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갈색으로 조작된 탄수화물에 주의하자‘, ‘단백질보충제를 부담 없이마시면 안 된다‘, ‘수명은 유전보다 식사와 환경으로 정해진다‘ 라는 내용에대해서는 나 자신도 100퍼센트 동의하는 바이다.

‘흰 빵보다 통곡물 빵이 몸에 더 좋겠지‘라고 생각했을 뿐, 통곡물 빵을추가한 것은 아니다. 즉 건강 의식이 높은 사람은 다른 식품 섭취도주의했기 때문에 날씬해졌을 것이다. 통곡물의 식품을 먹어서날씬해졌다기보다는 건강 의식이 높은 사람이 날씬해지는 셈이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어야 좋을지 생각할때는 우선 ‘무엇을 먹으면 안 될까?‘라는 분석이 필요하다. 그만큼 우리주변을 가만히 살펴보면 입에 대서는 안 되는 식품이 넘쳐난다.


우리를 살찌게 하는 것은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이라는 사실도 생화학을알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다. 다만 많은 사람이 지방을 섭취하면 살이찐다고 착각할 뿐이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도 다룰 예정이지만 여러분이 수상한 정보로 인해옳지 않은 방법을 취했다면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① 전문가들의 부족한 공부와 개인 사정
② 자본주의 사회의 기업 논리
③ 소비자 자신의 고정관념과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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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높아진 관심만큼 경제 전반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는 지금입니다. 이에 이 책은 역사, 인물, 투자, 상품, 산업 등 경제 전반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을 담아두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이 독자 여러분에게 당장 큰돈을벌어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경제에 대한 교양을 넓히며 나만의 투자기준과 판단 근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 경제의 전환점에 선 지금 독자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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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주장은 모두 명백한 거짓이다. 우리를 왜곡된 현실 인식으로이끄는 거짓 주장은 매일 미디어에 등장해 회자된다.
거짓 주장은 엄청난 양의 무의미한 데이터에서 비롯된다. 어떤 분야에 아무리 정통한 전문가라도 연구조사를 하면서 매번 데이터가편향되거나 부적절한 것은 아닌지, 연구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결론에 호도하는 내용은 없는지 살피지는 않는다. 우리가 거듭 잘못된추론과 그릇된 결론에 도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데이터를 충분히 오래 고문하면 결국 자백한다."
영국의 경제학자 로널드 코스Ronald Coase가 한 말이다. 이 책에는 데이터를 고문해 도출한 수십 개의 왜곡된 주장이 등장한다. 개중 어떤주장은 사람들을 호도하고자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것이고, 어떤 주장은 선의의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만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거짓 주장 이면에 있는 데이터 조작, 숫자의 왜곡된 의미를 파헤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의 눈을 가리는 통계적 장난에 더는 속지 않고세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로서, 이 책이 통계 감수성을 일깨우고 진실된 주장과 거짓 주장을 구별하는 데 유익한 지침이 되길 바란다.

선택적 보도, 데이터 약탈과 같이 어떻게든 이론과 패턴을 찾기 위해 집요하게 데이터를 파헤치고 주무르는 관행을 가리켜 데이터 그러빙astagrasurg 이라고 한다. 데이터 그러빙을 통해 통계적 유의성을 찾는 것은 오로지 연구자의 인내심 덕이라 할 수 있다. 데이터 그러빙이유용한 이론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건지 아니면 결연한 의지를 지닌연구자의 인내심을 입증하는 건지의 여부는, 다른 독립적인 검증을통해 연구결과가 확증을 받거나 반박에 부딪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대개 추가적인 검증은 이뤄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연구

우리는 어떡하든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내려고 하며 찾아낸 패턴을 설명하려고 한다. 뜨거운 손 · 차가운 손 현상이 실제로 존재하고 성공 확률이 극적으로 달라질 수있다고 설득하는 일이 쉬운 것도 바로 우리의 이런 성향 때문이다. 연이은 성공 또는실패가 무작위 동전 던지기에서도 우연히 발생할 수 있음을 기억하라.
뜨거운 손 · 차가운 손 현상이 실제 존재할 수도 있지만 이 현상이 나타나는 정도는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미미할 것이다.

