, 제해득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제목이 아주,

이영석 대표님의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만큼이나 당찹니다!

po내 인생wer

제목에서 느껴지는 '기'로 순위를 먹이자면

거의 탑클래스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 책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것이

제목이었어요!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무려 아홉명의 작가!

한 권의 책에서 9명의 인생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는 건

일석구조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흡-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명의 작가분들의 이야기가

각각 하나의 큰 챕터를 이루는 구성입니다.

여기서 저는 가장 인상깊었던(밑줄이 많았던)

두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리뷰하겠숴요.






각 작가의 챕터로 들어서면

옴청 멋진 프로필 사진과 작가소개가 있어요.

꼭!

작가소개를 읽으시길 권유해요

저는 책의 들어가는 글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글쓴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대략 알 수 있거든요

(추천사 제외)

한 권의 책으로 묶여있긴 하지만

각기 다른 아홉개의 책으로 볼 수 도 있어요.

(그만큼 각자의 이야기가 다르니까요 ㅎㅎ)

그렇기때문에 작가소개가 들어가는 글과 같은 느낌입니다.

김수미 작가님은

의류사업부터 시작해서 급식 도우미, 헤어디자이너

그리고 웹디자이너까지 다양한 직업을 거쳤어요.

변화를 주저하지 않았던 용기에

엄청난 실행력까지 더해진.





내발적 동기는 남이 시키거나 보수를 주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재미'를 느낀 일에 몰입하는 것을 말하며 반대의 경우가 외발적 동기다.

(중략)

외부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하면 답을 찾을 수 없다.

p.15

*내발적 동기란

스스로 '재미'를 느낀 일에 몰입하는 것(내면)

*외발적 동기란

남이 시키거나 보수를 주는 일(외부자극, 시스템)

우리가 특정한 일, 예를 들어 청소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청소 자체에 흥미를 갖고 보람을 느끼는 경우(내발적 동기)와

누가 시켜서 청소를 했을 경우(외발적 동기)는 매우 다를 겁니다.

독립하기 이전에 엄마가 시켜서 했던 청소와

자취를 시작하고 어쩔 수 없이 청소를 하다가 재미를 붙여서

청소 계획을 짜고 주체적으로 했을 때는 너무 다르거든요

엄마가 시켰을 땐, 딱 시킨 만큼만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좋아서 할 때는 '생각'을 합니다.

청소를 넘어서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내게 기쁨을 주는 공간을 조성하는 활동이 되는거죠!

외부의 자극이 아니라 내면에 초점을 맞출 때!

해결의 실마리 혹은 성장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용기가 없었다. 내 삶을 책임질 용기, 문제를 헤쳐나갈 용기, 주변의 시선에 당당하게 마주할 용기가 없었다. 그렇게 10여 년의 세월을 울며 지냈다. 그러나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볼 때, 지금처럼 살고 싶지 않았다. 스스로 용기를 내야 했지만, 떠밀려서라도 용기를 내고 싶었다. 무언가 선택해야 했고, 그 선택에 스스로 책임질 용기가 필요했다. 그리고 힘겨웠지만, 한 걸음을 내디뎠다.

p.27

작가 소개글을 읽고

김수미 작가는 주저하지 않고 바로 결단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부분입니다.

'10여 년의 세월을 울며 지냈다.

그러나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볼 때,

지금처럼 살고 싶지 않았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아무것도 모르는 새로운 길에 들어선다는 것은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떠밀려서라도 용기를 내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이

당시 얼마나 절박했는지 보여주는 것 같아요.

두렵지만 선택할 용기,

힘들어도 그 선택을 책임질 용기.

당장 내일만을 생각했다면 그런 선택을 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의 10년, 짧게는 3년만 내다봐도

내 인생이 지금 이대로라는 사실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죠

(일단 접니다!!!ㅋㅋㅋ)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몇년 후 내 모습을 상상하면

결정하는 일이 한 결 수월해질 것 같아요.

저는 얼마 전에 놓친 수업,, ㅠㅠ

제 기준에 비싼 금액이라 포기했는데

진짜 1년만 내다봤어도 그렇게 포기하진 않았을 거에요.