경쟁적인 운동을 하는 아이는 자신감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경쟁적인 운동이 자신감을 키운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자신감 있는 아이가 경쟁적인 운동을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공격적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월스트리트가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든다고 가정해서는안 된다. 공격적인 사람이 월스트리트로 가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우리가 본 것(이를 테면, 근로자의 임금이나 파손된 전투기, 성공한 기업)으로부터자연스럽게 어떤 결론을 도출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가 보지 못한 것(이를 테면,
퇴사한 직원이나 귀환하지 못한 전투기, 망한 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드러나지않은 데이터가 보이는 데이터만큼 중요하거나 심지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경쟁적인 운동을 하는 아이는 자신감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경쟁적인 운동이 자신감을 키운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자신감 있는 아이가 경쟁적인 운동을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공격적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월스트리트가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든다고 가정해서는안 된다. 공격적인 사람이 월스트리트로 가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우리가 본 것(이를 테면, 근로자의 임금이나 파손된 전투기, 성공한 기업)으로부터자연스럽게 어떤 결론을 도출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가 보지 못한 것(이를 테면,
퇴사한 직원이나 귀환하지 못한 전투기, 망한 기업)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드러나지않은 데이터가 보이는 데이터만큼 중요하거나 심지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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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인 것을 오히려 ‘지식인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오류에빠진 지 오래되었다. 대중이 어떤 경향을 보일 때 그 경향의 여러 측면 중에서 부족한 점, 비판할 점, 놓치고 있는 점을 먼저 찾아내는 게 지식인이 가져야 할 책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때문에 지식인들은 대중적 현상을 바라볼 때 문제점에 먼저 주목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런 태도를 오늘의 젊은 세대는 ‘지적질‘ 이라고 받아들인다.

그러니 잘못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말자. 잘못한것에 대해서만, 그 잘못의 정도에 맞게 책임을 지면 된다. 내가한 일은 한 일이고 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은 일이다.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누구도 당신의 인격까지 통째로 매장할 권리는 없다. 행동에 따라 처벌받는 것이지, 잘못한 일이 있을 때마다 인생의 과거, 현재, 미래 모두를 대가로 지불할 이유가 없다. 이후의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도 남이 아니라 오로지 당신의양심에 따라 결정할 일이다. 결국 당신이 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은 외부의 압력에 함부로 휘둘리지 않는 개인이 되는 것이다.

의심이 든다. 기성세대가 20대를 동정하고 자신들이 잘못했다.
고 반성하는 관점도 마찬가지다. 586 민주화세대의 가장 큰 문제는 그들이 아랫세대의 미래를 빼앗은 것이 아니라 동일 세대의 가난을 해결하지 못한 것이다. 정치적 민주화, 절차적 민주화는 이루었을지 몰라도 IMF 시절에 실직당하고 저소득에 시달리는 50대 남성과 불안정한 노동 조건에서 마트 계산원으로 일하는 50대 여성들이 즐비한 사회를 해결하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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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핼러윈 선물, 직장 폭력, 게이 소아성애자의 집단 학살, 새로운 범죄유형처럼 떠벌리는 노인 유기는 실제로 언론이 떠들어대는 것만큼일어나는 일이 아니며, 그다지 충격적이지도 위급하지도 않는 문제들이다.
노인 학대와 마찬가지로 노인 유기를 공포로 만들어 팔아먹는 것은 젊은세대가 지닌 죄책감을 이용하는 한편 몇몇 특정한 악당을 부각함으로써일반 독자나 시청자들을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플라톤은 《국가》에서 이렇게 말한다.
"아이들은 책을 읽다가 무엇이 비유이고 무엇이 비유가 아닌지 구별하는능력이 없다. 그리고 그 나이에 형성된 생각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성적 학대가 발생하는 공간은 주로 자신이 사는 집이나 가까운 친척집이다.
사이버 악당을 들먹이며 기자들은 비참한 현실과 껄끄러운 문제를솜씨 좋게 피해나간다.


예산 삭감을 무기로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일은 보수 정치인들에게매우 쉬운 일이다. 이러한 공공기관들을 PC주의의 온상으로 몰아가기만하면 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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