흐읍 ㅠ_ㅠ








누가 나를 키워주지 않는다. 스스로 물주고, 스스로 햇빛 받고, 무럭무럭 자라야 한다. 성장의 속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조금이라도 성장해야 한다. 더뎌도 성장하기만 한다면 이기는 삶이다. 매년 작년보다 더 나은 삶이라고 평가한다면 성공한 삶이다.

p.31

부모님이 나를 키워주는 건 열아홉까지.

스물이 넘으면 스스로를 키워야 하는 거라는 말을 들었어요.

저는 그 때까지만 해도,

'내가 나를 키운다'는 개념이 없었어요.

부모님이 나를 키우고,

학교가 나를 키우고, 강의가 나를 키운다고 생각했지

내가?? 나를???

하지만 나의 가장 화려한 껍데기이자 방패였던 학교를 벗어난 후

취준생이었다가 수험생이었다가 백수 그리고 사회인(?)이 되어보니.

내가 나를 키워야한다는 말이 절실히 다가왔습니다.

아무도 나를 키워주지 않더라구요.

내가 성장을 꿈꾸고 노력하지 않으면

나는 절대, 나이와 비례하여 자라지 않았습니다.

무럭무럭 프로젝트도 그래서 나온 거에욥!

성장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어쩌면 가장 저렴하고 쉬운 방법인 독서를 꾸준히 하려고 ㅎㅎ

다만 나를 어떤 방향으로 키울건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작가님들 프로필 사진 느므 멋짐,,,ㅎㅎ

저도 다이어트 좀 하고, 저런 프로필 사진 찍고싶네요!

김은정 작가님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해운회사에 다니다가

광광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급선회!

대학 졸업 후 오랜 기간 호텔리어로 근무하셨데요.

지금은 대한민국 최초

'워킹맘 디렉터'

업을 창조하신건거봐요

멋찜!






필유곡절(必有曲折)이란 말이 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라는 뜻이다.

p.49

'인생에서 허튼 시간은 없다.

내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

중요한 건 고통스러운 상황을 겪을 때

회피하기보다는 그 고통 속에서

배우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앞서 말한 수업에서 선생님은

"삶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내공을 쌓는 과정이라고 여기자"

말씀하셨어요.

내게 고난이 찾아오는 것은

세상이 나를 키우려는 것이다.

What is this here to teach me?

나름대로 문제를 해석하고, 그 속에서도 배움을 찾는 것.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냐고 세상을 탓한다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 다는 걸

저의 선생님도, 김은정 작가님도 아셨던 거에요!

이 말을 이해한 후에도

제 인생에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생겼지만

중요한 건!!

이전의 나처럼 마냥 슬퍼하거나 힘들어하진 않았어요.

"와씨!!! 나 또 크는거야???"

물론 화가 나기도, 조금은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그리고 매번 그러기가 쉽지 않지만!

문제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배움을 찾는다면

문제가 마냥 문제로 남아있지 않아요.

성장의 기회라라까,,,,ㅎㅎㅎㅎ

그리고 진짜 그지같은 문제가 생기면

아주 펑펑 울어버려요

그럼 속 시원하고 깨끗해지는 느낌!

다시 시작할 힘이 생기더랍디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늘 그랬듯이 나 자신을 믿었다. 내 선택이 옳았건 그릇된 것이었던 간에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난 어떠한 선택도 옳은 선택으로 만들 힘이 내 안에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p.53

자신감.

내 안에 신이 있음을 믿는 것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오늘 소정쌤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분이 또 그러셨거든요!!!

"최고의 선택은 없다. 그 선택을 최고로 만드는 내가 있을 뿐!"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은 정말 없는지도 몰라요.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있을 것이고,

그 중에 뭐가 더 나을지 저울질 하는 시간에

뭐가 됐든 선택하고 그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들어 내는 것!

이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유부단한 히짓.

여전히 선택하는데 갈팡질팡하지요

그동안은 우유부단한 성격탓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제보니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다 되뇌어야겠어요

that's right, I'm right.




대한민국에서 예상외의 빅히트를 친

보헤미안 랩소디.

"I decide who I am"

내가 누구인지는 내가 결정해.

누군가 이래라 저래라 해서 만들어지는 내가 아니에요.

책의 제목과 딱! 걸맞는,

과감하게 보여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고 살아가는

멋진 작가분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딱딱하고 뻔한 얘기하는 자기계발서에 상처받은 분들!

언뜻 에세이처럼 느껴지는 이 책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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